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코바늘 잡을지 안~다~♬ ㅋㅋㅋㅋㅋ
이웃님들~~~!! 저도 이제 코바늘뜨기 시작했어요. 우하하하하^^
이웃님들이 코바늘뜨기로 모티브 짜놓은걸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
바느질엔 영~ 솜씨가 zero인라 감히 도전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얼마전 이웃 블루레인언니가 코바늘뜨기로 블랭킷 만들걸 보고 아주 뿅~~~~
드뎌 제가 배웠다는거 아닙니까?ㅎㅎㅎ
▲ 요건 블러그 이웃 블루레인언니가 직접 뜨신 블랭킷이예요.
요게 바로 제가 처음으로 뜨게된 모티브랍니다^^ 히히~~~
제가 이렇게 만들수 있다니.. 저 자신도 놀랠따름이예요^^
모티브라도 간단하게 짜보고 싶어서 제가 같은 광주에 사는 언니들과 블루레인 언니집에서 모임을 가졌어요~ 바로 "블루레인"언니와 "바닐라향기"언니예요!! 평소 카톡으로 일상을 나누는 언니들이지만, 만난건 아주 간만에 만난거 같아요~
오~ 아직 블러그에서 개봉도 안한 홍삼박스수납장. 너무 예뻐서 제가 먼저 담아왔어요^^
색감이 아주 멋있어요~
블루레인언니가 보여준 요.. 도안! 처음엔 이게 먼기호인지 하나도 몰랐다는??
모임 가기전날 회사앞에 있는 뜨개방에서 실과 코바늘들 샀어요. (와~ 뜨개방실 너무 비싸요.ㅠ)
그리고선 핸드폰동영상으로 대충 코잡는거, 한줄긴뜨기, 사슬뜨기 정도는 배워갔어요.
헌데 신기한게.. 고등학교때 조금 배웠던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거 있죠? 사슬뜨기, 한줄긴뜨기, 짧은뜨기...
어설프지만 하고 있는게 너무 신기햇어요^^
손에 돌돌말아 코 잡는것부터 시작했어요. 바닐라향기언니도 같이 시작!! 요건 프로급 블루레인언니의 모습. 손이 빨라서 당췌 초점이 안잡혀요~~ㅜ 저도 요렇게 5호짜리 코바늘을 잡고 어설피 시작했답니다.
안찍고 싶었지만, 바닐라향기언니가 인증샷은 날려야 한담서~ㅋㅋㅋ
제 부시시한 머리 보이시나요? 이날 염색약 사들고, 바닐라향기언니한테 염색부탁했어요~ㅋㅋㅋ 바닐라향기언니가 바느질만 잘하는지 알았더니, 과거 머리만진 경험이 있었더라구요.^^ 저 땡잡았어요~ㅋㅋㅋ
바닐라향기언니는 요렇게 파란색부터 시작했어요.
그럼 우리 아이들은?? 맨날 서로서로 보고싶어하는 우리네 아이들.. 어쩜 한번도 싸우지 않는지 몰라요.
만난다고 하면 전날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서로에게 줄 선물 챙기고, 편지쓰고~~~
헤어지면 또만나러 가자그러고, 우리집에 초대하자고 그러고~~~
아이들끼리 친하니 저희들도 만날때 너무 편해요^^
바닐라향기언니네 셋째 정연이는 정말 많이 컸어요.
이제 바닥을 쓸며 기어다니고, 호기심도 많아지고, 감정도 엄청 풍부해졌답니다^^
만나면 늘 조잘조잘 정신이 없어서 모든 일상을 담아놓진 못했어요~
이날 집주인 블루레인언니가 고생 많이 하셨어요. 밥해주고, 간식챙겨주고, 애들 요구사항도 다 들어주고요~~ (블루레인언니 고마워요~~~^^)
기본적인걸 블루레인언니한테 배워와서는 주말에 언니가 몇개 챙겨준 실로 계속 코바늘을 잡았답니다.
오~ 볼수록 너무 예뻐요. 한줄 한줄 커져가는게 왜이리 신기한지요.
요렇게 만들다보니 만들고 싶은게 많아졌어요.
모니터커버도 만들고 싶고, 요고에 푹 빠졌다고 놀리는 신랑은 자기 차에도 하나 해달라고 하고.. 테이블보도 만들고 싶고...
완성도 못해놓구선 완성되었을 모습에 혼자 히죽히죽 웃었어요!ㅋㅋㅋ 신랑은 옆에서 이상하게 쳐다보구요.ㅠ
실이 부족해서 얼른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실로 또 작은 모티브를 시작했답니다. 만들어서 이어볼까 하구요~~ 요렇게.. 어제 저녁까지 완성한거예요~
요거 하니라고 계획해두었던 아이들방 벽에 패널달기는 물건너 가버렷어요~ㅠ 언제할려나.... (실 오기전에 어여 나무먼저 만져야겟어요!ㅋ)
실이 여러개 들어간건 아니지만, 크기도 작지만,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ㅎㅎㅎ
부지런 떨어서 완성된 모습 얼른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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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화
첫댓글 어떤 작품이 선을보일가 기
려볼게요





대단해요. 도전...
저도 한번 해볼까 너무 이쁘네요..
이쁘네요.아이들도 엄마들도 행복한 시간인것 같아요.^^
코바늘뜨기 어렵쮜 않나요
저도 코바늘뜨기는 영 솜씨가 없어서 ...
다른분들 도일릿 떠논거 봄 넘 가꼬싶고 해서 새언니와 엄마에게 열심히 배웠는대
같이 할땐 되더니 좀 지나니 또다시 꽝되고 ㅠㅠ
결국 포기했내요 ㅠㅠ
너무이뻐요 꼭한번 만들어보고싶네요^^
저두 뜨게질은 전혀 못하는지라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제 고향이 광주인데, 거긴 광주 어딘가요? 제 친구들도 다 광주에 있답니다.
대단들 하셔요^^박수..저도 배우고자 합니다~
수선화님은 뭐든 잘 하시잔아요 가까이 있음 저도 끼는데
~~^^
저도 뜨개질에 폭~~빠져 있는데 이겨울에 뜨개질에 빠지신분들이 많네요..ㅋㅋㅋ
멋진 완성작 기대하고 있을께요..
파이팅!!!!
멋져요..모여서들 작품을..저도 한자리 끼고 싶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