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태국 The Nation 2013-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전직 태국 총리 딸과 캄보디아 재벌 아들의 결혼식 날짜 발표
Former PM's daughter to wed Cambodian boy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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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차야파 웡사왓의 '페이스북') 차야파 웡사왓(좌측)과 남 리날(우측) 커플. |
[실각한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태국 총리의 매제인 동시에 총리를 역임한 바 있는] 솜차이 웡사왓(Somchai Wongsawat) 씨는 목요일(1.3) 발표를 통해, 자신의 딸인 차야파 웡사왓(Chayapa Wongsawat, 29세) 양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소속 국회의원이자 재벌인 시엉 남(Seang Nam 혹은 Sieng Nam: [역주] '앙코르 대학' 총장) 회장의 아들인 남 리날(Nam Lynal, 32세) 군과 오는 5월18일에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 피로연'은 5월25일에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솜차이 전 총리는 이번 결혼식이 두 사람이 미래를 설계하는 사적인 행사라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나는 아버지로서, 자식의 인생이 안정적이길 바라고 있다." |
솜차이 웡사왓 전 총리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매제이자,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현 총리의 형부이다. 신부의 어머니 야오와파 웡사왓(Yaowapa Wongsawat) 씨는 탁신 전 총리의 큰 누이[이자 유력 정치인]이다.
남 리날 군의 부친인 시엉 남 회장은 캄보디아 시엠립(Siem Reap) 도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이자 부동산 재벌이다. 남 리날 군의 모친은 오운 운리(Oun Vunly) 씨이다. 시엉 남 의원은 훈센(Hun Sen)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셜리'(Shirley)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차야파 양은 가수 출신이며, 현재는 검사로 일하고 있다.
캄보디아 언론들은 현재 캄보디아 정부의 '관방부'(=국무회의 사무처) 소속 공무원이기도 한 남 리날 씨가 태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차야파 양을 만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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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뭐.. 어마어마한 결혼식인데..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