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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와 아말피여행2 - 소렌토에서 포지타노 거쳐 4대 동방무역국 아말피에 가다!
오늘 아침에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기차를 타고 나폴리 역에 내려 세계 3대 미항 이라는
나폴리 를 둘러보고는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 소렌토 에 내린다.
"돌아오라 소렌토로!" 라는 노래로 어릴때 부터 귀에 익은 언덕 위의 도시를 둘러보고는
포지타노 로 가기 위해 기차역 앞에 있다는 버스 정류장 을 찾아간다.
7~8분을 걸어 소렌토역 Stazione Sorrento 앞의 아말피행 버스 정류장에 이르니... 마침
버스가 도착하는 데....
줄 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버스표 를 들고 있다. 하여 급한 마음에 물으니 기차역쪽
을 가리키네???
부리나케 달려가니 매표소인듯 한 곳은 문이 닫혔고, 아무리 둘러 봐도 다른 매표소는
보이지가 않는데.....
이런???? 황당하다!!! 또 물으니 이층의 기차역 창구 를 가르킨다.
그러니까........ 기차역에서 기차표와 버스표를 한꺼번에 팔고 있는 것이니!!!! 우리 상식
으로는 이해가 될른지?
5유로씩 하는 포지타노 가는 표를 사서는 헐레 벌떡 달려오니 일행들은 벌써 버스에
타서는 자리에 앉았는 데 .....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버스 앞에서 차장이 표를 팔고 있네.... 이런 젠장!!!! 표사느라
그 고생을 했는 데....
종이로된 버스 표는 운전수석 옆 기둥 에 있는 각인기에 넣어 찍고 자리로 들어 가게
되어 있으니 날짜와 시간을 찍기 위함인가 보네.....
드디어 버스는 포지타노 (아말피) 를 향해 출발하는 데........ 좁은 골목길을 비집고
용케도 잘도 헤쳐 나가네....
나폴리가 저멀리 바라다 보이는 소렌토 에서 버스는 구시가지를 들러 손님을 태우고는
다시 돌아나오는 데, 좁은 골목길에서 버스가 아예 곡예를 한다!!
포지타노 Positano 가는 해안 길은 이내 절벽길 로 바뀌니..... 그 좁은 길을 낡은 버스
가 미친女 머리카락 풀고 치맛자락 날리며 춤추듯이 제멋대로 달리는 데....
우리 일행 세사람은 아예 두 눈을 감고 손잡이를 꽉 잡고는 살려달라고 기도를 하는구나!
내려서 보니 모두들 오른쪽 다리가 경직되어 있으니!!!!
나는 그 절묘한 경치 가 참으로 즐거웠는 데..... 그러고보니 다들 아직 죽을 준비가 덜 되
었었나 보다? 인명은 재천인 것을.....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보니, 소렌토 Sorrento 는 로마 사람들이 그리스어인 시레나 Sirena
라는 말에서 따서 예전에 수렌툼 Surrentum 이라 불렀던 도시인데......
그러니까 3천년전에 여기 나폴리와 소렌토, 포지타노 일대는 로마 땅이 아니라 그리스인
들이 이주하여 처음으로 개척한 도시였기에 시레나라는 말도 전해 내려왔던 것일까?
*** 이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시레나 Sirena 는 세이렌 을 일컫는 말로 지금은 사이렌 Siren 이라는 말이니!!!! 그녀
세이렌 은 이탈리아 서부해안 절벽지대의 암초 많은 섬에 살면서.....
아릿따운 달콤한 노래소리로 항해하는 뱃사람들의 넋을 홀려 배가 파선하도록 한다던가?
트로이 전쟁 에 참가하고 귀국하던 이타카의 왕 율리세스 ( 그리스어로는 오디세우스 )
는 퀴클롭스족이 사는 섬에 표류하여.....
포세이돈 의 아들 폴리페모스의 외눈 을 상하게 하고 동굴을 빠져 나온다.
이에 트로이의 수호신 포세이돈 ( 라틴어로는 넵튠 ) 이 율리세스 (오디세우스) 의 고향
그리스 이타카로의 귀국을 방해하니 20년간 바다에서 10 번이 넘는 시련을 겪는 데.....
섬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아이아이아 섬에 표류해서는 여신 키르케 가 부하들을 돼지
로 만들자 헤르메스가 준 몰리약으로 치료하여 제압한후....
키르케에게서 세이렌섬을 무사히 지나가는 방법이며 여러 난관을 헤쳐나갈 조언을 듣는다.
