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전북본부가 짓는 전주효자 4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1640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24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이뤄져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국민임대아파트는 공급면적 16평형 624세대, 20평형 746세대, 22평형 270세대 등이다.
16평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1400만원에 임대료가 8만원이며, 20평형은 2130만원에 11만9000원, 22평형은 2650만원에 14만8000원 등이다.
이는 주변 시세의 55∼70% 수준으로 저소득층의 주거공간 마련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주택 신청 요건은 월 평균소득 241만370원(4인이상 세대는 263만6380원)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신청 접수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현장에서 받는다.
박천필 주공 전북본부장은 “전주효자 4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는 서부신시가지와 맞물려 개발되기 때문에 전주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용적률이 138∼160%로 낮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공측은 택지개발지구 주변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인접해 있고 도청, 경찰청도 가까워 입주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주공은 오는 10월께 효자 4지구내에 중대형인 29∼56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842세대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