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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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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동방[東方]의 서극[西極] 묘향산[妙香山]과 살수[薩水] 중[中]
환국고려 추천 2 조회 1,136 17.05.14 18:5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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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14 20:34

    첫댓글 그때, 당시를 직접 보고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사진과 함께, 유학자들이 남긴 글을 보니, 눈으로 보는 듯 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토착민들은 이러한 조선왕조의 땅에서 자신들의 선조들이 살았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조선인의 후예라는 말을......오늘 이 시간부터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의 충격적인 이야깁니다.>
    스스로 옛 조선왕조의 사대부가 가문의 자손들이라고 침을 튀기며 이야기하면서, 그 땅 어디에서 살았는가 하는 문제가 나오면 "반도 이 땅"이라고 말하는 못나고 못난 후예들!
    그에 비하면 서쪽 일만리 먼 곳에 살고 있는 토착민들의 이야기는 눈물겹기만 합니다.
    조선사의 진실을 밝혀진다.

  • 17.05.14 20:42

    <조선사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고 하지만, 이 땅에 살고 있는 7천5백만 국민들 중에서 과연 몇 분이나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와는 전혀 별개가 될 것 같은 우울한 이야깁니다.
    옛 조선왕조의 영역(강역)은 '중앙아세아로부터 열도까지'를 아우르는 거대한 帝國(제국)이었다고 하는 말은 : 국수주의나 민족주의로 치부해 버리는 대한민국의 주류학계와 대부분의 국민들.......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또 문젭니다.
    비록 많은 이들로부터 추인받지 못한 것들이라고 하더라도 조선사의 실체는 상당부분 밝혀졌다고 봅니다. 특히 영역건에 있어서는 상당한 업적을 이뤘다고 봅니다.

  • 17.05.14 21:11

    "환국고려"님!
    이런 이야기는 추후로 남겨도 괜찮을 것 겉은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진실을 파헤치는 일이 시급한 일임에 틀림없다고 보아지며, 그것은 중단할 수 없는 소명과도 같다고 봅니다.
    실제를 본다는 것과 기록으로 머리속에 그리는 것은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님께서 실제를 보고, 토착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런 연구는 '살아 숨쉬는 연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눈을 뜨는 것 같은 충격을 받습니다. 님의 글을 볼 때면....말입니다.
    우리 카페의 회원님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환국고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17.05.15 09:35

    문무 선생님 안녕 하십니까 ?
    과분하신 말씀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제가 늘 문무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전의 일입니다. 우리의 역사인 조선사는, 조선사 역사의 기록을 따라 역사의 기록에서 말하는 현지의 조사를 하지 않고는 분명한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역사를 찾자는 말을 하고 있으나, 그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사서의 설명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내용들이 부지기수이며, 사서와 고지도의 진위 여부를 가리지 못하는 일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 작성자 17.05.15 09:46

    @환국고려 우리의 역사에 뜻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다아는 사실이지만, 우리의 역사를 찾자고 하면서, 도리어 역사를 다시 한번 왜곡하는 실 예들은, 깊이 숙고해야 할 일들이라 사료되는 바 입니다.
    역사는 오늘날 눈앞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니며, 세월의 영겁을 뛰어넘어 수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그 모두를 살펴야 하는 것인데, 아뭇튼 한국의 현실은 실망과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문무 선생님의 노고에 다시금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안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7.05.15 02:47

    환국고려님 덕분에 죽기전에 꼭 가보고싶은곳이 생겨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단군님께서 계셨다는 석실에들려 진심을 담아 큰절올리고싶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05.15 09:53

    운명보다 운명같은님 안녕 하십니까 ?
    감사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역사를 사랑 하시는 모든 분들이, 조선사 역사의 강역을 두루 밟아보고, 역사의 장엄함을 다시금 깊이 새길 그러한 날이, 빠르게 다가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운명보다 운명같은님의 댁내에, 두루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7.05.15 11:25

    묘향산(妙香山) : 산의 자태가 기기묘묘하다. 향목(香木)이 많다는 뜻일지는 모르나, 실제의 묘향산을 흐르는 하천 유역에 향목(香木)이 많은 것을, 위 사진으로 확인이 되는 군요.
    묘향산을 촬영한 사진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남긴 문집속에서 말하는 묘향산 산세와 너무나 똑같은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기암괴석이 천길 벼랑으로 병품처럼 늘어선 모습은 장관입니다.
    백두산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에 묘향산이 있다는 말은 결국 알타이산맥 중의 한 봉우리를 말하다고 보아집니다.
    또 장백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것이 북관이 되고.....이것은 곧 당노오랍산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 외몽골의 경계에 있는 산악지대죠.

  • 17.05.15 11:50

    <南出山臨河,當是烏隆古河,劉鬱西使記謂之龍骨河): 남쪽의 산을 나오면 하(河)에 닿는데, 당시(當是) ‘오륭고하(烏隆古河)’인데, 유울 서사기(劉鬱西使記)에서 말하는 용골하이다.>에서, 오륭고하는 곧 '오륜고하'와 같은 강을 말한다고 보아집니다.
    당시 구장춘 일행은 바로 이 부근의 알타이산맥을 넘어 토노번 서북의 천산(음산)이 가까이 바로보이는 곳까지 이동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 백골전(白骨甸)이라고 부르는 옛 전장터가 있는데, 전쟁이 나 병사들이 이곳으로 출정하면 대부분이 돌아가지 못하고 백골이 되었다고 전해졌다고 합니다. 조선왕조!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이곳에 뼈를 묻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 17.05.15 11:56

    우리들의 선대 조선의 백성들은 비록 봉건왕조시절이긴 하지만 이민족의 침략과 약탈에, 출정하여 수많은 병사들이 피를 흘리며, 백골이 되어, 나라를 지켰다고 봅니다.
    수많은 전쟁터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민족의 침입이 많았다는 것이고, 조선백성들의 피를 많이 흘렸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조선 백성들의 피로 얼룩진 산하(山河)를, 조선의 후예들은 스스로 지들 땅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으니, 세상의 일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다는 말이 피부와 와 닿는 것 같습니다. 후예들 스스로 마음의 문을 걸어 잠고, "아니다"라고 하는 이 현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 17.05.15 12:00

    답답한 일이지만 몇 사람의 항변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환국고려"님과 같은,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에 애정을 갖고, 조선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는 한, '조선사'의 진실은 꼭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17.05.17 09:26

    노고가 많은 글 입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5.17 19:48

    퍼스트님 안녕하십니까 ?
    감사 합니다.
    퍼스트님의 댁내에, 늘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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