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13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07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식에서 지난해 J-리그 우승 팀 우라와 레즈와 맞붙게 됐다.
지난해 K-리그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축구의 또 다른 역사를 썼던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8강에 직행하며 예선전을 지켜봤었다.이번 8강에 맞붙게 되는 우라와 레즈는 지난해 J-리그 우승팀으로 예선전에서 복병으로 떠올랐던 호주 시드니 FC 등을 물리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왔다.
특히 중국에서 열린 A3대회에서 성남일화를 1-0으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최고의 팀인 감바 오사카를 물리치며 예선을 통과했던 전북으로서는 반드시 이날 우라와 레즈를 꺾고 4강에 진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8강에 오른 모든 팀들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팀들이다며 하지만 지난해 우승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 꼭 2연패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8강에 오른 성남 일화는 지난해 전북현대에게 결승전에서 패했던 시리아 알카라마와 경기를 갖게 됐다.
2007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및 4강 대진
AFC가 2007년6월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조 추첨을 한 결과 8강 대진은 세파한(이란)-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성남일화-알 카라마(시리아), 알 와다(아랍에미리트연합)-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 우라와레즈(일본)-전북 대결로 결정.
8강전 대진
세파한 (이란) : 가와사키 프론탈레 (일본)
성남 일화 (대한민국) : 알 카라마 (시리아)
알 와다 (아랍에미리트) : 알 힐랄 (사우디 아라비아)
우라와 레즈 (일본) : 전북 현대 (대한민국)
4강전
[성남 일화 : 알카라마 승자] VS [우라와 레즈 : 전북 현대 승자]
[세파한 : 가와사키 승자] VS [알 와다 : 알 카라마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