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이녹스 - 자전거 부진을 OLED소재로 만회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알톤스포츠 부진으로 아쉬운 실적 기록
2분기 연결(알톤스포츠)기준 매출 635억원(+21.9% QoQ, +27.5% YoY)과 영업이익 37억원(+128.7% QoQ, +493.2% YoY)을 기록했다. IT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인수한 알톤스포츠 부진이 아쉽다. 알톤스포츠는 2분기 매출 189억원(+35.1% QoQ, -16.3% YoY)과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QoQ, -79% YoY)을 기록했다. 자전거는 성수기인 2분기에 대부분의 이익을 달성해야 하지만, 2015~2016년 각각 메르스와 미세먼지로 인해 부진했다.
하지만, 신규 사업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봉지필름(수분을 막아주는 보호필름의 한 종류) 매출이 97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 분기 44억원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FPCB(연성회로기판)위주의 매출이었던 본업이 이제는 OLED, 반도체 소재로의 다각화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3분기는 IT는 웃고 자전거는 울고
3분기는 최대 고객사 대면적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로 IT부문은 전망이 밝다. 갤럭시노트7 S-Pen인식용 Digitizer Absorber필름 매출이 2분기 60억원 수준에서 150억원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OLED봉지필름 매출 역시 2분기 수준은 최소한 가능한 상황이기 떄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다. 하지만, 3분기도 역시 알톤스포츠가 문제다. 성수기를 지나 매출이 150억원으로 하락하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3분기 연결 매출 700억원(+10.3% QoQ, +4.0% YoY)과 영업이익 73억원(+96.1% QoQ, +10.9% YoY)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23,000원으로 상향 조정
알톤스포츠가 부진하지만, 본업인 IT부문의 신규사업 성장이 좋다. 2014~2016년 평균 P/E(주가수익비율) 12.4배에 2017년 EPS(주당순이익)을 적용하여 신규 목표주가 23,000원을 제시한다.
민앤지 - 계단식 성장 지속 전망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36억원(+39% YoY) 기록, 기대치 부합
2분기 잠정 매출액 87억원(+36% YoY), 영업이익 36억원(+39% YoY)을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7억원)에 부합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휴대폰 도용방지 56억원, 간편결제매니저 14억원, 로그인플러스 12억원, 기타 4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선전비 감소와, 외형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42%(+0.9%p YoY, +0.3%p QoQ)를 달성했다.
2016년 매출액 368억원(+38% YoY), 영업이익 153억원(+39% YoY) 예상
2016년 매출액 368억원(+38% YoY), 영업이익 153억원(+39% YoY)이 전망된다.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 수는 연말까지 100만명, 매출액 63억원(+768%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서비스(휴대폰 도용방지, 간편결제매니저, 로그인플러스) 합산 가입자 수는 500만 명(2015년말 360만 명)이상이 예상된다. 신규 서비스(부동산등기알림, S메모, 주식투자노트 서비스 등) 매출 가세도 기대된다. 하반기 S메모를 시작으로 중국 진출도 시작할 전망이다. 민앤지는 8월초 출시된 SKT의 ‘T인증’의 개발을 담당했다. 고객 접점 확대로 신규 가입자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2,160원에 Target Multiple 19.6배를 적용했다. 1) 기존 서비스의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한 높은 이익 창출성, 2)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매출 가세로 성장성도 확보했다. 최근 발생한 전자상거래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 발생에 따라 보안 서비스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 될 전망이다.
삼성전기 - Fan Out(FO-PLP)사업 진출이 긍정적인 이유 - 유안타증권
Fan Out(FO-PLP) 사업 Potential 점검
최근 Capex 투자를 발표한 Fan Out(FO-PLP) 사업 진출의 Potential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신규 사업이다 보니 양산성 확보 지연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양산성 확보 지연으로 고객사 확보 기회가 소멸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Fan Out기술 도입에 따른 성능 및 디자인 개선을 고려하면 북미 A사를 제외해도 Fan Out 에 대한 대기수요는 큰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 해당 사업의 원가 구조를 들여다보면, 원가에서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속도가 기존 카메라모듈이나 MLCC보다 훨씬 크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 장기적으로 HDI기판 산업 트렌드는 SLP(Substrate Like PCB)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특히, Foldable Display 시장이 개화되면 SLP에 대한 수요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SLP 구현을 위해서 Fan Out 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이 해당 신규 사업의 Potential을 높여주는 요소다.
당사리서치 센터는 동사 Fan Out 사업의 2017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746억원, 207억원으로 추정하고 2018년에는 8,497억원 1,10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산 초기단계인 2017년 상반기에는 적자기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하반기부터 사업 정상화를 반영해 추정했다.
신규 사업 제외해도 실적 개선 근거 명확, 신규사업 반영해 목표주가 78,000원으로 상향
올 하반기에서 2017년 실적 개선 요인은 다음 세가지로 요약된다.
1)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지난 상반기 극대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2) 올 하반기에는 주력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및 중국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Dual Camera채용이 확산되는 시점이며, 3) 2017년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감소와 더불어 ACI사업부의 베트남 공장 정상화로 HDI기판 점유율 회복 및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올 하반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조원(HoH 4%), 946억원(HoH 63%, OPM 2.8%)으로 추정하고,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조원(YoY 9%), 3,117억원(YoY 104%, OPM 4%)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사업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면서 2017/2018년 ROE 전망치가 기존 3.3%/4.0%에서 4.8%/7.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60,000(Target PBR 1.1X)원에서 78,000원(Target PBR 1.3X)으로 상향한다
※위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