인제 자작나무숲 달맞이숲 30일부터 개방
겨울철 부러진 자작나무 정리하고 부산물 이용해 포토존 조성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김남호)가 오는 30일부터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에 달맞이숲을 개방한다.
인제군 대표 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 달맞이숲이 오는 30일부터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달맞이숲은 지난 겨울 이상기후로 피해를 본 1㏊ 면적의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힌 자작나무들을 정리하고 그 부산물을 이용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탐방객들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정비했다. 목재 포토존은 부엉이, 첨성대, 초승달 등 다양하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추후 ESG경영을 하는 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달맞이숲 내 나무 식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호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자작나무숲 내 달맞이숲 개방에 따라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작나무숲은 지난해 겨울 이상기후로 수목이 결빙되어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 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작나무숲을 개방해 달라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지난 5월부터 달맞이숲을 제외한 별바라기숲을 개방했다.
출처 강원일보 최영재기자
첫댓글 스토리가 있는 자작나무숲이 되어 탐방객이 더 많이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