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다구리, 개구리, 친길계”…
국힘 ‘내홍 풍비박산’
일주일, 지지율 19%로
안철수
“끓는 물 속의 개구리처럼”
송언석,
친윤 겨냥 혁신위에 “필패”
한동훈
“한덕수 옹립작전 털어놔라”
권영세
“경선 2등이 대선에도 방해”
윤희숙,
비대위와 회동 뒤 “다구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
동아일보가 앞서 11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경북의 김천 평화시장을 찾아갔을 때
사람들은
“(김)문수 (대선 후보) 찍었다 아입니까.
그칸데 지금은 국민의힘이 확 자빠져 빨리
망해 뿌렸으면 좋겠심더“
라고 말했다.
그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TK(대구 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7%,
더불어민주당은 34%였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TK에서 보수 정당이
민주당에 밀린 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일주일,
"빨리 망해 뿌렸으면 좋겠심더"
라는 말처럼 국민의힘은 내홍과 분열에
휩싸였다.
윤희숙표 혁신위, 전한길 입당,
친윤(친 윤석열)와 비윤(비 윤석열계)의
갈등 논란 속에 지지율은 20% 선이
붕괴됐다.
● 11일 ”끓는 물속 개구리”
vs “반탄, 왜 사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을 내려놓고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2025.07.07. 뉴시스 >
11일 안철수 의원은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Boiling Frog)’
처럼, 구태정치에 스스로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찐윤 세도정치는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려야 한다“
며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했다.
반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왜 사과를
해야되나. 탄핵 반대를 한 것에 대해서”
라며 사과 요구를 거부했다.
나 의원은 올해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에 체포될 당시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 30여 명과 함께 새벽부터
‘인간 띠’
를 만들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참했다.
11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전국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3%였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4년
8개월여만에 처음이었다.
● 13일
“이런 분들 쇄신 0순위”
그러자 다음 날(1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희숙 위원장은 친윤계를 겨냥해
“‘탄핵의 바다’ 속으로 아예 그냥 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당을 누르고 있다”
며
“이런 분들이 인적 쇄신의 ‘0순위’라고
생각한다”
고 일갈했다.
전날 나 의원의 ‘왜 사과’ 발언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대선 후보 교체 시도,
후보 단일화 입장 번복,
대통령실 관저 의원 시위,
당원 게시판 문제 등을
‘8대 사건’으로 거론했다.
그러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특정 계파를, 다른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되어 있다”
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 14일 “한덕수 옹립작전”,
“진짜 내란당”
14일에는 그간 잠잠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권영세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2등을
하신 분인데도 사실은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선거에
방해가 됐다”
고 말했다.
그러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권 의원이) 왜 이렇게 무리하게 말도
안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는지
털어놔야 한다”
고 맞받았다.
이어
“만약 권 의원의 작전이 성공해서
내란혐의 대상자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총리를 억지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만들었더라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
이라고 했다.
● 16일 “친길계”
논란-“나-윤-장-송, 거취 밝혀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3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다음세대부흥을 위한
청년연합회가 주최한 탄핵 반대 기자회견에
잠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
갈등이 커지던 가운데 윤 위원장은 16일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
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다.
혁신위의 1차 인적 쇄신안이었다.
여기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사건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전 씨는 자신이 이달 9일 온라인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국회에서 공개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사진도 찍었던
인물이다.
이에 16일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내세워 ‘친길계’를 만들려 하느냐”,
“친길 당대표·원내대표로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 어게인(YOON Again)당으로
완전히 침몰시킬 생각이냐”
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윤희숙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로 밀어넣고 있는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
고 직격탄을 날렸다.
● 17일 “다구리”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을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
윤희숙 위원장은 자신이 요구한 혁신안이
당 지도부와 충돌하자 17일 불쾌함을
드러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
고 말했다.
다구리는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린치하는
뭇매를 뜻한다.
회의에서 윤 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
비대위의 반발이 쏟아졌다는 맥락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 4인 중
한 명으로 지목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무차별 내부 총질”
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출처 : 동아일보]
[댓글]
hiboo****
망할 짓을 스스로 하는 국힘들 하다하다
친길계냐???
sam123
저런 다구리당은 해체가 답이다.
진정 싸울줄 아는 보수저당을 다시 재건
합시다.
재밌는햄버거9
본인들의 처지가 궁색하고 비굴해 보인다.
국회위원 그 자리에 여념하지 말고.
그남 국민의힘 원원들 전원 사퇴해라.
그래야 다시 총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41조(국회의 구성)
② 국회의원의 수는 법률로 정하되, 200인
이상으로 한다.
위 헌법 조항대로라면 국회는 자동 해산이다.
lute7190
너무 후진적이죠,
지금이 어느 때인데 500 조 들여서 개혁해 놓고
정치가 겨우 '경상도, 안동 이단들'한테 의지한다?
1 번 경상도, 2 번 경상도 ...
7 번 경상도 선무, 노태악이 선거 관리하고,
너무나도 정신적으로 이상한 정당들이라고 회피나
제척하죠.
back2you
국힘에서 가장 문제 꺼리는 나경원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탄핵 반대 외치더니....
왜 지금은 윤석열 면회 안 가는가...
나경원은 꼬~올통의 대명사입니다.
윤상현이도 만만 찮고...
jman
문제는 있겠지만 김문수를 콘트롤 타워로 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깨끗하지만 윤희숙도 편가르기 해선 안된다.
팔거천
운희숙. 흔들리지 말고 중심잡고 내란엄호 찌꺼기들
모조리 색출출당 시켜라.
특검에 죽는 것 보다 낫다.
윤상현.권성똥.권영세.추경호.김민전.나경원.
