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숙 - 추억은 꽃 피는데 | 이동원 - 귀천
박연숙은 1960년대 혜성 같이 나타났던 가수이다.
대마초에 중독되어 급성폐렴 3기로 건강이 악화되어 불교에 귀의 관세음 기도에 전념하였다.
폐 수술후 9개월이 지난 후 소생하였다.
가수 박연숙은 그 후 소백산 기슭의 어느 절에서 구도자로 살면서 생관음(生觀音)으로 불리우며 가르침을 폈다 .
박연숙 - 추억은 꽃 피는데 (1966) 희귀곡
https://www.youtube.com/watch?v=JVbZetzjNB0
사랑은 아름답다 그 누가 말했나요
이렇게 헤어지니 가슴만 아픈 것을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추억은 꽃 피는데
당신을 잃어버린 내 마음 속에는
지울 수 없는 그리움만 남았네
사랑은 영원하다 그 누가 말했나요
이렇게 헤어지니 눈물만 나는 것을
찬바람에 잎이 저도 추억은 꽃 피는데
당신을 잃어버린 내 마음 속에는
버릴 수 없는 그리움만 남았네
귀천 ( 歸天 )
https://www.youtube.com/watch?v=mXn149hKEYo
귀천 ( 歸天 ) · Jang Sa Ik
작가 소개 - 천상병(千祥炳, 1930 ~ 1993)
시인. 일본 효고 현 출생. 1952년 “문예”에 ‘강물’, ‘갈매기’ 등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가난, 무직, 방탕, 주벽 등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그는 우주의 근원, 죽음과 피안, 인생의 비통한 현실 등을 간결하게 압축한 시를 썼다. 시집으로 “새”(1971), “주막에서”(1979),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1987),“ 요놈 요놈 요 이쁜 놈”(1991) 등이 있다.
귀천(歸天)(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공원(강화 건평항)
시노래 이동원 - 귀천 (천상병 詩)
https://www.youtube.com/watch?v=g7JrXLcDmFg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비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비 함께 단둘이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비 함께 단둘이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