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패턴이 그려진 니트 목도리와 장갑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안성맞춤. 시중에는 장식용 니트 장갑이나 양말 등이 판매되기도 하는데, 아이가 어릴 적 끼던 벙어리장갑을 트리에 걸어두면 분위기가 색다르다. 양말 모양의 니트 장식품은 1개당 1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구로 만든 리스를 벽면에 걸면 무드 있는 조명 역할을 해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시중에서 리스틀(2000~5000원 선)을 구입하거나, 철사를 동그랗게 말아 지름 15~30cm의 틀을 만들어 꼬마전구를 감기만 하면 된다. 크리스마스 장식용 꼬마전구는 가정용 100구를 기준으로 2000~1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색종이나 은박지, 포장지, 잡지책 등을 정사각형으로 오려 6~8등분으로 접은 뒤 가위로 모양을 오려내어 펼치면 근사한 눈 꽃송이가 만들어진다. 크고 작은 종이 오너먼트를 가는 철사에 붙여 트리에 장식한다. 이때 트리에 다른 오너먼트와 섞지 않는 것이 심플하고 멋스럽다.
가는 나뭇가지를 화병에 꽂은 뒤 여기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달아주면 심플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나뭇가지에 화이트나 실버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한결 화사한 트리를, 레드 스프레이를 뿌리면 강렬한 느낌의 트리를 만들 수 있다.
엄마가 직접 만든 것 같은 빈티지 패브릭 오너먼트는 색다르면서 오히려 세련된 느낌을 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패브릭 오너먼트를 이용해도 좋고, 엄마가 직접 만든 패브릭 장난감을 이용해도 좋다. 리스에 패브릭 오너먼트를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트렌디한 데커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양말 오너먼트는 가장 손쉬운 오너먼트 DIY 중 하나. 아기 때 신던 양말에 캐시미어 솜을 넣은 뒤 리본을 묶어주자. 프린트가 없는 양말이라면 스티커를 붙여 장식해도 좋다. 양말 오너먼트만으로 트리를 장식해도 좋고, 다른 오너먼트와 함께 포인트로 활용해도 좋다.
손으로 만든 것 같은 패브릭 오너먼트를 모빌에 달아 아기 침대 위에 달아주자. 솜씨 좋은 엄마라면 입지 않는 코트를 이용해 나무나 하트, 별 등 패브릭 오너먼트를 직접 만들어도 좋다. 특별한 꾸밈없이 손바느질한 느낌만으로 요즘 유행하는 빈티지 스타일 오너먼트를 만들 수 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나 피노키오,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이미지의 화분 팻말(1000~3000원선)을 구입해 미니 화분에 꽂아보자. 특별한 오너먼트 없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나 양재 화훼시장, 남대문 화훼시장 등에서 싸고 예쁜 크리스마스 소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여러 장의 크리스마스카드로 방문이나 현관문에 장식해보자. 이왕이면 같은 분위기의 크리스마스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리본이나 철사 등으로 장식 틀을 만들어도 좋고, 특별한 요령 없이 테이프나 자석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꾸며도 좋다.
거실 테이블이나 콘솔 위에 촛불 장식을 놓는 것만으로도 멋진 분위기가 연출된다. 유리 화병이나 유리 볼에 포인세티아 꽃잎이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넣고 그 안에 양초를 넣으면 한결 분위기가 살아난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식탁 위에 촛불을 켜 색다른 분위기를 내보자. 근사한 촛대와 긴 양초가 없어도 괜찮다. 유리컵 안에 집에 있는 양초를 넣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도 좋고, 유리컵 겉면에 리본테이프를 감아 장식해도 멋지다.
노르딕 패턴이 그려진 니트 천을 잘라 컵을 전체적으로 감싼 다음 끝부분은 글루건으로 고정한다. 니트 컵홀더는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끼우고 벗기기 편하고 뜨거운 음료를 담아 마실 때도 유용하다.
크리스마스카드를 리본에 달아 벽면을 장식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카드를 연결한 리본은 넓은 것을 이용하는 게 예쁘다. 이왕이면 빨간색 리본이나 크리스마스 그림이 그려진 리본이면 더 좋다.
우선 리본을 20~30cm 길이로 오너먼트의 개수대로 자른다. 컬러가 다른 볼 오너먼트에 준비한 리본을 각각 길게 끼운다. 오너먼트를 길게 늘어뜨린 다음 리본 끝을 글루건으로 고정하여 오너먼트 부케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오너먼트 부케는 현관문이나 소파 위 벽면, 침대 헤드 위에 단다.
지팡이 모양의 캔디 오너먼트는 화훼시장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1개당 500~1000원 선으로 주로 세트로 판매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을 투명한 비닐이나 포장지에 낱개로 포장한 후 트리에 달아줘도 좋다.
아이와 함께 색색의 풍선을 불어 오너먼트로 활용해보자. 공기를 넣은 풍선 위에 마카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크리스마스 장식 스티커를 붙인다. 풍선 오너먼트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창문에 달아도 좋고 크리스마스트리에 달아도 예쁘다.
첫댓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인테리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네요..~간단한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수 있을거 같네요..(60)
요즘엔 트리도 넘 고급스럽고 이쁜거 같아요. 저흰 내년쯤에나 신혼집에 장식할 수 있겠네요.^^
424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트리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전 너무 허전하게 보낼것 같아요~ 그래도 울 신랑이 있어서 나름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꺼에요 ^^ 내년에는 이렇게 꾸미면 좋겠다 ^^
638. 결국 크리스마스 장식은 하나도 못하고 지나갔어요..ㅡㅡ
(39) 저희도 크리스마스장식 안했어요.. 신랑이 그런거 꾸미는거 싫다해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