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비슷한 글을 한번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비디오판독에 확대된 이후에 심판들이 너무 큰 부분을 비디오에 의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터치아웃에서는 체감상 애매하다 싶으면 100% 비디오에 의존을 하고 있죠.
일단 문제는,,
콜 자체를 안한다는 겁니다. 플레이 상황이 벌어진 이후에 볼이 아웃되었다면 반드시 심판의 콜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의 심판들은 오심 논란을 피해기 위해, 어차피 내가 판정해봤자 비디오를 볼게 뻔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콜을 안하고 있죠.
이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판정의 주체는 언제나 심판이 되어야 하고, 본인이 확신하여 한 콜에 대해서는
굳이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일단 심판의 콜이 나온 후에 각팀의 감독이나 주장을 통해서 판독 요청을 요청을 하면 그때가서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간 굳이 3심제라는게 의미가 없어질 것도 같네요.
또 한편으론 일단 우기고 보는 각팀의 벤치와 선수들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오심이 나왔을땐 펄펄 뛰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판독을 요청해서 제대로된 판정을 받기도 하지만,
심판이 제대로 콜을 했음에도 일단 우기고 보는 경우가 너무 많이 때문이죠,,, 믿져야 본전이니까요..
다음시즌부터는 반드시 횟수제한이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것은 배구에서 벤치마킹을 하면 참 좋을것 같은데요
배구같은 경우에는 판독요청을 해서 오심이 인정되면 요청 기회가 그대로 살아있고,
심판의 판정이 맞을 경우에는 판독 기회가 소멸되는,, 나름 굉장히 합리적인 룰인것 같습니다.
kbl도 1~2쿼터 팀당 1번씩, 3쿼터~4쿼터 1번씩(종료 2분전에는 심판이 필요하다고 느낄시에 판독)
이런식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남발되고 있습니다. 심판들도 본인들의 자존심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최대한 비디오에 의존을 하지 않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첫댓글 하지만 오늘 김동욱같은 경우만 해도 억울한 손해 볼뻔 했는데 정정되지 않았나요? 터치아웃에 한에서는 재량껏 비디오판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또 오심때문에 졌단 말이 자꾸
나올 겁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콜들이 다 찍었다는건지....
저는 오심으로 인해 팀의 승패가 바뀌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게 훨씬 나아 보이네요. 오늘 경기만 해도 초반 3번의 비디오판독 에서 엘지 볼을 콜하였다가 모두 비디오판독으로 오리온스 볼로 정정되자 그 이후에 이런 상황에서 콜 자체를 안해버린 만큼 이 3번의 오심에서 모두 엘지 볼이 되었다면 오늘 승리팀과 패배팀을 바꿀 만큼 중요했을꺼같네요.
심판이 기계가 아니기때문에 오심은 있을수 있다고 해도 승패를 바꿀수도있을만큼 오심을 여러번 범하느니 비디오판독으로 억울한팀을 없애는게 훨씬 좋아보이네요.
오심도 경기의 일부로 보느냐 아니면 확실하게 이런 오심이라도 없애고 가느냐의 차이같네요.
그런데 오늘 비디오판독 없었으면 애매한거 다 엘지 볼 되고 그대로 오리온스 졌을듯 합니다 ㅠㅠ
오늘은 그래도 비디오 판독이 막판에 중요한 역할을 했죠
김시래 맞고 나간 거 원래 판정대로 김동욱 아웃으로 LG 볼 선언했으면
지금 LG가 2:0으로 시리즈 리드 중일지도 ㅎ
전 그래도 비디오 판독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모든 스포츠종목의 심판중에서 농구심판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서.
심판이 제대로 못 보는 것도 이해가 가고..
일단 틀리던 말던 콜을 하는게 정석이고 맞는 것이긴 하지만.
만약 콜한 이후에 번복된다면 선수들이 심판을 더 불신할 거 같습니다.
"보지도 못해놓고 일단 콜하고 본다고..."
그리고 특정팀에 일부러 기우는 콜 한다는 의심도 생길 수 있고.
사실 오늘도 비디오판독 없었으면 오심으로 인해 LG가 70프로 이상 잡았을거 같아요.
백번이든 천번이든 억울한 패배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비디오 판정 없었으면 오리온스는 또 졌어요
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1차적으로 말씀드렸던 요지는, 비디오 판독을 하더라도 일단 콜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약간 원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한다면 판정은 심판이 하는게 아니고 비디오가 하는 거니까요.
