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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or No ② 정선민, "국내에서는 은퇴했지만 해외에서는 아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선수들을 용병으로 불러들여 리그를 활성화시키고 있는데 한국도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해서는 다시 용병제를 도입해야 한다?
Yes, 용병제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여자농구가 이렇게 침체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각성해야할 부분도 있습니다. 어린선수들이 용병 때문에 코트에 나설 수 없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5명 모두 용병이 뛰는 것이 아닌데 코트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 자리 잡을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나는 저 선수 때문에 실력이 있어도 뛰지 못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선수들의 문제점은 바로 정신력이죠. 조금만 아파도 뛰지 않고 ‘나는 이정도 하니까 이만큼의 돈을 받아야 해’라는 생각에만 젖어 있는 것 같습니다.
윗글은 기사중 용병제에 대해서만 뽑은거예여.
근데 유영주위원도 그렇고 정선민선수까지 용병제 찬성하고 있네여.
이러다가 용병제부활하겠어여... ㅠㅠ
전 갠적으로 용병제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용병제뛰던 시절 여자농구 보지도 않았습니다.
용병들이 뛰면 울후보선수들에게 기회가 덜 가는 건 사실이고여.
후보선수들뿐만 아니라 주전선수들조차도 자리보장이 힘들겠죠.
하나의 예로 신한만 봐도.
전주원, 정선민, 진미정선수까지 있을때는 식스맨으로 활동하던 이연화, 김연주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은퇴나 다른 팀으로 가는 계기로 주전으로 뛸 수있었고
또한 나가사키대회 참여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한 두 선수입니다.
저 두 선수가 아직도 신한에 전주원, 정선민, 진미정선수가 있다면 이렇게 될 수 있었을 까여?
배테랑선수들 덕분에 지금도 힘들게 경쟁하면서 운동하는 울 어린 선수들입니다.
그런 선수들에게 선배와의 경쟁도 모자라서 용병들하고 자리를 두고 싸워야 하나여?
용병들땜에 자극이 되어서 더 열띠미 뛸려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어쩔수 없이 은퇴를 해야 할거구여.
그리고 전 객적으로 높이의 농구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기때문에
용병제 들어오고 높이농구를 한다면 여자농구에서만 볼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팀워크에서 나오는 플레이들을 볼 수 없겠지여.
전 국가경쟁력을 위해서 용병제를 다시 도입한다면 반대입니다.
그 국가경쟁력을 왜 구단들이 울한국선수들에게 줄 돈 외국선수들에게 주면서 올려야하나여?
연맹이나 협회에서 나라 차원으로 국제대회 참가하고 원정경기 만들고 해야하는 건 아닌가여?
물론 구단들도 연맹이나 협회를 도와야 하겠지여.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고 선수들 몸관리도 시즌중에 안해주는 그런 구단이 아니라여.
연맹, 협회, 구단 모두의 문제입니다.
이 썩을 물을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하나여?
바꿀수나 있을까여?
첫댓글 저도 반대입니다. 어린선수들이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감독입장에선 아무래도 용병을 투입하게되는건 당연한것 아닙니까? 어린선수들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걸 이미 알고 있기때문이죠. 이건 어린선수들의 정신력 문제보다도 우선적으로 어쩔수없이 용병을 코트에 내보내야 하는 구조때문은 아닌가요? 어느 감독이 센터용병대신 아무리 잘한다는 어린선수를 투입시킬까요? 용병제는 결사반대입니다. 경험을 쌓고자하면 세계적으로 친선대회를 여는게 훨씬 효과적아닐까요? 용병제로 새싹들의 자리를 빼앗기는건 볼수없어요
용병없던 요즘 리그도 많은 신인들 또는 노장선수들 자리가 없어서 물러나는 판. 김영옥 장선형 박언주 등 구단의 선택을 못받아 물러나는판인데 여기다가 용병제를 도입하면 물러나는 선수들이 더 많아질겁니다.. 정선민선수 좀 실망이네요
솔직히말해서 어린선수들 너무 실력자체가 물론 근본은 중고교농구의 팀자체도 없고 선수수급도 안되서문제가 시작된거고... 프로오는 선수들중 진짜 저게 프로라고할수있을까? 라고의문드는 선수가 너무 많을정도로 기본기도 제대로 되있지 않은 선수가 태반.. 어린선수들만 그런게아니고 중간급선수들중에도 그런선수가 많아졌잔아요. 오픈슛조차 제대로 넣지못하는선수들이 너무 많아요.. 일본보면 사전준비를 떠나서 선수들의 기본적인 슛셀렉션 그정확도에 깜짝놀랐습니다. 비단 일본뿐만아니라 중국도 유럽도 대부분 슛정확도들이 높은데 기본기가 잘 다져졌다고보네요. 울나라는 기본기는 고교에서 대학이든 다지고와야하는데 현실은 팀이
이기기위한 농구만 해대고 기본기는 버린고 오로지 이기기위한 체력훈련에 스파르타식의 농구만 하니. 운동신경좋은선수가 생긴다고한들 클래야 클수가 없는 한국시스템인것같네요.. 그렇다 보니 프로와서 솔직히 우리팬들이야 이야~ 하면서 보지만 관심없는사람들은 같이 가끔보면 다들 한숨을 내쉬며 저게 뭐하는거냐고 합니다.. 이게 현실이고.. 이러니 급한데로 용병제 찬성소리가 많아질수밖에요.. 근본을 고칠생각은 전혀 일단없어보이고. 급한데로 이목이라도 끌고 여농의 힘을 실을려고 찬성하는거같은데.. 뭐 힘이실리고난담에 여농구조개선에 힘쓸수있는 여건이될거같기도하고. 암튼 지금 이대로는 노장들 은퇴후엔 힘들다봅니다.
