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정말 조용할 날이 없져 . . . . 여기 저기 미국이 전쟁한다고
들 쑤시고 다니느라 . . . . 학교 다닐때 보던 깡패처럼 . . .
눈빛이 맘에 안 들어 . . . . 자세가 불량해 . . . 하면서 시비
거는 뒷자석 애 같군여 . . . . 특히 부시 깡따구도 없어 뵈더만.
누구는 아비땜에 대통령 어케어케 되서 아비 시키는 대로만 하는거라고
아무 생각 없는 놈이라고 까지 하더군요 . . . . 상당히 일리있는
논리로 제게는 들립니다만 . . .
하여간 그래서 한국이 더 군사력을 증가시켜서 미국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스러워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다가 . . . . (글이 두서가 참 없어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헝가리 친구 한테서 들은
헝가리 얘기 하나만 더 할께요 . . . .
헝가리도 의무적으로 모든 남성은 병역 복무(?) - 제가 요새 들어
어려운 한국말은 잘 기억이 안나는군여 . . . 머리가 나뻐서.
라고 하더라구요 . . . 전 세계적으로 의무병제가 얼마 안되져.
독일, 이스라엘, 대만, 그리스 등등
(대만, 그리스 애덜도 군대 안 갈려구 무던히 노력한다고 하더군요. 어떤 그리스 아찌는 미국서 20년 있으면 군대 안 가겠지 시퍼서 나이 40 넘어서 그리스로 되돌아 가다가 바로 군대로 잡혀 들어가서 지금 열심히
국가에 충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 . . . ^^; 사람 사는건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얘기였어요. 근대 독일은 다덜 가는 거 좋아한다고
무서운 놈들 . . . . )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남동생이 군대 제대하고 뉴욕에 왔다는 걸 들은
헝가리 친구가 자랑 스럽게 군대 자랑을 할려고 시도하다가 . . .
우리의 자랑스런 남아들은 2년 넘게 군에 복무한다는 얘길 듣고는 얼른
꼬리를 내리더군요 . . . . 헝가리는 9개월 밖에 안 한대요.
그래서 제가 헝가리 친구한테 "너두 멋지게 뱅기나 헬리콥터에서 뛰어
내려봤어?" 라고 물으니 "그거 비싸서 못해 . . . ."
가끔 다른 인간들은 9개월도 지겨워서 탈영을 시도하기도 한다고 . . .
한국 사람들 알면 정말 기가 막혀 하실꺼에요 . . . 그쳐?
나 "그럼 넌 군대에서 모했냐?"
헝가리 친구 " . . . ."
나 "해군이였어 공군이였어?"
헝가리 친구 "우리는 바다 없어서 해군 같은거 없어"
나 "그럼 공군 많어?"
헝가리 친구 "뱅기 10대 있어 . . . . 몇년전 어떤 비확인 물체가
헝가리 영공 내에 침투해서 비상이 걸렸는데 헝가리 공군이
출동할려구 준비 하다 보니 . . . . 이미 지나가 버려서 아직도
그게 모였는지 아무도 몰라 . . . ."
이유인 즉슨 . . . 헝가리도 어쩔수 없이 러시아로부터 구식 무기를
사들인다고 하더군요 . . . .
많은 나라들이 강대국의 횡포에 마니도 시달리고 있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