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나들이 박물관으로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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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08-7-15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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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과 교육 연계, 체험 위주 특별 프로그램 마련
여름방학을 앞두고 박물관들이 전시물과 교육을 연계한 체험 위주의 ‘특별 프로그램’ 마련에 분주하다.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관장:유병하)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반(60명)과 고학년반(80명)으로 나눠 박물관 전시물과 관련된 문화교육을 비롯해 한지공예, 금관만들기 등 체험수업도 진행한다.
수업은 초등학생과 가족 1명이 팀을 이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33) 260-1533.
◎원주시립박물관
원주시립박물관(관장:박종수)은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학교’를 모두 3기로 나눠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
‘천연염색’ ‘부채만들기’ 등의 체험위주 수업과 함께 국립춘천박물관, 도산림박물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민들을 위한 ‘2008년도 하반기 문화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15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한다.
문의 (033)737-4370.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정항교)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콩공예, 오죽피리만들기, 인형공예, 비누공예, 스텐실 등 각각의 특색있는 수업은 오죽텐 내 향토민속관 체험장을 방문하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은 다음달 31일까지 휴가철을 맞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밤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 운영한다.
문의 (033)640-4460.
◎삼척시립박물관
삼척시립박물관(관장:이선우)은 21일부터 5일 동안 지역의 4개 초등학교 5학년생이 참여하는 ‘2008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40명을 선발해 실시하는 박물관교실은 숲놀이 체험과 사물놀이, 문화재 현장학습 등 수업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재와 간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33)570-3562.
◎양구방산자기박물관
양구방산자기박물관(명예관장:박기병)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산지역 원토채취, 가족얼굴 만들기, 생활식기 만들기, 발원백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인 이상부터 인터넷(www.bangsanm.or.kr), 전화예약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체험유형을 결정하면 박물관 측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문의 (033)480-2664.
◎화천민속박물관
화천민속박물관(관장:박진서)은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초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소장품과 연계한 ‘오색 한지공예교실’을 연다.
이 행사는 ‘반달부채·꽃부채 만들기’ ‘곡운구곡도 미니 병풍 만들기’ ‘일월오봉도 필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33)440-2846.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소요(공방)에서 즐기는 흙 체험’ ‘방태산 아래 소요에서 배우는 인제 목기’ ‘냇강마을에서 배우는 전통 무술’ 등 방학맞이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010-2775-3754.
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