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박장비 가방으로 50짜리로 가지고 다녔는데 침낭을 큰 것으로 담아다니기엔 협소하여 침낭을 따로 들고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더 큰 가방을 찾았더니 바로 이 가방,,,
옛날 민물낚시 장비를 담았던 큰 배낭과 찌발이 했을 때 사용하였던 큰 보조백은 pe천으로 되어 빗믈과 파도에 젖지만
이 피샤드57은 연질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가볍고 방수는 물론이거니와 험한 갯바위에서도 무난하다.
피샤드57.
40까지 작은 사이즈는 연초록색이며 50과 57사이즈는 블랙이다.
길이가 57센티이고 너비가 38센티이며 높이는 35센티.
충분한 내부 공간이다.
실제로 보면 너무 크게 보여 부담스러울 정도.
어찌보면 보따리 상인 같은...ㅎㅎ
하지만 필자는 혹한기 동절기에 적당한 크기이므로 아주 만족해 하는 보조백이다.
쇼핑몰 그림에는 작은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커버에 보조주머니가 있는 줄 알았더니 보조주머니가 없는 대신에 다행스럽게도 손잡이가 있다.
어께 멜빵도 무거운 장비를 지탱하고 처지지 않게 하려고 가방 전체에 두룰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제일 마음에 든 것은 손잡이이다.
50짜리도 있는데 보조주머니가 있고 멜빵 뿐이라서 이것도 그러겠지..했는데 손잡이가 있어서 만족.
이동 시 어깨에 맬 수 있지만 손잡이끈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
가방 속에 들어있는 장비는,
1인용 텐트와 메트리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침낭 중 제일 도툼한 1500g 구스침낭과 코베아 알파인포트가 들어있으며
베개 등 야박 장비를 챙겨 넣어도 널널하여 낚시 태클가방도 충분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의 가방이다.
모든 장비를 하나의 가방에 챙겨 넣으니 맘에 쏙 든다.
원래는 밑밥통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야영장비 가방으로 쓰면 딱이다.
* 구입처 : 88낚시(35,000원)
지금까지 가지고 다녔던 야영장비 가방인 50짜리와 46짜리.
주로 46짜리 하드캡을 가지고 다녔지만 800g다운침낭과 월동장비, 취사장비를 넣으면 버겁고 최근 1500g짜리 침낭을 가지고 다니다보니
아예 침낭을 따로 가져가야만 했다.
차박은 괜찮지만 야박에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더구나 갯바위 비박에는 승,하선 시 아무 도움없이 혼자서 짐을 챙겨야 하므로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갯바위 비박에는 가벼운 침낭과 침낭커버를 담아 짐을 줄인다.
피샤드46.. 이 가방은 하드캡으로 되어있고 바닥 또한 튼튼한 성형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좋고 커버 사이로 빗물이나 파도가 스며 들지 않는다.
그리고 보조주머니가 있어서 선그라스, 세면도구, 일회용 비옷, 화장지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효율적인 가방이다.
어깨 맬빵 뿐만 아니라 손잡이도 고급이다.
아쉬운 것은 55짜리 정도가 있었으면 애로사항을 풀어 주었을텐데...
50짜리..
오래전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커버에 보조주머니가 있고 핸디형이 아니다.
이번 57짜리를 보면서 50짜리도 개선되었지 않았나 싶다.
이 피샤드 가방류는 저렴하여 부담스런 가격이 아니며 튼튼하므로 야영장비나 보조품을 수납하는데 적당하다.
야박장비에 쓰지 않더라도 낚시짐 정리하는 가방으로 사용하여도 좋을 것이다.
첫댓글 저기에 볼락을 한가득 담으면 얼마나 들어갈까요???? ^^; 이불짐 등 부피짐 해결에는 딱 일듯 합니다~!!!
볼락을 한가득 담으면 아마도 크레인이 필요할 듯....^*^
맘에 쏙들어서 얼릉 야박가고파~~~~
비박 장비좀 보려구 했더니 넘넘 비싸요 등산하시는 분들은 엄청~고가 쓰시대용 우리네 낚시용품처럼요 ㅎㅎ
비박침낭카버 하나가 삼십만이면 사겠어? 거품이 너무 많은 듯...
재작년부터 계속해서 구입을 망설였던거네요.
올해는 제손에 들어올런지...
침낭을 큰 거 가지고 다니다보니 불편하여 찾아 보았는데 맘에 쏙 들었당~~
얼릉 먼바다 방파제로 가고시포~~~
비박 다니면 언젠가 저도 사야겠네요.
글씨...박원장에게 필요한 물건이 될 지 잘 모르것어...
언젠가,,가 언제가 될 지....^*^
장기원도출장준비 하셨느가보아요.가짓수를줄이는것이 짐운반에 최고라생각해요.원도출장전에 언능 드려야하는데...이번에는 수급이많이늦었어요.죄송해요.회장님~
알라뷰~
객선 터미널에서 카훼리로 이동하거나 방파제에서도 이동하기 수월할 것...가짓수 줄여서 한방에....ㅎㅎ
수급 늦은 것에 무진 부담을 느끼고 있구만...부담 덜소...난 갠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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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시고 한가마니 잡으세요 ㅎㅎㅎ. 제가 있잔아요 ㅎㅎㅎ.
걱정하지 마시고 한가마니 잡으세요 ㅎㅎㅎ. 저도 있잔아요 ㅎㅎㅎ.
선창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ㅎ
뭘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워.. 항상 빈손으로 가서 후회만 하고 있는 1인입니다..ㅎㅎㅎ
나는 꼼꼼하게 잘 챙기는 1인입다...ㅎㅎㅎ
그래서 통영 갯바위 비박에도 따땃하게...ㅋㅋ
그래서 저는 죽으나 사나.. 낚시가면.. 버티기 들어갑니다.. 근데.. 이상한건.. 잠깐 낚시하시는 분들보다.. 고기는 조금밖에 없다는 겁니다..ㅎㅎㅎ
차로 들어가기 어려운곳에 힘들게 준비하며 야영을 해야 확율이 높겠지만..
제 능력을 잘 알고 있기에, 들고들어가는 큰 가방은 참을랍니다.
설 연휴 끝나면 그곳으로 이 가방 매고 갈랍니다...ㅋㅋ
진즉 내 눈에 띄였어야 했는데 늦게 구입하여 후회를....
가방만 보고 있으면 얼릉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