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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크랩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증 간경화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 위한 환자 생활수칙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454 16.09.21 14: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간경변증은 간경화증 혹은 간섬유증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만성 염증으로 상처가 생긴 후 딱딱한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면서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간경변증이 생길까요? 간경변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릴게요.



            

   간경변증이 발생하는 원인


만성 B형 간염 및 C형 간염, 과음, 비만, 간 독성 물질 사용 등에 의해 간의 염증이 지속되면 간경변증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질환 때문에 간경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48~70%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그 다음 원인으로 나타났고요.


이외에도 혈색소 침착증에 의해 간을 포함한 몸 전체에 과량의 철이 침착되면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낭포성 섬유증, 갈락토스혈증, 윌슨병, 약물, 비소와 같은 중금속 화학물질이 간경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산출조건(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

상병코드: K74 / 심사년월: 2015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약국 및 한방제외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별 심사현황은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함으로써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간경변증’ 진료 인원은 2015년 기준으로 7만 9,811명이었습니다.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구분해보면 50대가 33.7%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60대가 27.2%, 70세 이상 19.5%도 많았습니다. 여성 진료 인원(37.6%)보다는 남성 진료 인원(62.4%)의 비율이 높았고요.  



            

   간경변증의 증상


간경변증 초기에는 만성 피로와 어두운 안색, 식욕부진, 구역질, 피부의 거미모양 혈관종, 손바닥 홍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기로 넘어가면 간의 소혈관과 담관이 좁아져 문맥의 혈류와 담즙이 정체됩니다. 담즙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혈류에 담즙이 증가해 빌리루빈이 증가하면 눈과 피부에 황달이 생기게 되죠. 간에서의 호르몬 대사 이상 때문에 남성의 경우 유방이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습니다.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고요.




간경변증은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세균성 복막염, 간신 증후군, 내분비계 합병증, 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어떻게 치료할까?


일단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원래의 정상 간으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간경변증의 원인이 된 질환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경우,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아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가 알아야 할 생활수칙




① 항산화제인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곡물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해요. 단, 의사의 권유 없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② 과음을 하는 경우, 커피가 간경변증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③ 철이 과도하게 침착되어 간경변증이 발생한 경우, 철을 많이 함유한 붉은 고기나, 간, 철 강화 시리얼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④ 비타민 B1은 철과 결합하고 간에서 철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시리얼, 귀리, 옥수수, 견과류, 콜리플라워, 해바라기씨 등에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B1도 다른 비타민처럼 권장량 정도만 섭취해야 해요.

⑤ 복수가 있거나 근육량이 감소했을 경우, 양질의 단백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다한 섭취는 간성 뇌병증을 조장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⑥ 복수가 있는 환자는 하루에 5g 이하로 염분을 제한해야 해요. 소금의 양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⑦ 간경변증 환자는 보통 아연이 결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경우, 아연을 공급해 근육 경련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⑧ 감염은 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한 연구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가 독감에 걸리면 병의 진행이 악화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간경변증 환자는 매년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_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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