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블랙리스트 시즌 1-2의 스포가 담겨있는 게시물입니다
하이
이 남자는 FBI에서 벙꼬 빠져라 찾아다니는 1급 범죄자 레이먼드 레딩턴
악명 높은 범죄자들에게 범죄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아주아주 나쁜 놈인데 꼬리 잡히는 법이 없어서 골칫거리던 사람
엥;;;;;;; 그런 범죄자가 제발로 FBI를 찾아왔읍니다;;;
그리고 무릎도 꿇음... 1급 범죄자 무릎 허벌탱이네ㅋ
아무튼 제발로 기특하게 FBI를 찾아온 할아버지, 아니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가 글쎄 뭐라구 했냐면~
늬들이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쓰레기쉨들, 몽땅 내가 잡게 해주마.
대신 나는 리즈랑만 얘기할 거야
어~ 리즈 아님 얘기 안 함 수고링고 ㅇㅇ
범죄자 쉨 주제에 FBI에 원픽이 있나보네...
그래서 리즈가 뉜데;?
전데용?
여기 보이는 요원이 바로 엘리자베스 킨, 통칭 킨 요원
그녀는 FBI 소속 프로파일러로서 레딩턴과는 만나본 적도 없는데...
저쪽 신사께서 보내시는 범죄자 명단입니다.
저 아저씨 먼데 나를? 엥? 엥??? 엥터레스팅...;;;
아무튼 1급 범죄자가 일타강사처럼 콕콕 찍어주는 위험한 인물들을 그냥 모르쇠 할 순 없으니까,
나쁜 놈들 잡는 데 동조를 하는 킨 요원과 FBI 요원들
피주의
피주의
피주의
피주의
피주의
네ㅋ 적의 적을 건드린 덕분에 사랑하는 남편이 처참한 꼴을 당하죠ㅋ?
멘탈이 와장창 무너진 킨 요원
병원에 남편 입원시키고 자책하며 난장판이 된 집안 곳곳을 청소하다가 그만...
거실 카펫 밑에 수상한 홈이 있어 열어봤는데……
왜 여기 있는 나무 상자 안에 남편의 위조 여권들과 권총, 돈다발이 들어있죠???
내 남편이 얼마나 다정한데.
비록 대체 교사 일하면서 고정된 직업은 없어도,
나한테 잘해주고,
다정하고,
맨날 일 바빠서 약속 파토내는 나를 따듯하게 보듬어주고,
어?!?!?!?!?!?
그렇게 자라나기 시작한 의심의 씨앗.
설상가상, 총에서 몰래 빼낸 총알을 감식 보냈더니
기밀사항
이라 킨 같은 쫄따구 요원은 열람이 불가한단다 ㅇㅇ
그렇게 시작된 킨 요원의 ~내 남편의 정체는 무엇인가~
★여기서 부터 관계성 맛도리 보장★
허 위 매 물 아 닙 니 다 확 실 하 게 보 장 해 드 립 니 다
(강력한 스포이니 드라마를 보고 알아내고 싶다! 하면 뒤로가기 누르고 넷플릭스에서 블랙리스트를 찾아보세요 ㅇㅇ 위에까지 내용은 시즌1의 2화까지의 요약임)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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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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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엘리자베스 킨의 남편 톰 킨은 사실...
레이먼드 레딩턴을 죽이고 싶어 하는 시즌 1-시즌 2 초반의 메인 빌런 베를린이란 사람에게 고용된 유능한 스파이, 킬러 ㅇㅇ
엘리자베스를 사랑하는 게 내 임무
라는 쓰레기같은 대사를 뱉었지만...
사실 그는 원래 레이먼드 레딩턴에게 고용되어 친구 역할로서 엘리자베스를 지킬 것을 의뢰받았으나,
진짜로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의뢰를 깨고 베를린에게 붙었다고 한다
파워 오브 러브...
거짓부렁으로 접근한 스파이가 진짜 내게 사랑에 빠져버렸다잖냐...
거기다 베를린 밑에서 일하는 게 뽀록난 뒤로 리즈한테 혐오 받는 와중에도 그녀를 사랑해서 자꾸만 감정이 앞서 일을 다 꼬이게 만드는 놀라운... 그런 광기 넘치는 사랑을 보여준다
레이먼드 레딩턴의 블랙리스트(범죄자 명단)에 오른 놈들을 하나 하나 제거해나가는 맛도 있지만,
이런 서사들이 이어져나가는 것도 좃 내 맛있는 미드
물론 시즌 10이 완결이라 선뜻 도전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다들 찍먹해봤으면~하는 것이 나의 솔직헌, 바람.
참고로 저도 시즌 2 보는 중입니다 그 외 시즌 스포하지 말아주셈 엉엉
독기넘들 영업하려고 내가 이렇게까지 글 직접 썼으니까 얼른 봐주라,
제발 봐주라
첫댓글 진짜 제발 나 방금전까지 이거 보고옴 진짜 신밀에서 보고 개놀랏어 ㄷ ㄷ ㄷ ㄷ 진짜 개재밋고요.... 액션 개쩔고요 FBI 개멋잇고요 조낸 노빠꾸고요.... 암튼 개쩝니다
레이먼드레딩턴.. 처음엔 머리벗겨진 배나온 아저씨 나오넴 후비적; 했는데 레딩턴 보다보면 귀엽고 똑똑하고 다한다구요
어디서봐 핑프맞아 제발알려줘
ㅁㅊㅁㅊ 글만 봐도 존잼 보러 갈래
사실 그는 원래 레이먼드 레딩턴에게 고용되어 친구 역할로서 엘리자베스를 지킬 것을 의뢰받았으나, 진짜로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져버려서 의뢰를 깨고 베를린에게 붙었다고 한다
이거 나 조금 이해가 안 되잔아. 레딩턴이 엘리자베스를 지켜주라는 의뢰를 줬으면 그냥 남편하면서 지켜주면 되는 거 아니념? '친구' 역할이 중요한 거야??
아 그래서 감히 사람을 죽이는 킬러가 리즈한테?! 이렇게 남편되는 걸 레딩턴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배신한 거야??? 왜지?? 리즈 아빠여????
재밌어 진짜ㅋㅋㅋ미친드라마
재믹겟다 의뢰 중 사랑에 빠지기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