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다산네트웍스 - 큰 그림에서 보면 매력도 더 높아져 - 하나대투증권
매수 의견/TP 12,000원 유지, 멀리 보면 어느 때보다 매력적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하며 네트워크 장비 업종 Top Pick으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최근 영업
상황을 고려할 때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본 지역 매출 전망이 기존 예상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이며, 2.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스프린트 매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3. 국내 재난망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존 기가인터넷 투자
외 국내 모바일백홀 투자 증가가 예상되며, 4. 2분기 자회사 DMC의 연결 편입에 이어 3분기 다산앨앤디 흡수 합병/솔루에타
지분법 이익 반영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자회사 이익 기여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금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존의 12,000원(12개월)을 유지한다.
금년 말부터 일본 매출 급증 전망, ‘AGAIN 2010’ 예상
2010년 다산네트웍스는 일본 지역에서만 600억원의 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려 일본 지역이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런데 현 영업 상황을 감안할 때 2016년에도 과거의 일본 수혜가 재현될 공산이 커 보인다. 투자
사이클을 감안할 때 소프트뱅크의 모바일백홀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고 동시에 일본 내 추가 매출처 확보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제반 상황을 감안 시 2015년 말부터 일본 매출 급증이 예상되며 2016년 다산네트웍스의 일본 지역 매출은 5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 스프린트 수출 꿈이 아닌 현실로 바뀔 가능성 높아져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북미 법인 설립 및 현물 출자, 유티스타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였다. 정황상으로 볼 때 이런 작업은
모두 미국 통신사 진출, 특히 스프린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추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다산네트웍스의 스프린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셈인데 빠르면 3분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프린트 대주주인 소프트 뱅크로의
G-PON 납품 경험이 있고 금년 내 스프린트가 재차 망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며 미국/중국간 보안 이슈로 스프린트의
중국 네트워크 장비 사용이 사실상 불가하다는 점에서 다산네트웍스의 스프린트 수출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 - 1H15 투자자 포럼: 서비스와 솔루션 기업으로 점진적 변화 - 대신증권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만원 유지
- 이번 투자자 포럼에서 목표주가를 조정할만한 특별한 이슈나 실적 전망, 주주이익 환원 등 굵직한 발표는 없었음. 주요
발표 내용은 하드웨어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서비스와 솔루션 로드맵
- 3대 핵심주제: (1) 모바일 결제 9월 출시, (2) 스마트홈 저변 확대, (3) NAND Flash 솔루션 비즈니스화
-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SDS간의 합병 가능성 일축. 양사 합병 관련 해외 투자자 우려 완화 계기. 최근조정받았던 주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발표였다고 판단
2013년 하반기부터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정기적으로 투자자 포럼 개최
- 2013년 하반기 서울 애널리스트 데이: (1) 사업부문별 중장기 성장 전략, (2) 배당수익률 1%
- 2014년 상반기 홍콩 포럼: (1) 메모리 반도체, (2) B2B 솔루션 KNOX, (3) 스마트홈
- 2014년 하반기 뉴욕 포럼: (1) 시스템LSI, (2)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3)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 2015년 상반기 서울 포럼: (1) 모바일 결제, (2) 스마트홈, (3) NAND Flash 솔루션
포럼 주제 (1) 모바일 결제: 9월 출시. 다른 플랫폼과 경쟁하기보다 저변 확대 필요
- 모바일 결제는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 POS(Point of Sale) 단말기 미지원과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
- 삼성전자는 마그네틱 방식과 NFC를 지원. 따라서 기존에 보급된 POS 단말기로 대부분 결제 가능
- 보안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3가지 장치(KNOX, 지문 인식, 암호화된 정보) 적용
- 시사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는 표면적으로는 다른 플랫폼(애플 페이, 구글 월렛)과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모바일 결제 사용자를 확보하여 저변 확대에 힘쓰는 것이 필요. 아울러 모바일 결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수익원이 아니라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기본적(Must-have)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
포럼 주제 (2) 스마트홈: SmartThings 인수 이후 서비스 패키지 구체화. 저변 확대 필요
- 삼성전자는 2014년 8월에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SmartThings 인수
- 201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SmartThings의 스마트홈 허브 패키지에 대한 내용 발표
- 단기적으로 B2C 고객 비중 80%로 높으나, 장기적으로 B2B, 즉 부동산 관리 시장 진출 모색
- 시사점: SmartThings는 현재까지 독립적으로 운영 중.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하드웨어 사업(스마트폰, 가전)과의 연계
필요, 다만, SmartThings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모바일 결제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저변 확대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
포럼 주제 (3) NAND Flash: 2D와 3D 병행. 모바일용 UFS와 다양한 SSD 발표
- 삼성전자는 3D NAND, 즉 Vertical NAND의 성과에 대해 주로 강조해왔으나, 이번 포럼을 통해 2D 미세공정 전환,
즉 16나노에서 1Z nm로의 전환도 병행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 반도체 칩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더라도 처리 속도가 라지고
전력 소모 개선이 이루어지기 때문
- 갤럭시 S6의 NAND Flash에 적용된 UFS(Universal Flash Storage)는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를 능가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부각. 삼성전자는 UFS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에코 시스템 확장도 동시에 시도. UFS 카드 리더기,
UFS 지원 AP(Application Processor) 보급 위해 노력
- SSD는 전반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기업 데이터센터용 vs 노트북용, 보급형 vs 하이엔드형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군 제시
- 시사점: NAND 시장이 DRAM처럼 과점체제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분별한 공급 증가는 오히려
가격 하락 유발. 따라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고객 저변 및 에코 시스템 확대에 힘쓰는 전략은 NAND 시장의
여건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다고 판단
*2014년 개최되었던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 내용 요약: 7~17페이지 참고
C&S자산관리 - 동부산관광단지 현지 IR 후기: 디벨로퍼의 성공적인 변신 - 대신증권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배당 정책 개시
- 과거 고배당주로 분류되었으나 2014년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에 따른 영업손실로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였음. 하지만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 회수기로 접어든 만큼 6월 중간배당을 기점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판단
- 6월 중간 배당금은 150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기말배당까지 감안하면 연간 300원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임,
전일 종가로 시가배당수익률은 3.7% 수준.
