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나비~ 하나비~입니다.
곧 오천에 육박하는 라틴속으로의 파워를 실감하게 할 행사가 또 한 바탕 벌어지겠기에 글을 적습니다.
...느리지만 한자한자 정확하게..
이번 주 토요일 일곱시/ 남대문 메사 팝콘 라이브 홀에서/한국 라틴바 경영자 협회 주체로..
한국 땅에서 살사 빠를 경영하는 분들이 한국 댄스 문화에 한 획을 살사를 통해 그어보자는 갸륵하고 우리에겐 땡큐인 뜻을 품고 봉기한 모임이 이름하여 "KSMA" !!(뭐에 이니셜인지는 모르겠슴 -.-;) 이 협회의 처녀행사로 이주 토요일(17일)에 경연대회 및 파티가 열린다고 합니다.
KSMA의 첫 행사가 성공리에 치뤄진다면 앞으로도 더 나은 살사 러버를 위한 행사들이 계획될 껀 뻔하기 짝이 없죠?
이를 테면 유망주의 해외연수를 주선 한다든지, 외국 유명 댄서 초청 워크샵을 연다든지.. 암튼 개인적으로 잘 치뤄졌으면 하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늘 성심껏 우리를 대해 주시는 바이아의 이인수 사장님이 이 모임의 회장이시라네요. 우리 가서 좋은 것은 즐기고 나쁜 것은 콕콕 찍어내어 따라다니며 놀려줍시다.담에는 더 잘하라고..^^
무엇보다 많이 기다려지는 건,
우리 '라틴속으로'의 건아들의 타모임 대표와의 댄스 경합이겠죠?
은주 성공사부야..워낙 사람들이 좋아서 다를 수 있지만
나나 지나간 유승준님은 사람 좋은 건(^^) 확실하지만 워낙 승부근성이 있어 꼭 이 모임이 '춤 제일 잘 추는 모임'이란 소리를 듣고 싶었답니다.
우리 가서 확실한 응원의 함성을 퍼 부어 줍시다!
저도 시합에 나갔을 때,쥴리안을 비롯한 많은 라속인들 (홍콩친구도 그녀를 몇달후에 보고 그때 소리지르던 애 아니냐고 식별해 냈을 정도)의 응원함성에 힘이 솟았고 비록 준우승이였던 결과나, 조연으로 연기했던 공연이 무색할 꽃다발 세례로 눈물나게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답니다.
우리 큼지막하게 라속 현수막 써서 멍멍이 떼 처럼 몰려가봄이 어떨까요?
어차피 이주 토욜엔 바이아를 비롯한 라틴빠는 쉽니다.
당연 토욜 번개는 메사 팝콘라이브홀이 되겠죠?
이건 혹시 남성 회원 유치에 도움이 될까해서..
저는 사회자이며 시범공연자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의상은 당연이 '땡큐 베리 마치'와 '익스 큐즈미'의 '더 신 레드 라인'에 머무는 수준..
또 하나 이건 별로 여성 회원 유치에 도움이 될꺼 같지 않지만 하도 그렇다고 우기니깐..
지나간 유승준님은 심사위원, 역시 시범공연자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의상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땡큐'와 '익스큐즈미'를 떠나 '언유주얼'해서 어디서 샀을지 훔쳤을지 '써스펙트'한 수준..
니네 공연은 하도 봐서 지겹다..ㅡㅜ 좋습니다.
살사홍, 마이클, SDA팀 쇼..거기에 길거리님 등의 스윙이 시범공연으로 준비되어있고,행운권 추첨에..
춤바람 인구를 위해 당연히 프리 댄스 타임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새벽 두시까지 이어질 겁니다.
라속의 힘으로 라이브 밴드가 잘 하면 막 춤춰주고 아니면 빨리 집에 가라고 깽판 친 담에 음악틀어놓고 놉시다.
남대문이라면 밤새 먹고 놀 곳 풍부하겠다..
상금으로 쏘는 소주도 한 잔,경품으로 받는 위스키도 한 잔... 좋지 않습니까? (벌써 취한 것 같은 하나비)
어쨌든 요는 지금 저에게...한정된 티켙이 확보되어있고,
오늘,내일 이틀 중으로 티켓 구입하시는 분에 한 해 15000(단위.코리안 원)에 판매될 예정이오니 가능한 한 빨리 행동하십시오. Re를 다시거나,메일을 띄우십시요.
(중급반은 오늘 왕느끼,난나사부에게 구입하시면 될껍니다.)
오늘 낼 이틀 간은 다 아시겠죠?
아빠가 출근할 때.. "토요일..거기 가세요?"
엄마가 안아줘도 "살사 메이드 인 코리아.."
만나면 반갑다고 "땡큐복 사러가자!"
헤어질 땐 또 만나요 '남대문 메사 팝콘 라이브 홀에서 일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