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의 고조 할아버지때 부터 뿌리를 내려 왔던 고향!
나는 어디에 가서든 나의 고향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나의 어르신들의 고향 이라서 그런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살아가는 곳. 그리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곳이기에
내가 살고 있으므로 내 꿈이 솟아나고
내가 머무르고 있기에 나의 희망이 피어 나는 곳이기에.....
잦은 출장에 내 몸에 피로가 쌓여도 부산의 공기만 맡으면
피로가 싸악 풀린답니다.
부산을 우리는 흔히 항구의 도시 라고 말합니다.
또 그말이 틀리지 않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예전엔 영도다리가 하루에 두번씩 들적엔 부산은 항구와 동시에
공업의 도시 였었습니다.
유일한 화력 발전소가 감천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조선 공업의 선구자 였던 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가 부산의 공업을 이끌었고
조선 공업이 발달 하다 보니 크고 작은 조선소가 여러군데 있었으며
어선 기지와 동시에 많은 선박들이 줄비 했었습니다.
어선이 활성화 되었을 때에는 어망 공장과 로프 공장이 지역 주민들 에게
많은 일자리를 주었으며
고무 공장과 보세 공장 또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자리를 차지 하였던 곳도 부산 이였습니다.
그러던 부산이 지금은 유흥의 도시 환락의 도시로 변화 하는것 같아 가슴이 아팠는데
다행스럽게도 새롭게 관광의 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 많은 관광지를 개발 한다 하니
아름다움이 가득한 부산이 되기를 기대 하며 아름다운 부산을 간략 하게 소개를 할까 합니다.
흔히 사람 들은 부산을 말하면 해수욕장을 많이 떠올립니다.
그만큼 부산의 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에서 손꼽히는 관광지 인것은 사실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젊음이 들이 즐겨 찾는 송정 바닷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고자 새롭게 곱게 단장한 송도 해수욕장.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몰운대(다대포 해수욕장)
암남 공원의 바닷가 산책로. 영도 2송도의 아카시아 산책로. 달맞이 고개의 산책로.
송정으로 시작하여 기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의 아름다움.......
파아란 빛이 였다가 기장쪽으로 가면 갈수록 연록색 빛 미역 빛 물빛이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 부산의 바닷가입니다.
여름 이면 여름의 빛깔로 봄의 빛깔 가을의 빛깔 그리고 겨울의 또 다른 아름다운 물빛들
부산의 바다는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 입으며 많은 사람들 에게 아름다움을 줍니다.
태종대 자살바위 에서 내려다 보는 회오리치는 물결은 꼭 사람의 눈동자 처럼 보이고
등대 밑의 암석에 부딪히는 파도는 오색 무지개 빛을 뿌립니다.
이런 바다의 아름다움과 견주는것이 부산의 산이랍니다.
신령스러움이 가득한 금정산의 사계는 무어라 말할수 없을 만큼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주고
백양산의 억새풀은 많은 사람들 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산의 포근함 영도 고갈산의 장사바위 전설 송도 천마산 에서 바라보는 남항의 아름다움
황령산 에서 바라 보는 광안대교의 휘황함. 금정산로에서 바라 보는 부산 시가지의 아름다운
정경.
구포에서 다대포로 이어진 강변 도로 낙동강의 하구언에 펼쳐지는 달빛의 향연.
을숙도에 앉아 갈대의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쌓아가는 연인들....
이와 같이 부산은 바다와 산과 강이 삼위일체가 되어 아름다움을 주는 곱고 고운 도시랍니다.
이 곱고 고운 도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빈심으로
바랍니다.
첫댓글 부산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네 처녀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답니다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처녀일적엔 지금같은 화려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디 못지않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였습니다 그땐 자갈치 시장에가면 갓 잡아온 생선들이 경매장을 가득매우고 팔뚝만한 커기에 살아갈듯한 물고기의 향연이 끝이지 않는 곳이었답니다 고즈녁한 엄궁에 에덴공원은 데이트하기에 좋아 네 첫사랑에 추억이 묻어 있는곳입니다 지금은 그곳이 다 개발되어 에덴공원 자체가 없다고 하더군요 40년 전이니 얼마나 많이 변했겠어요...ㅎㅎㅎ 부산 정말 멋진 곳입니다 서울 살지만 자주 간답니다 시아버님 산소가 정관에 있기에...^^*
에덴공원의 자취는아직 있답니다 지금은 시민들의 체육공원 역활을 하고 있답니다.^^*
몇년 전 엣추억이 생각나 바쁜시간중에 에덴공원을 찾았습니다만 옛 에덴공원의 정취는 온데간데없고 그당시의 에덴공원이 아닌 엄청 변한 또다른 공원인것 같애요.....
아주 좋은 부산 이군요~~기회가 되면 한번 다녀 오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이 부산입니다. 어떤이가 부산은 부산스럽다는 말 듣고 웃은 적이 있었는데 부산스러운게 뭐 다 나쁜 것만은 아니고, 사람사는 냄새 그것 아닐까는 생각도 해봤어요. 지 말이 틀리다믄 발 들어보세유~ㅋ. 파도~소리 들리는~~쓸~쓸~~~~~~해운대 ~가 그리워요
부산스럽다는것은 그만큼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정겨운게 아닐까요? ㅎㅎ 생각하기 나름일것 같아요 그쵸 ^^*
광안리, 해운대. 하얀옷소매 걷어부치고 고함치며 달려와 우리를 반기던 파도. 그곳에는 질펀한 추억과 낭만이 쌓여 아름다워지고 그리워지는 부산.... 자꾸만 끄덕여지는 여름생각에 가을은 더욱더 쓸쓸하고...
바다의 사계는 아름다움이랍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물빛의 모양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울 뿐이랍니다.^^*
한국의 두번 째로 큰 도시다운 면목이 날로 빛나고 있는 부산~ 영화 '해운대'로 명성을 드높인 항구도시 부산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견길 만도 하시네요. 이번 추석엔 고향 찾아 고향의 정 많이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고운 글 고맙습니다.
ㅎㅎ해운대 영화때문에 해운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고 난리랍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부산 정말 살기좋은 곳이죠.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 부상에서 자란 부산이 고향입니다...고미님은 부산을 너무 잘 표현했고 짧은 글속에서 너무 잘 소개했습니다..... 바다와 산.. 부산만큼 아름다운 도시가 별로없죠....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외지에 자주 출장을 간답니다 그러다 부산에 들어오며는 그렇게 마음이 평화로울수가 없답니다
고향 자랑 감사히 보았습니다 제 셋째 여식도 부산으로 출가 하더니 부산이 제일 살기 좋다구요 직장을 옮길 생각은 .....대구 올생각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조금은 서운 하더이다 제가 생각해도 부산은 살기 좋은 곳인데요 영화 해운대를 보니 딸 걱정이 조금 되더이다 걱정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요
살기가 참 좋은 곳이 맞답니다 ㅎㅎ 해운대에서 많이 벗어난곳에 살며는 안될까예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