예를들어 울나라는 스텝들도 팬들도 개인기좋은 화려한선선수보단 팀플에 잘녹는 선수를 선호하지요. 물론 국내에서야 그들만의 리그니깐 그런선수들의 활약으로 잘될수있겠지만 국제대회나가면 조직력으론 정말 한계점이 극명합니다. 조직력이 막히면 바로 께임아웃되니까요.. 그럴때 이제 개인기량으로 밀치고나가줘서 조직력이 안먹히는 한계점을 뚤어야 하고. 변연하 김단비 정도만이 그역활이 가능하고 로벌슨도? 선수들에게 기본기 개인기 장착은 시급해보여요.. 본인자체의기량이 좋은담에 조직력이 우선되는 한국이 됫으면좋겠네요. 무작정 조직력체력에만 목숨걸지말고..
맞아요.. 프로로 오는 고교선수들중 대부분이 기본기조차 되있지않아서 기본적으로 2년씩은 가르쳐야 한다고 하죠.. 특히 1라운드 지명받을만큼 인지도 있는 선수들 마져도 특정팀을 제외하곤 기본기가 안되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구요..
개인의 의견이니까 옳다 그르다 뭐라하기 그렇지만 아쉽기는 하네요...ㅠ
맞아여....
팬들이 보는 거하고 실제 현실에서 운동하는 선수와 관계자분들이 보는 거하고 확실히 다른가봐요. 어쩌면 현실에서 보는 선수들이 맞을 수도 있겠죠
농구인들은 선배 노장 원로 감독 여중고감독 할거없이 거의다 찬성이예요 일부 구단장들이 예산 때문에 반대하는거고 최근엔 여중고감독들도 얘기가 오가는데 어린애들이 받는 피해 감수하고서라도 실질적으로 여농이 세계화가 되야한다는 말씀들으하시더구요
정선민 선수는 언제나 TOP이었고.. 본인도 미국에도 갔었고,, 중국에도 가는 등.. 적극적으로 농구를 하시는 분이니..
그 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네요.
유영주해설위원,정선민선수 모두 현역시절에 최고의 선수들이였습니다. 비롯 유영주해설의원이 현역에 계실 땐 세계 탑클래스의 용병이 아닌 중국선수들이였지만 어찌됐든 용병제도로 인해 두분은 출전시간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전 같은 질문을 어린선수 또는 후보선수에게 한다면 두분과는 좀 다른 의견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용병제에 반대합니다. 용병제가 좀 더 일찍 폐지 혹은 애초부터 없었다면 신정자선수라는 보물을 30대가 아닌 더 일찍 볼 수 있었을 것이고 김계령선수처럼 피벗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센터가 미들만 던지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또 삼성서 복귀하고자 했던 정은순선수를 내치는 일도 없었겠지요.
물론 용병제로 인해 화려한 플레이를 국내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용병제가 선수들의 실력 향상, 국제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용병제를 생각하기 보단 탄탄한 유소년 농구와 프로 코칭스텝들과 선수들의 마인드, 협회가 한마음으로 여농 살리기에 힘쓴다면 몇 년안에 다시 아시아의 강호,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거 라고 생각합니다.
구단에게 뭐라할수는 없는 입장이죠
구단은 사실상 여자농구에 거의 매년 수십억을 그냥 날리는거잖아요? 팬이 많은거도 아니고 언론에 노출이 많은것도 아니고 신세계처럼 그냥 해체하고 도망가도 비난은 잠깐이고 신세계는 아주 잘나가고 있구요 다시 아마로 돌아가면 모를까 구단을 썩은물로 표현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용병있을땐 이렇게 관심없지는 않았어요... 9시 스포츠뉴스에 항상 소개되었죠.. 국내 리그만 되면서 관심이 더더욱 줄었죠... 용병들 없어지고 뜬 선수들 누구있죠? 정선화 김수연 양지희.. 지금 어떤가요? 신정자, 강영숙 선수는 용병들 속에서도 꽃피면서 제대로 업그레이드 됐죠.. 정선민 선수 말도 일리는 있어요.. 뭔가 멘탈적인 문제
동감요 신정자 강영숙 선수가 용병없을때 주전으로 뛴것도 아니고 용병을 제치고 내가 주전을 따내야지라는 강한 정신력이 부족해요 너무너무요 메기이론 아시죠? 미꾸라지 키우는데다가 메기 몇마리 넣어놓으면 미꾸라지가 더 살이오르고 날쌔진다구요
정말 동감요.. 용병안되는 이유가 우리선수들 설자리가없어져서라 참 안습입니다.. 그럼 맨날 우물안개구리식의 농구만하자는건데. 용병없는동안 이러다할 실력좋은선수는 나오긴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