그중에 세이렌 이 사는 섬을 지나면서 마녀 키르케에게 들은대로 그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에.....
노랫소리에 미치지 않도록 선원들에게는 밀랍으로 귀마개를 하고 자신은 돛대에 묶여서
환상적인 노래 를 즐겼다던가?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세이렌들은 자살 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여기 소렌토에서 포지타노 가는 이 해안이 3천년전에 바로 그 세이렌(사이렌) 섬
이라는 말인 걸까?
호머의 오디세이아 에 보면 세이렌은 강의 신 아켈레오스와 뮤즈 멜포기네의 딸들로 이탈
리아 서부 절벽해안 암초가 많은 사이레눔 스코폴리 Sirenum Scopuli 에 산다고 했으니....
오디세우스는 여기 세이렌섬을 통과한 후에도 스킬라 뱀 에게 부하들이 잡아먹히고 태양
신 헬리오스섬 에 표류한 후에는 부하들이 소를 잡아먹은 일로 폭풍의 벌을 받고......
오귀기에 섬에 도착해서는 오디세우스를 탐하는 칼립소 에게 7년이나 억류되었다가
제우스가 헤르메스를 통해 풀어주도록 한다.
이후 파이아케스 섬에 표류해서 공주 나우시카 의 도움으로 고향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포지타노 삼거리에서 버스는 아말피로 내달리고, 우린 내려서는 절벽 위에서 멀리 해수
욕장 과 산에 매달린 제비집 같은 주택들을 구경한다.
이윽고 좁은 길을 따라 부두로 내려오는 데, 이 도시 포지타노 는 10~18세기 고급목재,
향신료 와 비단을 거래 했던 국제무역항으로...
바로크 양식의 흰색 건물 이 계단식으로 줄지어 있는 고급 리조트 인 데, 내리막길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좁은 골목길을 걸어내려와서는 해변에 이르니 한쪽은 해수욕장 이고 다른쪽은 부두로
쓰는 모양이네....
여기 부두에서 산쪽을 바라보노라니 집들이 마치 제비집처럼 경사가 급한 산중턱 에
다닥 다닥 붙어있다.
대충 둘러본 후 아말피로 가야하는데 일행들이 버스 타기가 겁이 난다기에..... 페리 로
아말피 로 가기로 한다.
티켓 오피스에 줄을 서서 1인당 5유로에 표를 끊어 막 떠나려는 배로 달려가니 이런?
지금 손님을 태우고 있는 배는 우리가 가진 배표 를 흘낏 보더니.... 자기네 회사는
아니라고 하네.....
뭐 이런 법이 있어??? 그러니까 회사별로 각기 자기네 페리 를 운행하고 있는 것이라!
조금 기다려 다음 배에 오르니 아말피 가는 해안선은 역시나 경치가 일품 이다. 하얀
집들이 산 중턱에 매달려 있는 것도 매한가지이고...
페리는 30여분을 달려 아말피 가 나타나는 데... 만 깊숙이 계곡속에 도시가 숨어 있는
양 밖에서는 전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로마에서 아침 7시30분 기차를 타야 했었는 데, 새벽부터 서두는 것도 그렇고... 또 그놈
의 아침식사(한식) 가 탐이나서 2시간이나 늦은 9시30분 기차를 타다 보니 ....
살레르노에서 로마 가는 기차시간이 부담 이 되어 찬찬이 도시를 거닐어보지 못하는 것
이 참으로 유감이다.
이 아름다운 곳을 시간에 쫃겨 게눈에 마파람 감추듯 지나쳐야 한다니......
이 도시 아말피 는 중세에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 와 더불어 동방무역에 종사하던 4대
해운 무역국 으로 절벽에 매달린 흰색의 예쁜집과 푸르런 바다가 잘 어울린다,
부두에서 조금 들어간 광장에 있는 두오모 Duomo 는 9세기 부터 지어진 교회로 비잔틴
양식의 중후한 청동제 문과 화려한 모자이크 장식 은 당시의 번영을 상징한다고 하네!
지금 이탈리아 해군기 를 보자면 왼쪽 상단에 베네치아 오른쪽에는 제노바 그리고
왼쪽 하단에는 아말피 오른쪽에는 "피사" 가 새겨진 것은.....
저 네 도시가 옛날에 "4대 해양국" 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피사 보다 더 빨리
동방으로 진출한 해양 도시국가는 나폴리 남쪽의 아말피 인 데...
