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여 집사님이 ;;

[도라지고개]

잠깐 교회근처로 나오라고 전화가와서 갔더니

집에 들어온건데 필요없다며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주면서

교회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데리고가

맛있는걸 사주셨습니다 ;

혼자 어렵게 산다고 딱하게 생각해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참 착하고 고마운분입니다 ;

제가 컴푸터가 없다고하니까 쓰던건데 괸찬겠냐며 중고 놋북을 주셨고

지난번에도 구두상품권이남은게 있다고 주신건 너무 돈이 급해

상품권교환소에가서 현금으로 바꿔 써 많이 미안했는데

또 주시니 고맙고 미안해 어쩔줄 모르겠네요 ; 초등학교 3학년 어린딸 하나 있는데

몇년째 남편때문에 속이상해 우울증약을 복용하고잇단것이었습니다 ;

며칠전엔 시장갔다 돌아오니 

 일찍 귀가한 남편이 사람이들어온지도 모르고

뭔가 열중해있길래 살며시등뒤로 다가가 보니

그걸[?]눈이 빠지게 보고 있길래  너무나 마음에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네요;

제가 [집사님,그건 남자 10명중 9명은 다 보는거에요; 저도 호기심에 몇번 봤어요]라고

나름대로 위로랍시고  위로할래다 위로같지 않을거같아

그냥 입을 다물었습니다; 왜 남자들은 음란마귀시험에 시달리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보니 몇년전 겪었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모 기독카페에서[ 일대일 대화 ] 신청이 들어와 허락했더니

자신은  경기도 OO 역 근처에 사는

 모  장로교회  김 미순 [ 가명 ] 집사라고 소개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나누다 저한테 취미가뭐냐고 하시기에

독서와 그림그리기라면서

 에리자베스 테일러 그린걸  보여드리자

너무 잘 그렸다고  깜짝 놀라며

  자긴 풍경화를 좋아한다기에

[ 선물로 한점 그려 드릴까요 ] 했더니 너무 고맙고 기뻐하시는것이엇습니다;

며칠후 그림이 완성된날  전철을 갈아 타가며

오후 한두시쯤

김 미순 집사님이 살고 계시는 동네인 

 경기도 OO 역에 도착해  김집사님 교회 들어가

그림 배달하러왔다고하자  목사님은 안 계시고 사모님이

얼른 집사님 근무하는 회사에 전화를 걸었고

 외출허가를 받아 집사님이 나오셨습니다 ; 그림을 보시고 너무 잘 그렸다하시며

오늘은 회사가 좀 일찍 끝나니 어디 카페에 들어가 계시면

 자기가 곧 가겠다는것이었습니다 ; 시킨대로 하고 있는데 집사님이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오셧습니다 ; 김집사님 아이들이었습니다 ;

아이들과 분식집에가 맛난 간식을  먹고

저녁땐 그림을 가지고 집사님집에 갔더니 남편과 별거중이라 집사님 혼자

애들하고 집에서 살고잇다는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못할 고민이 있다고

얼굴에 어두운 빛이 가득하길래

뭔지 몰라도 위로가 돼드리고싶다고했더니

날마다 자꾸 음란한 욕구를 참지못해

혼자 해결하고나서  경건한 맘으로 수요예배나  금요철야예배  예배보러가려면

자꾸  죄책감때문에 가기가 힘들다 ] 고 하시는것이었습니다 ;

저는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드렸고  

집사님이 맛있게 차려주신   저녁식사를 마치고나니

집사님이 늦었는데

오늘 저녁은 집에서 자고  내일 일찍 가란것이었습니다 ;

보니까 애들은 어디 잠깐 보내 오늘 안돌아온단것이었고

 좁은 방에 담요하나만 깔려있는데 

 김 미순집사님과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

저는 제가 책임질수없는 시험이나 유혹은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집에 중요한일이있어 빨리 가봐야한다 ] 면서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서운해하는 표정 짓는 김집사님을 뒤로하며

서울가는 전철역 방향으로 걸으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

주님께서 집사님위에 함께하시길 ;; 기도했습니다 ;

[까무잡잡]

바보 같은 분이군요....

몸 보시라는 경지가 있습니다...

