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 나라에서 손기정선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았겼을때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이 열렸다.
그 당시 독일을 잡고 있던 히틀러는 자신의 힘을 온 세계에 자랑하고 싶어 엄청난 규모로 올림픽 대회를 열어서 세계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올림픽의 마지막날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그 마라톤 대회때 손기정 선수가 출전했다.
손기정 선수는 2시간 29분의 기록으로 우승하였다.
그당시 손기정선수는 일본 선수로 출전했기에 일장기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손기정선수는 일본에 설움속에서 조선민족이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는것을 마라톤으로 보여준 것이다.
정말 자랑스럽고 위대하다.
한 독일인이 손기정 선수에 대해 쓴 감동적인 얘기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두 명의 일본인이 1등과 3등을 차지한다. 하지만 시상대에 오른 두 일본인의 표정은 인간이 지을 수 있는 가장 슬픈 표정이다. 왜 두 사람은 슬픈 표정으로 시상대에 서있는 것일까?
그들은 바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던 코리아의 ‘손’과 ‘남’이라는 젊은이었다. 시상대에 오른 그들의 가슴에는 일장기의 붉은 원이 붙어있었다. 그리고 일본 국기가 게양되었다. 두 사람은 얼굴을 푹 숙이고 있었다. 그들은 부끄러움과 슬픈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일본 강점기 하에서 이 기사를 실었던 동아일보는 사진에서 일장기를 말소한다. 이 일로 일본은 동아일보의 폐간을 결정한다.
52년후 88서울 올림픽. 개회식 세리모니에서 백발이 성성한 손기정씨가 세살배기 아이처럼 덩실덩실 춤을 추며 손에 성화를 들고 달린다. 그 당시 모든 한국인들은 이 노인에게 그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빚을 갚을 수 있었던 것이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손기정과 체구가 비슷한 황영조라는 한국의 젊은 마라토너가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과 독일 선수를 따돌리고 월계관을 차지한다. 경기장에 한국 국기가 게양되었을 때 황영조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 다음 그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손기정에게 금메달을 선물하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도서관에 한 번 가 보라. 그리고 시상대에 선 두 마라토너의 사진을 보라. 그 순간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매우 감동적이다.
삼성그룹에서는 전문을 사원들에게 보냈을 정도라고 한다.
2002년 11월 15일날 90살에 나이로 손기정선수가 돌아가셨다.
우리나라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손기정 선수에게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