김기현기타등등등
pttmm
권성동, 권영세, 이철규도 포함해야지. 나머지 친윤
인간들은 오합지졸이라 총선 때 날리면 되고.
말이마나
=본명이 먼지도 모르고 함께 날뛰던 분들,
쥐새끼처럼 아무도 모르는 이름으로 당원 가입.
이제는 남의 집에 들어가 자기 이름으로 등기
이전하겠다는 한기리...
참 머저리들 가지고 놀기 참 쉽다.
콩가루는 여름 콩국수에 들어가도 되나.
참 그 집안 볼만하네...
BluMoun
난 나경원 지지한다.
자그럼, 윤희숙 다구리 붙어서 졋으면 매스콤
불러서 재들이 다구리로 말 팰려고 했어요
해봤자 국민들도 다구리 패 편인것이 확인되었으니
물러남이 어떠냐?
예쁜산신령606
전한길이 국민의힘 대표가 되어야 극 보수가
될것이고 당이 잘될 것이다
잘된다는 건 분당을 이야기 하는거고 어차피 당은
껌새들이 알아서 작살 낼것이니 어떤 놈이
당대표가 된들 어떠하리
sam123
ㅋ ㅋ 윤희숙 이뇽 애인이 조폭 출신인가?
다구리 라느단어는 일반적인 인간들이 쓰는단어가
아니데 다구리로 몰매 한다고?
참 이런 쓰레기 을 뽑아준 송언석 이자슥은
뭐하는 쓰레기 가?
병하
탄핵반대를 왜 사과해야 하나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하는 나경원,
그러면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을 유지하란 말인가?
계몽령이라고 말하지 않나 도대체 이런 인간이
다선 중진의원 전 원내대표였단 말인가?
쌍권,윤상현,나경원,장동혁은
출당 조치해야 한다.
우공이산
국민과 국가를 위한 진정한 보수를 위하여 작금의
모임방(국힘)은 해체하고,
밥그릇,편가르기 하는 파리들은 쫓아버리고
다시 시작합시다.
jbi4166
ㅎㅎㅎ ㅡ 국민의 짐은 이제 약발이 다 됐다.
지금,즉시 찬탄파와 반탄파로 분당하고 다음
단체장 선거에서 서로 후보를 내어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되는 쪽에서 당권을 맡는 것이 그나마
보수우파를 지지하는 당심을 왜곡하지 않는 ㅡ
개혁과 혁신의 첫걸음이 될것이지요 ㅡㅡㅡㅠㅠ
드럼프
국민의 힘은 국민을 버리고......
재벌이나 기득권층을 위해 일하더만......
이제는 국민의 버림을 받아서 사라져갈거 같다.....
정당 역사의 교훈이 될것
youjun
생각이 다르고 접점이 없으면 갈라서야지.
날마다 아웅다웅 하고 있으면 뭐가 나오냐.
욕쟁이그네0416
국민의힘 / 중진의힘 / 친길의힘 / 해산의힘......
책대로 되어가는구나 ~~
예형/강남보수
닭머리 박어벙을 내쫒곤 문재앙을 들이 받는 멧돼질
재대로 검증도 못하고 그냥 좋다며서
대통후보만들고 반대하면 당 역적이란 꼬리표를
붙이던 것들이 멧돼지 좌충우돌 3년동안
눈 질끔감고는 무조건 잘한다고 좀비노릇하면
따르면서 개돼지들 조종하니 헬렐레하다가 마침내
계엄으로 끝장을 내니 그간의 초지일관이 변절자
소릴 들을까봐 이눈지 저눈치봐가면서 똥위에
금가룰 뿌리면서 사길쳐야 하는데 지지하는
개돼지들 어떻게 또 사길칠까
그 좋은 머리고 이리저리 굴리고, 썅권에 쌍전에
정당이 종친회 사적집단화 되어가고 레밍처럼
이러저리 몰려다니면서 헛짓개돼
입짧은망고904
돌았냐? 하하.. 다구리 맞을 만 해
입짧은망고904
하하.. 당연하지 입법 독재에 대항해서 게엄을
한것뿐인데 행정부 침해는 뭘 막아?
사법부도 같이 엄호하다가 지들이 죽게 생겻으니까
사법부 침해네 뭐네 개소리들이 하지
지들이야 판결이란 썩은 전가의 보도가 있지만
행정부는 뭐있어?
사문화된 계엄 가지고 대항 할 수 밖에
그런데 그걸 내란이라고 씨부리는 인간들을 국민이
인정 안 한다는 거다.
조중동 조갑제 정규제 김진 문갑식 외에는 말이다.
그러니까 그런 민심을 대변사람들이 다구리를 놓치.
한겨울에 지는 편한 방구석에서 따뜻하게 있을 때
그 혹독한 추위해 나간 시민들을 대표한 의원을
제명하라니
back2you
국힘 의원들 중 가장 문제가 많은 사람은
나경원과 윤상현 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찐윤 꼬~올통 입니다.
특검이 이들을 빨리 조사 해서 법적 처리
해야합니다.
바로 너
국힘힘의 주인은 보수 국민이다.
중도국민이고 니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처지가
못된다.
니들이 잘하면 되잖아 민주주의당에서 공산당
만들일 있나
바로 너
입다물고 그 입들이 문제야 얼마나 니들 하는짓이
열 받으면 반대로 나오겠냐?
이것을 열이 바짝 올랐다는 말이다.
전한길이나 김계리가 니들 보다 백배 천배 났다.
그런 내홍 계속 해라!
그러면 실제 지지율이 돌 것이다.
osdr77
주변 보면 19 % 도 없을듯 한데 그냥 없애고
우리도 일당 체제로 가자,
어차피 국힘당 세금 먹는거 빼고 제대로
하는 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