그 분도 애들 보내 놓고 오랜 만에 마음에 흥분이 찾아 오셨을텐데...여자의 마음을 개인의 신념으로 발로 찬 경우로 보이네요~

[신령과진정]

댓글 작성자 : 까무잡잡
댓글 내용 : 바보같은 분이군요....
몸 보시라는 경지가 있습니다...
그 분도 애를 보내놓고 오랜만에 마음에 흥분이 찾아 오셨을텐데...
여자의 마음을 개인의 신념으로 발로 찬 경우로 보이네요 ~

까무잡잡 <- 못 보던 닉네임인데 ㅎ 가입한지는 2년 정도 됬고 ㅎㅎ

몸 보시? ㅎㅎㅎ 여집사님의 욕정을 안풀어주고 온 도라지고개(나이대가 할아버지로 알고있음)를
혼내키는 댓글이 너무 웃겨서 ㅎㅎㅎㅎㅎㅎ 미치겠다 .

[까무잡잡]

이 이야기가 나오길 바라면서...글을 올리신 듯 합니다.

세상엔 옳고 그름도 없고 좋고 나쁘고도 없는 겁니다..

사람에 감정에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신령과진정]

댓글 작성자 : 까무잡잡

댓글 내용 : 이 이야기가 나오길 바라면서...글을 올리신듯 합니다.
세상엔 옳고 그름도 없고 좋고 나쁘고도 없는 겁니다..
사람의 감정에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신령과진정]

도라지고개님 나이가 68 세로 나오는데 .큭.
할아버지가 무거운 짐(까무잡잡님의 질책)을 지고, 반성을 해야 하는건가
하여간 여기 카페 댓글들은 사람 뒤집어지게 재밌써

러움은 없당 옳고 그름도 없당 할아버지라 해도 " 애 보내놓고 분한 아줌씨 " 를
래줬어야 한다. 안 래줬으니, 맴매 때찌 나 미쳐

[도라지고개]

그치않아도 믿지않는 불신자인 친구로부터 귀가후
[ 너는 주는 떡두 못 먹는 등신이냐 ] 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 까무잡님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
신령님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 눌러주신 빛흑님 고맙습니다

[신령과진정]

근데, 까무잡잡님 보고 댓글 감사하다 하시는거 보니, 잡잡님의 의견에 동의 하시나봐용

보통 이런댓글 리면, 기분 나빠 하는데(다른 사람들은 ) ...

[신령과진정]

친구분도 나이가 70 대일텐데
아주 응큼한불신자 할배로군요

[신령과진정]

아 이럴땐 어찌해야 할꼬
얼굴에 기름기가 좔좔흐르는 나훈아,현철이가 나와서 노래 한곡 뽑아줘야 할거같은 이 분위기

[신령과진정]

반주 부탁해용
아아아아아아아아
싸랑은 얄미운 나비(잡아 먹으려 하면, 사뿐히 날아가 버리는=도라지 할아버지의 날렵함)인가봐아아

잠깐.
아아아아아후렴구 뒤에 나훈아가 잠시 마이크를 무대쪽으로 향하면(청중들 같이 해주쎄용)


현철&나훈아 두 갱상도 머스마들 : 싸랑은 ...
청중 아줌씨들 : 얄미운 나비인가봐(싸납게 합창 = 외로운 아지매들만 모인듯 )

짝짝 앵코르

[정지수]

도선생
너무나 잘하셧어요
이점 하나는 존경스럽습니다
재가 좋아하는 선진들중에 다니엘의 세친구와 요셉입니다
참으로 견딜수없고 이겨낼수없는 불시험,
포로나 종의 신세에서 나라면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수잇엇을까는 저의 영원한 묵상의 대상입니다

[도라지고개]

불륜의 유혹을 뿌리치고 피하다 오히려 성폭행범으로 몰려 투옥되는 수난겪었던
요셉[ 날 애급 총리 ] 을 말씀하는거죠
물론 간통죄짓고 피눈물로 회개해 주님으로부터 용서받은 다윗도 있지만 ;; 아무튼 선플 감사합니다

[신령과진정]

부디 도라지 할아버지가 현철,나훈아의 뺨을 때리고
의 총리가 될 그날을 기다리며

얼씨구 조타 도라지 타령 한번 불러보장
동네 이장 ,반장, 아낙(얘들은 빼구, 불순분자들임) , 아재들 시골 원두막에 다 모여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