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5일, 정부는 지역 균형 뉴딜투어 1호로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8.2GW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 투자를 발표함
-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는 1단계 4.1GW 규모로 시작되며, 2030년까지 총 3단계로 발전 용량은 8.2GW 규모.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총 48.5조원 투자를 목표. 민간 투자 47.6조원, 정부 투자 0.9조원이며, 목포 신항 및 배후단지를 해상풍력 물류 중심지로 개발
- 한화건설, 두산중공업은 해당 협약식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전력, SK E&S의 발전사와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등의 국내 해상풍력 제조업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전망
-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 착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가칭,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을 제정하여, 입지 발굴과 인허가를 일괄 지원하겠다고 언급. 해당 내용은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언급한 풍력 인허가 통합 기구 도입과 연결되는 내용임
- 9차 전력수급계획에 의하면, 2028년까지 2.4GW 규모로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실시할 계획.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 내에서 해상풍력 비중을 22년 3.0%에서 34년 27.5%까지 확대할 계획
- 이번 발표 과정에서 정부의 해상풍력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별법 제정 및 통합 인허가 기구 설립 등 조기 투자 집행 및 건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 이에 따라 투자 사이클이 앞당겨질 수 있음.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판단
NH 정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