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총재 노동시장 극도로 타이트-인플레이션 하락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다 / 6/14(수) / Bloomberg
(블룸버그) : 영국 노동시장은 '매우 타이트'하고 고용 가능한 노동자가 너무 적기 때문에 고용주는 현재의 노동력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영국은행(영국 중앙은행)의 베일리 총재가 말했다.
13일 아침 발표된 영국 고용통계는 임금 상승이 예상외로 가속화되는 반면 실업률은 떨어져 시장을 뒤흔들었다. 이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일리 총재는 상원 경제문제위원회에서 노동력 공급이 회복되고 있는 조짐도 보이지만 솔직히 매우 느슨하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고용주들은 현재 시장에서 신규 채용이 극히 어렵기 때문에 인력을 연결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필요에 따라 시간 조정은 하겠지만 해고에는 극히 소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식품 인플레이션도 예상 이상으로 꾸준하다고 베일리 씨는 설명했다. 식품 생산자보다 소매업체로부터 인플레이션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뒤늦게 "미안하다, 저건 실수였다"고 업체들은 말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균형」이 필요 - 필씨
영국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휴 필은 금리 상승이 가계를 괴롭히고 있음을 정책당국이 인식하고 있다며 경제를 지나치게 아프게 하지 않고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씨는 웨일스 남부 뉴포트를 방문했을 때 사우스웨일스 어거스지에 대해, 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율을 2%의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의향」이라고 발언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이해한다며 인플레이션 저하에 필요한 조치들이 이미 약화된 가계와 기업에 비용을 강요하고 있다. 이 비용의 억제와 인플레이션을 확실하게 목표로 되돌리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렵다 .그래도 우리는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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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題:Bailey Laments Slow Falling Inflation In ‘Very Tight’ Job Market(抜粋)
BOE’s Chief Economist Says ‘Balance’ Needed in Inflation Fight(抜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