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견

[불칼]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나의의견을 개진해 봅니다.

나는 새 정부가 집권하면 정부공기업에 대한 집권정부의 공신들에게 낙하산 인사단행을 비난하였고 이들로 인하여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노사 간의 부정한 야합으로 공기업의 폐해를 우려하였습니다.

전 정권들의 이러한 낙하산 인사를 비난하던 박근혜 대통령도 역시 지난 공기업 인사에서 일부 낙하산인사를 강행하였음을 보고 나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또한 우려와 실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철도공기업에 대한 대통령의 개혁실천과 올해 공기업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고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도를 짐작하게 되었고 그동안 우려했던 나의 생각을 바꾸게 된 것입니다.

즉, 같은 낙하산 인사라 할지라도 집권자의 국정철학와 통치이념에 따라 낙하산 인사가 정의도 될 수 있고 불의도 될 수 있는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낙하산 인사에 대한 정의와 불의의 판단은 집권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단행한 것인지 그 의도와 결과에 따라 결정지어진다는 것입니다.

집권자와 같은 국정철학과 경영이념을 가진 인사가 공기업에 낙하산으로 임용하게 되면 노조원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한식구인 내부 승진보다 더 효과적으로 개혁이나 경영을 잘 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내부승진 인사는 과거 한 식구였던 노조원들과 온정주의 또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적당주의로 야합하기가 쉽지만 집권자의 뜻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낙하산 인사는 집권자가 원하는 국정철학에 따라 집권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앞장서서 노조와 타협하지 않고 공기업을 개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부승진 인사나 외부 낙하산 인사, 모두 어느만큼 국가관과 사명감이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바와 같이 낙하산 인사는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해 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기업개혁에 대한 집권자의 의지가 어떠냐에 따라 결과는 달리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공기업을 개혁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개혁작업의 지대한 명을 받고 낙하산으로 임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어느 정부에서도 성공하지 못했고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였던 무능한 과거정부가 지금까지 공기업을 독버섯처럼 키워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썩은부위는 그 뿌리부터 도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우리의 여전사 박근혜 대통령께서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낙하산인사를 제대로 단행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박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정의인 것이 분명하지만 공기업개혁을 하지 못한 과거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결과론으로 보자면 불의인 것입니다.

이제 공기업의 진실을 올바로 알고있는 국민들이 대통령의 개혁의지에 박수를 치고 있고 또한 대통령의 원칙주의 의지를 잘알고 있는 썩은 공기업들의 부패노조가 감히 대통령의 개혁에 반기를 들며 또다시 파업을 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이번 철도노조 개혁을 시발점으로 하여 그동안 썩을대로 썩은 공기업개혁은 반드시 대통령 임기내에 성공할 것임은 불을 보듯 너무나 명백합니다. 우리국민들은 많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앞으로 성공한 대통령의 업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께 많은 지지를 보냅시다. ㅉㅉㅉ

[도령]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를 할 때입니다.

[막달레나]

가끔 낙하산 인사에 대해 거품물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사람 대통령 되었으면 사돈에 팔촌 다 끌고와서 한자리 줄 사람이지 이런 사람도 많아요. 우리나라사람들의 문제는 대통령은 하늘에서 내려와 나와 다르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실제는 대통령도 우리속에 성장하고 선택된 것이고 우리의 모습에서 대통령이 되었다는 건데..나는 부정부패 다 해먹으면서 대통령은 안된다..이게 문제라고 일단 생각하는 사람이어요. 입장바꿔서 내가 대통령되는데 여러사람이 노력했다면 그사람에게 한자리 주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어요..한자리 주지만 엉터리 인물에게 빚져서 엉터리 자리에 보내지만 말아달라 하고 싶구요. 대통령이

[막달레나]

되는데 빚진게 가장 적은게 전 박근혜대통령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공기업의 방만경영으로 나라가 망하는걸 막아줄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이명박이 보세요. 빚으로 도배되어 나라를 위하는 것보다 자기주변인물들 돌보다가 끝난 불행한 인물이고 보수인 나의 입장에서는 애증을 가진 원수같은 인물같아요. 뭐하나 제대로 한거없고 군에도 안가봐서 안보에 대한 개념없고 머리속에는 온통 부정으로라도 돈 벌면 끝이라는 그런 인물..지난 5년이 덧없이 흘러갔고 보수가 공격받는것도 나름 그럴만하지 싶기도 했답니다.

[불칼]

자매님의 생각이 저와 똑같습니다. 나는 이명박정권의 실패로 인하여 또다시 정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갈까 엄청 가슴조렸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국민은 박대통령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하느님이 정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박대통령의 낙하산인사는 공기업을 개혁하라는 큰목적을 가지고 보낸 것임으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과거정부의 낙하산과는 차원이 다른 낙하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