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gN_NcyiYC8
✺ Enrico Macias - <추억의 소렌자라(Solenzara)> · 1966
Sur la plag' de Solenzara
Nous nous sommes rencontrés,
Un pêcheur et sa guitare
Chantaient dans la nuit d'été
Cette douce mélopée.
Sur la plag' de Solenzara
Chaque soir on a dansé
Et le jour de ton départ
J'ai compris que je t'aimais
Et je ne t'ai plus quittée
(On the beach of Solenzara
We are reunited
A fisherman and his guitar
Singing into the summer night
This soft chant
On the beach of Solenzara
Every night we have danced
And the day of your depart
I have understood that I loved you
And I can't quit)
솔렌자라 바닷가에서
우리는 다시 만났죠
한 어부와 그의 기타가
부르는 감미로운 노래가
여름밤 속으로 녹아 들었죠
솔렌자라 바닷가에서
우린 밤마다 춤을 추었죠
그러다 당신이 떠나는 날
당신을 사랑하기에 나는
당신과 헤어질수 없다는걸 깨닫았죠
<Refrain:>
À Solenzara
Oh ! chi dolce felicita
À Solenzara
più bè nun si po sta....
(A Solenzara
Oh ! Oh, what a sweet happiness
A Solenzara
One cannot stay better....)
아 솔렌자라
오! 얼마나 달콤했던가
아 솔렌자라
즐겁고 그리워라
Quand j'entends la mélodie
Qui m'a donné tant de joie
Je sais que cette nuit-là
Notre amour a pris sa vie
Au cœur de Solenzara
(When I hear the melody
Which gave me so much joy
I know that this night
Our love took your life
In the heart of Solenzara)
내게 이렇게 많은 기쁨을 준
그 멜로디를 듣을 때
오늘밤 나는 알게 되죠
우리의 사랑이 소렌자라의 한가운데서
당신의 삶에 깃들게 되었다는 것을요
<Instrumental>
À Solenzara
J'y reviendrai tous les étés
À Solenzara
(A Solenzara
J'y reviendrai tous les étés
A Solenzara)
아 솔렌자라
여름이면 되돌아 가리라
아 솔렌자라
Più bè nun si po sta....
Più bè nun si po sta
(Più bè nun si po sta....
Più bè nun si po sta)
즐겁고 그리워라
즐겁고 그리워라
✺‘소렌자라Solenzara’는 연주곡이었는데, 1966년에 북아프리카 출신의 프랑스 가수 '앙리코 마샤스Enrico macias가 프랑스어로 가사를 붙여 노래한 것이 크게 히트하여 우리들의 귀에도 익은 유명한 옛추억의 프랑스 샹송Chanson이다.
'앙리코 마샤스(프랑스어, 본명 : Gaston Ghrenassia, 1938~ )'는 영어로 엔리코 마시아스Enrico Macias로 발음되며, 아프라카 알제리 콩스탄틴 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스페인, 어머니는 프랑스 태생의 유대인이었다. 마샤스는 1961년 프랑스로 망명하여 가수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 '평화의 가수'라는 호칭이 붙은 알제리와 프랑스의 가수이다.
1962년 가수로 대뷔한 그는 싱글곡 <안녕 내고향 Adiu, mon pays>를 불러 샹송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L'amour C'est Pour Rien>과 <추억의 소렌자라Solenzara>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초기 작품들은 조국에 대한 그리움, 사랑, 회한 등이 진하게 담겨 있어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으며,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았는지 특히 대한민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사랑과 걸인Le Mendiant De L'amour> <사랑의 발라드, Pour toutes ces raison, je t'aime(이런 이유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미로운 <어린시절의 프랑스La France de mon enfance> 등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 샹송 'Solenzara(추억의 소렌자라)'의 노래 제목 'Solenzara(Sari-Solenzara)'는 지명으로, 지중해 북부 '사르데냐Saregna' 섬 북쪽 '보니파시오Bonifacio' 해협 사이에 있는 프랑스령인 '코르시카Corsica(프랑스어로는 코르스Corsa)' 섬의 '코로스 드 수드Corse-du-Sud' 지방의 동쪽 해변마을 이름이다. 이탈리아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휴양도시이며, 코르스 주도인 '아작시오Ajaccio'는 나폴레옹 1세(보나파르트)가 태어난 곳이다.
'Solenzara'는 코르시카섬의 노래로, 1962년 코르시카 방언으로 된 악보가 출판된 것을 '앙리코 마샤스'가 프랑스 가사를 붙혀 노래했다고 한다. 이 노래는 '소렌자라' 해변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여름이 되면 다시 소렌자라로 돌아가고 싶다는 심경을 담은 감미로운 기타 곡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윤복희씨의 남편이었던 유주용씨가 번안해서 불렀으며, 경음악(연주곡)으로도 많이 듣는 유명한 샹송곡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멜로디,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친근미 넘치는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옛날 바닷가 해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과, 음악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노닐던 옛 젊은 시절이 생각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