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인이 받은 능욕의 면류관
보헤미아(뵈멘)의 종교 개혁자 히에로니무스(영어로는 제름) 는 교회 정치의 부패,성직자의 불품행을 탄핵했기 때문에,1415년 콘스탄스 종교회의에 소환되었는데, 그 개혁 신앙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화형을 받게 되었다.
그때 그는 다음 과 같은 말을 했다. `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가시 면류관을 쓰신 것처럼 나는 그를 위하여 기쁨으로 능욕의 면류관을 쓰노라`고. 그리고 그는 화형장에 나가면서 찬송하고, 불에 타서 말소리 조차 사라졌으나, 그 후에도 불타는 입술을 빨리 놀리면서 약 15분동안이나 기도했다는 것이다.
말세에 처한 신자는 누구이거나 때로 이 세상사는 동안 이러한 능욕의 면류관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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