순서의 차이일순 있겠지만 어찌보면 중요한 문제일것도 같다는생각이 들었네요 ㅎ
물론 비디오에 의해 오심이 정정되는 취지에 맞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지만 심판들이 전적으로 비디오에 의지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 편이라서요,,ㅎ
현행대로 비디오판독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지만 제도라는걸 좀 제대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심이 정심으로 바뀌는 장면들은 판독을 할만한 장면들이 많았지만,
심판들이 충분히 자의적으로 볼 수있는, 바로 본인들의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들까지도 비디오에 너무많이 의지하더군요,
애초에 정확히 보고 판정할 생각이 없는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여치바보 그쵸. 활용은 하는게 맞는데 체계적인 룰도 필요해 보입니다
네. 현재 크블 심판들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육안으로 정확하게 콜을 내릴 만한 역량이 안 됩니다 -_-
그것이 현실이죠
결국 전적으로 기계에 의존하느냐 vs. 아니면 형편 없는 실력으로 계속 오심을 남발하느냐
현재는 둘 중 하나 선택이에요 ㅎ
장기적으로 심판의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솔직히 기대는 안 됩니다;
@제미니 장기적으로 봤을땐 심판의 역량을 키우는게 맞긴 한데,, 이것또한 원론적인 얘기일 뿐이니까요.
kbl에서 심판의 질적향상을 위해 전혀 노력하는게 없으니,,,,
비디오에 의해 자신감을 잃은 심판들의 수준이 더 낮아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만약 오늘 그 터치아웃 판정으로 오리온스가 졌다면 분명 심판 판정에 대한 기사가 뜰거고 크블심판 수준이하다 라는 여론이 형성되겠죠 농구흥행에 좋은게 아닌 결과가 됩니다 흐름 좀 끊기더라도 판정 똑바로 하고 넘어가는게 좋아보이네요
네, 그런장면들은 판독을 해볼만한 충분한 여지가 있지만 심판들이 충분히 판정할 수 있는 부분들까지도 비디오를 보자고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결국엔 심판들의 자신감도 하락하고, 판정에 대한 불신도 높아져서 안그래도 낮은 심판수준이 더 낮아질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맞는 판정에도 무조건 우기고 보고 심판들은 어쩔 수 없이 비디오를 보게되는,, 자신의 판정에 확신을 가질수가 없겠죠. 지금이대로라면,,
그래서 어쩔 수없이 비디오를 보게되는,, 악순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오심이 번복되는 선순환이 훨씬더 많겠지만, 지금 있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악순환들은 몇가지 룰에 의해 고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제가 한마디 거들자면 비디오판독이 공공연해진 상황에서 심판도 애매할땐 콜의 필요성을 못느끼는듯 합니다...본인이 잘 봤으면 상관없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닌게 드러나면...판정이 번복되는 그게 자주 일어나면 자기 심판 이력에 오점인데 누가 애매한 판정을 하려할까요??어차피 확인할텐데...저 또한 잘본것이든 오심이든 자기가 확신을 가진콜은 판독없이 하고 못본걸 판독하길 원하지만...
네, 비디오 판독을 잘 활용하면서 최대한 좋은쪽으로 흘러갈 수 있게끔
룰을 제대로 만드는 과정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kbl 자체에 룰이 없으니 그것도 힘들겠지만,,
비디오 판독 자체도 시즌후반 갑자기 강화된거고 시즌종료를 앞두고 외국인선수상, 수비5걸, 기량발전상 등을 갑자기 만들어 버리는 리그니까요,,,
너무 눈에 보이는 오심 같은건 그렇지만 심판들도 사람인데 실수를 하긴 하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슬로우 비디오로도 보고 그러지만 심판들은 그냥 보는건데요 실제 경기장 가서 선수들 하는거 보면 정신 없죠!
뭐 그래도 황모심판은 명백한 오심하고도 타임부르고 비디오한번봐달라고 부탁해도
단호하게 비디오 안보고 오심유지하며 넘어간게 여러번이죠..고의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비디오판독 오심의 대가인 박웅# 심판은 올해부터 보이지 않더군요,,
박웅#심판도 철저히 고의성이 의심될만한 판정을 많이 했었죠.
오 배구의 방식이 상당히 좋은데요??ㅎㅎ
네, 남발되지도 않고 합리적인 방식이라
kbl에서도 벤치마킹해서 좋은쪽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