-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배당정책 개시는 주가 하방경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리스크가 기회로 찾아온 동부산관광단지
-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노이즈는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프랑스 리조트 개발업체 센터팍스(PVCP)
투자소식으로 활기를 찾고 있음
- C&S자산관리는 동부산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장,
골프빌리지를 비롯한 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음
- 본업인 건물관리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부동산을 개발하는 디벨로퍼로의 성공적인 변신이 기대되고 있음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순항 중
- 2014년 11월 오픈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은 해운대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내방객이 순증하고 있음. 5월 내방객은
7천명이 넘은 것으로 보이며 월 매출액도 11억원 수준으로 증가. 회사가 연초 계획했던 연간 매출액 100억원은 무리없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골프장에 건설중인 142세대 규모의 럭셔리 빌리지는 샘플하우스 3개동의 내부공사가 막바지에 있으며 하반기 중에
분양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됨
- 빌리지 분양은 100% 등기제 방식으로 분양 매출과 이익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돼 분양률에 따라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 부산은 해운대와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이민제로 지정되어 중국 자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빌리지 분양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판단됨
SBS - 프로듀사가 반가운 이유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2,530원에 PER 21배(2011~2013년 평균) 적용 KBS2의 “프로듀사”가 갖는 의미는
CJ E&M 견제와 수신료 인상 추진
- KBS2의 “프로듀샤”는 예능국 신입 PD가 KBS에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주연의 금토드라마(21:15)로 지난 5/30(토) 6회 시청률은 13.5%까지 상승
- KBS2의 프로듀사 편성의 의미는 두 가지
1) 왜 금요일인가? CJ E&M에 대한 경계
- 지상파 TV에 있어서 금요일 저녁은 쉬어가는 타임
- KBS2의 광고 기본단가는 SA급인 월화/수목 22시 드라마의 경우 15초당 13,200천원. 반면 금요일 21:30, 22:30 드라마는
같은 SA급이지만 각각 10,635천원, 10,935천원으로 20% 정도 낮은 수준. 그 이유는 금요일 TV 시청에 대한 수요가 낮기 때문
- 하지만, CJ E&M의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등은 참신한 소재로 이 시간대를 공략해서 평균 7~10%의 높은
시청률 달성
- KBS2는 예전에도 금요드라마를 편성했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특급스타들을 내세워 동 시간대 E&M의 컨텐츠(현재는
삼시세끼 정선편, 나영석 PD(구 KBS2 1박 2일 PD))를 정면으로 견제하려는 의도. 프로듀사 방송 시간대의 15초당 광고
기본단가는 10,635천원이지만, 현재 광고 단가는 24% 할증이 반영된 13,215천원으로 광고주에게도 높은 평가 받음
- KBS2의 금요드라마 편성은 CJ E&M을 직접 견제해야 할만큼 E&M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상파 TV가 각성하고 있다는 것도 보여줌
2) 왜 KBS는 자신의 민낯을 공개하는가? 수신료 인상 추진
- 프로듀사는 드라마이지만 리얼 다큐 형태를 표방하면서, KBS의 PD, 작가, 기타 방송 스탭들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프린터 토너 흔들어 쓰기, 이면지 적극 활용 등)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간부들의 나태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
- 이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홍보하려는 의도로 판단
- 프로듀사 4회 백승찬(김수현) 대사 중(5/23 토). “공영 방송 피디가 수신료의 가치를 양다리에 써먹어도 되냐”
- KBS 사장 기자회견(6/2 화): 제2의 한류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디어 산업의 상생과 공영성 회복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절실(현행 가구당 월 2,500원을 4,000원으로 인상). 수신료가 인상되면 연간 광고 규모를 4,100억원 수준으로 동결
- 방통위원장(5/29 금). “6월에는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져서 올해 안에 반드시 수신료 현실화가
이뤄지도록, 그래서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
- 최근 KBS 컨텐츠에 자주 등장하는 자막. “이 프로그램은 여러분의 소중한 수신료로 제작되었습니다. 수신료의 가치
감동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