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적 친정엄마께서
여름이면 시원한 보리차물에 밥한그릇 말아서
밥숟가락위에 이 제피잎장아찌를 쪼금씩 올려줬죠~
그때 먹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제손으로 처음 제피장아찌를 만들어봤습니다.

제피잎을 구한다고 글올렸더니 소세마리님께서 연하고 부드러운것으로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네요.
가시가있어 어린잎만 뜯기가 참 힘든데...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렇게 큰잎과 작은것 모두 연해서 모두 장아찌담을수있습니다.

아카시아잎처럼 작은줄기를 하나하나 꺽고
큰 줄기는 버립니다.
큰줄기의 가시 보이죠?
물렁무렁 부드러운것도 있지만 가끔 억센것도 있으니 손질하실때 조심조심 ㅋㅋ
방심하다 찔리면 더 아파요~ ㅎㅎㅎ

이렇게 꽃도 있습니다.
이런것은 그대로 사용하시면되요~
하나하나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다음 밤새도록 물기를 빼줍니다.

양념장으로사용할 고추장도 만들어볼게요.
집에있는 고추장에 물엿이랑 간장넣고 끓여서 사용해도되지만
저는 고추장용 고추가루가있어 만들어서 사용해봤습니다.
고추효소, 간장(집간장.양조간장), 소금,
고추장용고추가루, 보통고추가루, 고추장, 여러가지조청.

바로 끓였을때는 쪼르륵 흐를정도의 농도에서 불을끈다음
고추가루가 불도록 놔둡니다.

고추가루가 불으니 뻑뻑해졌습니다.
제피잎의 물을 뺀다고해도 100%제거가 안되고 나중에 물이 생길수있으니
양념장은 이렇게 뻑뻑하게 만드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해봤어요.

양념장 만든 솥에다 제피잎넣고 살살 버무려 줍니다.
제피향이 어찌나 좋은지 ㅋㅋㅋ
제가 제피를 좀 좋아하나봅니다.

이제 삭으면 너무맛있는 장아찌가 되겠죠?
어제 장어구워서 같이 조금씩 먹어봤더니 신랑은 괜찮다고하는데
아들녀석은 반응이 시큰둥 하네요ㅋㅋㅋ
제맘대로 제피장아찌 만들어봤는데
어떤가요? 괜찮은것 같나요? ㅎㅎㅎ
다시한번 소세마리님께 감사인사 전하며 잘 먹을게요^*^
첫댓글 저는처음보는것이네여~~~
보기에맛나보이는데여~~
만들어주는것만 먹다가 처음으로 만들어봤는데 잘 된것같아요





제피잎은 향이 정말 강해서 못드시는분들도 아주 많아요
제피잎이 이렇게 생겼네요?
꼭 아카시아잎같아요 ㅎㅎ
어떤맛일지 궁금합니다 ㅎㅎ
저도 생잎은 처음봤어요


추어탕에넣어먹는 제피향나요



로즈향기님은 제피를 한번도 안드셔 봤을수도 있겠네요
제피는 고수 보다도 향이 강해서 느끼한 음식을 먹을때 곁들여 먹으면 찰떡궁합 이지요.
생선요리나 육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겠죠
전 비빔밥에 조금 넣어서 먹어도 좋더라구요
저두 소세마리님댁에서 제피를 띁었어요 ㅎ ㅎ
근데 향이 장난이 아니던데요 무지 강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창진바라기님은 제피잎 어떻게 하셨어요


제피잎 냉동실에 넣어두고 김치나 추어탕 된장찌개등등에 쪼금씩 넣어먹어도 좋아요
저도 조금 냉동실에 넣어뒀답니다
제피향이 강한데 숙성되는과정에서 조금은 연해지겠지요?~
맛이궁금한데 일단 색깔로 구미가 당기네요~
생으로 먹을때의 향과 장아찌로 숙성된뒤의 향은 조금 다른것같아요.
요즘 맛있게 잘 먹고있답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

ㅉㅉㅉ
청주이충임님 칭찬 감사합니다
제피라고 부르는 사람들 전부 서부경남 사람들?
나는 제피라고 하는데...산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피,산초 분명다른데 ....
제 고향은 대구이구요... 지금은 울산에 살고있답니다.

어릴때부터 제피라고 불러왔고...
윗지역 분들이 산초라고하기에 저도 산초와 제피는 같은건줄 알고있다가 다르다는걸 안지가 얼마안되었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아찌인데 올해는 못 담았어요.
얼마전에 큰 시장에 가니 참죽은 있는데 제피는 없어서 아쉬워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재래시장에서도 제피잎을 구하기가 조금 힘들기는 하죠



내년에도 꼭 담으시길 바랍니다
꽃방허브님 맛나게 만들었네요
전 시장에서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향이 넘 진해서 생~김을 썰어 쫌 넣었어요
생김을 함께 넣으면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도 잘 먹어요 
저는 향이 찐한걸 좋아해서
너무맛있겠어요..제피잎을 어떻게 구할수있는지요..지금이라도
제피잎을 구할수있으면 좀 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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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님 
하세요



지금 제피잎은 너무 억세서 장아찌로는 적합하지 않을것같아요
제피잎은 4월중순쯤부터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실수있구요...
우리카페에 구합니다 게시판에 한번 올려보시면 아마 구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내년을 기약하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