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오늘은 2562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부처님은 가비라에서 탄생하시고 마갈타에서 성도 하시고 바라나에서 설법하시고 쿠시라에서 열반 하시기 까지 육신으로 태어나시고 진리로서 태어나시고 설법으로 거듭 태어나시고 법신으로 영원히 태어 나셨습니다 부처님의 한 생애는 길에서 태어나셔서 길에서 길을 찾으시다가 길에서 길을 깨달으시고 길에서 길을 가르치시다가 길에서 열반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처지를 살펴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늙고 있으며 이를 벗어날수 없고 우리는 자연스레 병들수 있으며 이를 벗어날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연스레 죽게되어 있어 이를 벗어날수 없으며 우리는 소유하던 것들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언젠가는 이별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저마다의 업을지어 과보를 받는 것이며 또한 새로운 업을 발생시켜 업이 자신을 따르게 하고 업에 얹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짖는 착한 업이거나 악한 업의 과보를 받아야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와같은 정황을 살펴볼때 우리는 모두 인과의 법칙을 믿고 정업을 닦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처음 설법을 하실때 정업을 어떻게 닦을 것인가를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중도의 설법을 하셨습니다 중도는 팔정도 입니다 팔정도는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입니다 요약해서 계 도덕성 정 안정성 혜 판단력 입니다 이것은 불교의 핵심입니다 오늘은 2562년 부처님 오신날 입니다 우리 모든 불교도는 크게 두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자신을 수양하는 일이요 하나는 자기 자신이 이룩한 물질적 정신적 부를 사회로 회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 생각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이요 이러한 실천 한가지 한가지가 부처님의 현현하심이 되어 이세상이 살기좋은 국토가 되기를 바랍니다 싣달태자가 한손은 하늘을 가르키고 한손은 땅을 가르치며 외치신 말씀 천상천아 유아독존 이 세상에 너도 하나 이 세상에 나도 하나 서로 서로 귀하니 서로 존중하며 삽시다 연암난야 도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