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계보와 수명
창세기 5장은 사람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특별한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그
렇다면 우리는 사람을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형상은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근거로 자신의 우월함을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인간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표현합니다.
에녹은 아담의 후손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띕니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면, 에녹은 하나님과 오랜 세월 동행했습니다.
인간의 죄가 점층적으로 쌓이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던 와중에도, 성경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동행한 소수의 인물이 있었음을 언급합니다. 이렇게 신앙은 소수의 사람을 통해 유지됩니다.
에녹은 365세를 살았습니다. 이것도 적지 않은 연수이긴 하지만, 당대 인물과 비교하면 그의 생애는 1/3이 조금 넘을 뿐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오래 사는 것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한 이후에 인간은 쉼을 얻지 못하고 평생 동안 수고해야만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창 3:17 ).
저주받은 땅은 인간의 수고에 상응하는 결실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노아의 홍수 이후에 다시는 사람의 범죄를 이유로 땅을 저주하지 않으실 것임을, 모든 생물을 다시는 멸하지 않으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노아는 이처럼 수고로이 일하는 인간들을 위로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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