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목자와 삯꾼목자를 분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정통교단 소속의 신대원을 졸업하여 목사안수를 받고 중견교회나 대형교회를 섬기면서 은혜로운 설교를 하는 목사를 참 목자로 생각하곤 한다. 물론 그런 목회자가 참 목자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성경의 잣대일 것이다. 사실 성경에는 지금의 신학교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인들이 생각하는 참목자의 기준과는 상관이 없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참목자의 기준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열매이다. 즉 성령의 열매를 말한다. 성경에 성령의 열매라고 콕 찍어서 말씀하신 것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언급한 성령의 열매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즉 9가지의 성령의 열매는 대부분 거룩한 하나님의 성품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거룩한 성품의 소유자가 참목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룩한 성품이 아닌 모습을 보이는 목회자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거룩한 성품이 없다면 성령의 사람이 아니며, 당연히 참 목자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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