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어떻게 : 상봉역에서 복선전철 경춘선을 타고 가평역에 하차해서 삼거리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올레길을 따라감
오랫만에 언니와 상봉전철역에서 만나서 10시 20분에 떠나는 전동차를 타고 41분간 타고가서 자라섬이 있는 가평역에서 하차합니다.
* 자라섬의 유래 : 자라섬은 1943년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전용댐인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긴섬이다. 중도,서도,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은 해방이후 중국인들이 농사를 지었다는데서 " 중국섬 " 으로 불리다가 1986년 " 자라목이라 부르는 늪산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니 자라섬으로 하자 " 는 안이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채택되어 { 자라섬 } 으로 불리게 되었다.
역앞에서 좌측으로 조금 걸으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걸으면 조그만 다리가있어요. 다리를 건너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점심으로 닭갈비와 직접 뽑아서 만든 막국수를 나누어 먹고 배가 부르니 소화를 시키러갑니다.
이 작은다리를 건너 우측 가평올레 1코스길로 쭈욱 걸어가지요.
걸어가며 보니 고풍스럽게 전통가옥의 담벼락과 항아리등으로 조성된 이화원의 시설물들이 보이네요.
자라섬캠핑장
마침 정월대보름 행사로 불을놓아 잔디를 태우는 작업들을 방금 마쳤는지 약간의 연기와 매캐한 농촌의 님새가 나고 있었어요.
물에 빠지지않고 얼마나 더 걸어서 갈수있나를 조사해보는 호기심이 많은 울언니!~ 내가 놀라서 " 위험해!~ 이리나와 얼른!~" 하고 다급하게 소리치고...
잔디마다 다 태웠군요. 물고기가 잡히지가 않는지 조금있다 자리를 옮겨 위로 가는군요.ㅎ~
자라섬의 켐핑장을 한바퀴 돌다보니 드라마 " 아이리스 " 세트장이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 관람도하고 물위로 살얼음이 살짝 얼은모습 김태희의 방
아이리스 촬영관을 나와서 조금 걷다가 이제 다음글에 이화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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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비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