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환자의 아내 입니다. 2016년 9월 교수님께 직장암 3기 수술하고 최근 외래에서 폐전이와 걱정 하셨던 측방임파절 재발 진단 받았는데요. 아바스틴으로 항암 먼저 하고 두달 후에 수술 고려해 보자 하셔서 이번주 항암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신랑이 항암 주사 집에서 2박 3일 달고 있는것을 힘들어 해서...입원해 맞고 싶다 했어요. 집에는 아이들이 셋이나 있어서 안정을 취하기 쉽지 않고 항암중 식사가 힘들시 수액이나 영양제도 맞고 싶어서요 삼성병원은 입원이 힘들다 하여 강동경희대학병원에서 입원하여 항암 하기로 결정 해서 입원해 있는 상황 입니다.
그런데 최근 삼사일 전부터 팔다리에 힘이 풀리고 어지러움과 울렁거림 약간의 시야가 흐릿하고 호흡이 답답하다는 증상이 있어서 강동경희대 혈액종양과 선생님께 말씀 드리니 뇌MRI 해보자 하셔서 찍어 보았는데 뇌전이라고 하시네요. 호흡을 관장하는 연수를 누르고 있어서 이런경우 며칠만에도 호흡이 멎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응급상황 이라며 당일 바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스테로이드 항생제 주사를 처방받았습니다. 약 2센치의 종양이라고 합니다..
감마나이프는 준비 기간이 이틀 걸리고 수술의 의미라서 지금은 직장,폐에 재발한 상황이라서 뇌전방사선을 해야 한다시는데 감마나이프는 왜 안되는 건가요..
뇌전방사선 받고 잘 걷던 분이 거동도 힘들어 지셨다는 글들이 많아서 받아도 되는 건지 걱정이 큽니다. 지금이라도 삼성병원으로 가서 다시 상담 받아야 하는건지요 교수님께 외래로 가야 하는지요
이런 경우 저희 남편은 앞으로 치료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도와 주세요 교수님.. 42세 너무 젊은 나이의 세아이 아빠 입니다.
첫댓글 늦게 전화드려서 죄송해요.
일단 전화로 말씀드린 대로 치료하고 문제가 있으면 말씀드린 방법으로 제게 연락주세요.
치료 잘 마치고 외래진료로 찾아 뵙겠습니다. 연락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