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0일 오늘도 어제처럼 하늘이 쾌청하다. 판금도색한 차를 찾은후 근처 망월산을 올랐다.
망월산은 267m의 낮은 산으로 청원군 남이면 가마리와 대련리, 석판리, 양촌리, 가좌리, 청주시 죽림동 일원에 걸쳐 있다.
이곳은 과거 준 산간 지역으로 오지마을에 속해 6·25 전란 중에는 청주시내에서 살던 사람들의 피난처이었다한다..
정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돋이와 달맞이가 뛰어난 곳으로 청주시의 야경과 청원군의 마을과 산자락들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망월산을 기준으로 북으로는 구룡산, 서로는 팔봉산, 남으로 용덕산과 국사봉이 이어지고 있다.
집에서 30분이면 들머리에 접근가능한 청주의 산
오늘 산행은 양촌리 국제풋살에서 시작하여 가운데 서당골로 올라 좌측으로 청주한씨 묘소쪽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능선좌측이 청주한씨 묘소
120년된 은행나무(보호수)라는데 나이에 비해 엄청 크다
아름다운 전원주택 우측으로 능선을 향해 치고오른다
길의 흔적은 희미하다. 우측전방에서 고라니 후다닥 뛰쳐나감
가마리로 넘어가는 고개
편안한 산책로
산간 밭지대를 만나면서 산책로 사라짐. 골짜기에 길이 뚜렷하다
송전탑옆 묘지일대가 조망이 트인다
누가 해놓았을까? 넙적바위 둘레에 참나무로 간이벤치를 만들어놓았다. 이곳에 걸터앉아 한대 빨아본다
쓸쓸히 자리잡고있는 노간주나무.
뒤돌아본 쉼터.
자그마한 묘를 올라서면 정상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망월산 정상은 넓은 공간에 나무가 없어 주변 전망이 좋은 편이다.
동북쪽 청주시가지와 우암산
동남쪽 산군들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는 팔봉산
마침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올라오셨다. 시간많은 나도 하고싶은 일인데 제약조건이 많다. 소득,재산 등등등
동쪽의 용암동 원봉능선
남쪽의 산군들
서쪽 팔봉산
용덕산
이곳에서 좌틀, 묘지길로 내려간다
내려다본 풋살경기장
첫댓글 날씨가 화창하니 사진 역시 깔끔하네요. 근디 풋살이 뭐요?
나도 그동안 뭔가 했는데 실내미니축구(한팀의 선수는 5명)를 풋살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