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선물 들어온 더덕이에용~^^
깨끗하게 손질해 더덕 짱아치를 만들어 볼꺼랍니다..
더덕 손질할때 진이 나와서 찐득찐득 힘드시죠??
끓는물에 4분정도 데친휴 찬물에 담궜다 까면 완전 잘 까져요~
손질한 더덕은 방망이로 두룩 밀어서 수분을 좀 말려주세요..
그래야 짱아치를 담았을때 물도 많이 생기지 않고 맛나게 드실수있어요..
마지막 양념입니다..
전통적인 더덕 짱아치는 된장에 박아두던지..집 고추장에 박아서 1년쯤 묵히지요..
그러나 성격급하고 빨리먹어야 되는 전 다른 방법을 선택했어요..ㅎㅎ
일단 다시물을 우려주세요..
**다시물 우리기
물을 팔팔 긇여서 다시마,멸치,보리새우를 넣고 뚜껑을 덮어서 한시간정도 두세요..
비린지 않고 맛있는 다시물이 우려진답니다..^^
**양념장만들기
더덕양에 따라 양념양이 틀려지겠지요..대충 비율만 맞추시면 되용..^^
매실액2큰술,고추장3~4큰술,간장3큰술,다시물,마늘,고추가루2큰술
양년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그릇에 담아주세요..
전 마른명태도 같이 찢어서 버무렸어요..
숙성이 되면서 시원한맛을 내기도 하지만 명태도 저양념에 박아주면 맛나요~
----------------------------------------------
요렇게 양념에 박아둔 더덕을 바로 드시고 싶을때는 참기름 살짝 드르고 꾸워 드시면 더덕 구이가 되지요...
간이 베기를 기다렸다가(냉장보관) 먹을때 쭉쭉 찢어서 참기름과 깨소금 넣고 버물버물 해 드시면
아삭아삭 맛난 더덕 짱아치가 된답니다..^^
한달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맛나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맛있어요..ㅎㅎ
첫댓글 요것도 간단하네요~담엔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와~~~요즘 엄마들 정말 대단해요... 요런건 사먹기만 했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와~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