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그림을 배너로 제 카페에 올렸답니다.
고맙습니다. ^^
무척이나 아픈 노래로군요. 잔잔하게 카페에 무척 잘 어울리는걸요.
당신의 빛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실거죠?!
---------------------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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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의 1994년 늦은밤.. <br>
친구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방에 가면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죠..<br>
카페 배경음악으로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br>
조용히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는.. 그런 노랜 거 같아서 올려봤어요.. <br>
실은 어제 그 녀석을 만났거든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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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시간의 문제라고.. <br>
그말밖에 해줄 수 없는 게 가슴 아팠던 적이 많았지만.. <br>
결국은.. 결국은 시간의 문제인 거 같아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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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늦은밤.. <br>
사랑 때문에 아팠을 수도 있었을테고.. <br>
그래서 정말 이 세상이 끝날 것처럼 절망스러웠을 수도 있었을테고.. <br>
누군가를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그런 밤이었을 수도 있었을테고.. <br>
어쩌면 생에서 가장 멋진 일을 경험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br>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br>
너무나 소중하고 절실했을 지도 모르는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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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님들이 너무 아파하는 거 같아서.... <br>
위로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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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휴가를 냈거든요.. <br>
그래서 아침부터 조금은 여유롭게 카페를 둘러보고 있습니다.<br>
실은 지금 나가봐야해요.. <br>
도서관지기 녀석이 간만에 휴간데 도서관으로 놀러간다고 <br>
동료들이 한참을 웃더군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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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잘 보내시구요.. <br>
비가 올듯 날이 너무 흐리네요..<br>
건강 조심.. 마음 조심..<br>
<br><br> 1994년 어느 늦음밤.. 김현철 작사.. 김동률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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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 수가 없어서 <br>
이런 마음을 종이에 그려쓴 걸 용서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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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대에게 겁이날 만큼 미쳤었지 <br>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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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대여 다른 것 다 잊어도 <br>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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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br>
사랑하는지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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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텅빈 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때 <br>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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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대여 다른 것 다 잊어도 <br>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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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br>
사랑하는지를..이제는 안녕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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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어느 늦은 날..<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