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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3일 월요일 3일 연짱 오후 야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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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씨가 꼬물꼬물하더니 출발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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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몇방울 차유리에 떨어진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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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하의 날씨에 추웠는데 간만에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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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다고해서 모글타기에 적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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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는데 비가 오려하다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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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군과 회사동료한명을 데리고 천마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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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에서 아침겸점심을 먹고 주룩주룩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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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쩝 이런 됀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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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춥더니 오라는 눈은 안오고 비가오고 XX이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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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쩌겠는가...비맞으며 스키탄적이 예전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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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팀이후에는 이것도 이력이 난모양이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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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연락오는 바브님과 피애노님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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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눈이 겁나게 옵니다라고 뻥을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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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마산 정상에는 눈발이 하얗게 내려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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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만 비가 겁나게 오는것이였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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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브님도 피애노님도 천마산에 오게 되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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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순전 강습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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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애노의 모글입문이 멀지 않은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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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의 학습능력과 집중력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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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을 단번에 성공하다니 대단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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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괜히 갈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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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 점프연습한다는 소리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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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오는 민수녀석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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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라고 해도 비오는날 모글탄다고 달려나오다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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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앞으로 5일동안은 모글구경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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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온 빔프님과 바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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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왔는데 모글탄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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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도 합세 적잖은 인원이 모글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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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연속해서 오후야간을 천마에서 보냈더니 난 좀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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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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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일내내 식사라고는 진미에서 밖에 먹은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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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내내 진미식당이라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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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때문에 3일만에 집에 들어갔다...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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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는 몸이 근질근질했는지 구경온다고 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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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내 스키를 빼앗아 8시까지 줄창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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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청바지 입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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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렸는데도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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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넘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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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때는 푹~~~ 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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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모글제국스키일지
[모글스키일지-15] 01/03 비오는 날의 모글스키~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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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
05.01.04 21:1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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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에어~ 자네도 이제 나처럼 광이 되어가는군^^;;
형님....에어하는거 자세히 지도 부탁드립니다....대명 모글 대회를 위해서~~~
ㅎㅎㅎ 프리넘 대단하네... 근데.. 그넘은 그리키운 분도 대단합니다.... 헐!!~~~ 둘이 잘 어울려요.. 둘이 행복하세요~~ ㅋㅋㅋ 근데.. 에어형.. 형수님한테 안 쫒겨나요...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