아말피의 상인 마우로 는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이슬람 교도의 땅 예루살렘
에 순례자를 위한 병원을 세웠으니 후일 성 요한 기사단 이다!
성 요한 기사단 은 템플기사단과 함께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 왕국을 지켰으며 13세기에
십자군 패퇴 후에도.....
키프로스를 거쳐 후일 로도스와 몰타 에서 이슬람의 서진을 저지해 유럽을 지켰던 방파제
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말피는 1,131년에 시칠리아와 나폴리를 장악한 노르만인 에게 점령되니 저들은
영토형 국가를 지향하는지라 자주성을 잃고 쇠퇴하게 된다.
나폴리와 아말피 를 침략한 세력들은 기원전에 그리스 도시국가들 - 로 마 - 서고트족
- 동고트족 - 반달족 - 랑고바르드와 동로마(비잔틴) - 아 랍 - 노르만족 이고...
이후 프랑스 앙주가 - 스페인 아라곤가 - 스페인( 합스부르크 ) - 프랑스 부르봉가 를
거쳐 가리발디가 상륙하여 함락한후 통일 이탈리아 로 되는 것인 데....
이중에 노르웨이에서 덴마크에 이르는 노르만 바이킹 들은 프랑스의 세느강 하구를 점령
하여 노르망디 라 불린후 후일 1,066년에는 영국을 정복하고 노르만 왕조를 세운다.
이 노르망디의 기사 40여명이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1,016년에 예루살렘 순례 를
마치고 이탈리아 남부지방을 거쳐 프랑스 서북부 노르망디로 귀향하는 중이었다.
당시 시칠리아는 이슬람령 이고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및 남서부는 게르만족 랑고바르드령
이며 남동부는 비잔틴령 으로 주민들은 이민족의 압제에 신음하고 있었다.
이 때 풀리아 지방 사람들은 노르만 기사들에게 자기들을 구원해 달라고 부탁하니 고국
에 돌아간 기사들은 이듬해에 300여명의 기사들을 규합하여 남이탈리아에 돌아온다.
이탈리아 남부 지방민들이 가세하여 비잔틴군과 4차례를 싸워 이긴후 내친김에 시칠리아
섬으로 진격하여 이슬람까지 몰아내고 나폴리-시칠리아 왕국 을 세웠던 것이다.
이 노르만인 왕조에게 점령 당해버린 불운에 더해 1,135년에는 피사의 함대 가 두차례나
여기 아말피를 습격해 약탈 을 하니.....
아말피는 4대 해운국에서 탈락하고 3대 해운국으로 재편되는 것이니, 그래도 아말피 상인
들은 중국의 나침판 을 개량하여 유럽에 보급시킨 안목과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라!!!
우린 살레르노 가는 시타버스 표 를 끊은후, 아말피 거리의 시발점으로 분수와 수호성인
안드레아의 상 이 있는 두오모광장 을 황급히 둘러보고는 다시 정류장으로 달려온다.
새삼.... 로마에서 늦게 출발 한 관계로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후회스럽다!
그런데 버스 출발 시간은 다 되었는 데, 앞뒤로 꽉찬 무수히 많은 버스 중에서 어느 것이
살레르노 Salerno 가는 버스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
버스 앞부분에 아무런 표시가 없다??? 여러 곳으로 가는 그 많은 버스를 관광객들이
어찌 알아서 타는지 정말 신기하다!!!
안내요원은 한 놈도 보이지 않고... 관광객인들... 그래서 운전수석의 기사마다 찾아다니
며 5~ 6대의 버스마다 물어서 겨우 올라타는데 역시나 아무 표식이 없다.
이 길도 포지타노와 마찬가지로 험한 절벽에 길을 냈는 데, 한굽이 돌 때 마다 저멀리
내려다 보이는 절벽아래 해안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답다.
도로 밑으로도 손바닥만한 공지라도 있으면 집을 짓고 포도밭 을 일구었으며, 해안에
발바닥 만한 평지 라도 있으면 해수욕장을 일구었는 데....
규모는 변변치 않은데 용케도 관광객들이 파라솔 아래 침대에서 선탠 을 하고 있는 절벽
아래 경치를 디카에 담으려고 시도하는 데....
찍고나면 버스가 달려가고 있으므로 사진은 그 다음 장면인 산등성이가 찍혀 애를 먹는데
여 굽이 굽이 돌아가는 버스에 몸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계속 시도하기를 스무차례....
