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 성>>>>>>>>>>>>>>>>>>>>>>>>>>>>>>>>>>>>>>>>>>>>>>>>>>서
서강대의 파주캠퍼스 사업이 무산됐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서강대 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파주캠퍼스 사업 승인이 부결돼, 파주 캠퍼스 사업은 최종 취소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강대의 파주캠퍼스 사업은 지난해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1년 4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으며 파주캠퍼스 사업 무산을 두고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왜 무산됐나?
아직 서강대 측에서는 파주캠퍼스 사업이 무산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예산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동안 파주 캠퍼스 사업에 대해 교수협의회 등 서강대 내부에서는 예산 문제를 가장 우려했던 것이 사실.
이렇게 볼 때 서강대 재단으로서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파주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판단, 사업 승인 부결이라는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파장은?
서강대는 파주 캠퍼스 사업이 무산되면서 대외 신뢰도에 타격을 입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서강대를 비롯해 대학 캠퍼스 설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파주시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파주시는 서강대 이사회의 결정이 있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시민추진단이 서강대를 방문, 파주캠퍼스의 조속한 건립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강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등 대학 캠퍼스 설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가 향후 어떤 대책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그러나 서강대 입장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이번 파주캠퍼스 사업 무산으로 자칫 학내 갈등이 촉발될 수 있다는 것. 파주캠퍼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의 비효율성 및 졸속 추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학내에서 끊이질 않았던 만큼 파주캠퍼스 사업 무산이 서강대 내에 미칠 파장도 예상된다.
서강대 교수협의회는 “무리하게 추진하려던 ‘파주 캠퍼스’ 계획이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된 것은 큰 우려 속에 예견되던 바로서 학교와 사회에 극심한 불신감을 안겨주는 사건”이라며 “총장과 재단 이사장이 이를 즉각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강대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있는 미군 공여지 ‘캠프 자이언트’ 인근에 약 19만㎡ 규모의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키로 파주시청과 MOU를 체결하고 파주캠퍼스 사업을 학내 주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인천 송도에 진출하려던 서강대의 계획이 무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강대의 송도 5·7공구 캠퍼스 건립 계획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서강대측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송도 5·7공구에는 인하대, 고려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4곳이 입주대학으로 잠정 결정됐다.
서강대는 지난 8월말 제출한 세부 사업계획서에서 3.3㎡당 150만원선인 조성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토지를 공급해 줄 것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요구했다. 이에반해 내부 사정에 의해 계획서 제출을 나중으로 미룬 홍익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경제청이 제시한 조성 원가 수준에서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특정 대학에만 혜택을 줄 수 없어 서강대에 ‘송도 진출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서강대 송도캠퍼스 예정 부지를 ‘연구시설용지’로 바꿔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송도 5·7공구에 캠퍼스 건립을 타진해 온 국내 대학은 인하대(22만5000㎡)와 고려대(8만3000㎡), 한국외국어대(4만8000㎡), 서강대(5만1000㎡), 홍익대(7만7000㎡) 등 모두 5곳으로 오는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부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댓글 제라드 달려라~~~!!!
바실리가 더 좋아 ^^
사랑합니다, 서강대.
서망대를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