어느 한순간에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답답하다. 그러더니 구역질이 올라오는데... 배멀미
아닌 차멀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니... 너무나도 고통스럽다.
어쨌던 버스안에서 토할수는 없으니 이를 악물고 견디는데 얼굴은 샛노랗게 변하고...
그러고 보니 아침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빈속 이네.....
1시간여를 달려 살레르노 시내에 접어드니 빽빽하게 탔던 승객들도 거의 다 내리고 몇
안 남았는데, 문득 기차역이 종점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 기사에게 물으니 운전기사가 모퉁이를 돌아 바로 세우면서 뒷쪽을 가리키며 저어기
건너편으로 가면 된단다.
그러니까 우리가 내릴 곳을 놓쳤기로 정류소가 아닌데도 세워준 것이다. 기차시간이
10여분 남았기로 달려가서 플랫폼을 찾아 황급히 두리번 거리는 데...
이런? 전광판에 보니 20분을 연착한단다. 비로소 의자에 앉아 빵과 건빵과 오징어포로
늦은 점심을 드는데...
오늘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로마에서 아침식사를 포기하고 7시 30분 기차를 타야
되겠다는 후회가 든다.
아니면 도중에 소렌토나 포지타노 아님 아말피에서 1박을 하던가....
17일 짧은 일정에 이탈리아 - 그리스 - 터키 3국을 소화하자니..... 이런 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살레르노에서 기차에 탄 후에도 더욱 연착을 하여 로마에 도착하니 밤 9시 반이나 되었다.
테르미니 역에서 왼쪽으로 한블록 지나와 민박집에 못미쳐 Via Filippo Turati 거리에 한국
음식점에 들러 대구탕과 낙지볶음을 시킨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주어 고마운 데, 역시나 물 값을 받는다. 맥주 1병 포함하여 4인
식사에 무려 98 유로인 것은.......
테이블 차지를 1유로씩 추가한후 이 금액에 우리네로 치면 부가가치세 10% 를 더한
금액이기 때문이니 현지 고급 레스토랑의 계산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니.......
로마의 민박집은 4인실 독방이기는 해도 창이 없어 선풍기를 억지로 연결해도 무더운 데,
명색이 독방이라고 도미토리 요금 25유로 대신 1인당 35유로씩을 내라고 하네!!!
*** 아말피 항구 산 위에 보이는 둥근 망루는 서기 700년경부터 이탈리아 해안을 습격하던 이슬람
사라센 해적 들을 망보던 수백개의“토레 사라체노(사라센의 탑)”이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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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반대쪽으로 하셨던 여행에서는 포지타노 아말피가 별로 구미당기지 않았더랬는데....
로마에서 아말피까지의 여정상에 있었던 수기의 오늘 사진들을 보니 가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포지타노에서 배로 아말피로 가는 방법이 있고 30분 걸린다니 이 구간은 배로 이동하면 색다른 볼꺼리가 있을것 같은 Tip이로군요.
로마에서 9시 30분에 출발해서 당일치기로는 출발이 너무 늦으셨네요.
이쪽에 숙소 예약 없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방법만 알아둬 놓고는 끝내 가보지 못하고 로마에서만 머물렀었는데......포지타노 아말피 수기를 볼때 마다 다음 기회에는,,,,하는 생각을 가지고 보게 되네요.
로마에서 아침에 출발해 나폴리 시내를 보고 다시 페리를 타고 소렌토에 도착해,....
시내를 보며 걸어서 버스를 타고 포지타노에 도착해 언덕을 내려와서는
다시 페리로 아말피에 도착해 보는둥 마는둥
다시 버스로 살레르노에 도착해 기차로 로마에 돌아왔지요!
로마 민박집 아침을 먹느라 출발이 늦어 무지 고생했으니....
로마에서 아침 8시 이전에 출발하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그러니까 이 여정은 로마에서 7시 반차를 타야 합니다!
로마에서 9시 반차를 타고 여유있게 보려면
소렌토에서 사철 기차를 타고 폼페이를 보고 나폴리 거쳐 로마로 돌아옵니다.
로마에서 9시 반차를 타고 여유롭게 여행하려면 아말피에서 하루밤 잡니다.
다음날 오전에 버스로 30분 거리 산 정상에 라벨로를 보고
아말피로 내려와 버스로 살렐노에 가서
기차를 타고 나폴리 거쳐 로마로 돌아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