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Cesena 출신의 작곡가이며, 기타 연주자인 Carlo Domeniconi 는 독자적인 자신의 언어를 구축한 거장이다. 그는 자신의 음악만으로 30년 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작곡한 많은 작품들은 (기타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군..) 유명한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 녹음 되어지고 있다.
전설적인 Koyunbaba 와 함께 Anatolian Folksong (아나톨리아 민요), Toccata in Blue,
Homage a Jimi Hendrix (지미 핸드릭스 추모곡), Sindbad 등, 많은 작품들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기타 레파토리가 되고 있다.
C.Domeniconi 는 다른 악기와의 합주,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양한 곡도 작곡 하였다.
Concerto for Saz (Saz를 위한 협주곡), Medium Sweet Guitar Concerto,
Concerto Mediterraneo for two guitars (기타 듀오를 위한 지중해 협주곡),
기타와 관현악단의 Berlinbul, El Trino del Diablo 등이 널리 연주 되어지고 녹음 되어왔다.
C.Domeniconi 의 음악은 끊임없이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연주는 다른 문화들 사이에서 어떤 진수(眞髓)를 발견해내 우리에게 말해 주고자 하는 듯이 느껴진다. 2003년 한국 연주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바 있다.
"그의 음악 속에는 최면과도 같은 불가항력이 흐르고 있다."
-Michael Lydon, SOUNDBOARD, New York 2001.
Program
Prelude & Fugue Nr.6 Op. op. 105 / 2002
Sonata Nr. 3 Op. 105 / 2002
(inspired by lyrics of Ingeborg Bachmann)
- Verwunschene Reme
- Innen
- rastlose Erde
- Stimmloses Meer
- Das Lied Herm Staub
Sunayama Henge Op. 71a / 1994
Dicen que le espiritu.. siempre habla op. 119 / 2004
Variation over an Anatolian Folksong op. 15/1982
Koyunbaba (Suite Pastorale) Op. 19 /1986
곡 해설
Prelude & Fugue Nr.6 Op. op. 105 / 2002
J.S. Bach의 일련의 작품 군에서 볼 수 있는 전주곡과 푸가 양식은 러시아의 작곡가인 Dmitri Sostakowitsch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바 있다. C.Domeniconi의 전주곡과 푸가에서, '러시아'의 느낌이 나는 전주곡은 이에 대한 경의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푸가는 4성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테마의 일부분이 극단적으로 발전하는-전통적인(클래식의) stretta 형태로 접근하고있다. 2003년에 한국에서 연주된 5번에 이은 이 작품은 프렐류드와 푸가를 매우 자유스럽게 표현한 곡이며 화음과 리듬은 재즈로부터 받은 영감을 이용하여 표현되었다.
Sonata Nr. 3 Op. 105/ 2002
Sonata No3는 C.Domeniconi가 Ingeborg Bachmann이 1960년대에 Neaples (이탈리아-나폴리)에서 쓴 ‘Lieder auf der Flucht’에 감명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Lieder auf der Flucht’ 는 위대한 시인 Paul Celan에 대한 그녀의 개인적인 시정을 표현주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의 배경인 1954년 나폴리는 100년 이래로 가장 추웠던 겨울이었고 작가 자신의 삶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슬픈 순간으로부터 달아나려고 노력한 그때의 시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Sunayama Henge Op. 71a /1994
2003년 도쿄콩쿨의 지정곡이었던 이 곡은 일본 기타리스트 Masayuki Kato를 위해 일본 민요의 이미지를 토대로 작곡되어진 곡으로 매우 화려한 finale를 포함한 자유스러운 변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의 민속적인 색채를 가지면서도 작곡가의 음악적 언어와 조화되어 전혀 새로운 음악으로 태어나는 모습은 작곡가의 굳건한 자신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Dicen que le espiritu.. siempre habla op. 119/2004
이 작품의 제목은 “they say that the spirit….always talks”를 의미한다.
2002년 가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된 연극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음악적인 언어는 안데스 산맥의 인디오음악을 연상시킨다.
Variation over an Anatolian Folksong op. 15/1982
여러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많이 연주된 곡으로 곡의 테마는 터키의 아나톨리안 지역의 민속음악가수인 맹인 음악가 Asik Veysel에 의해 쓰여졌다. 작곡가는 이 테마를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하여 민속적인 색채와 정서를 우리에게 남김없이 보여 주고있다.
Koyunbaba (Suite Pastorale) Op. 19 /1986
전세계적으로 50명이 넘는 기타리스트들에 의해 녹음된 Koyun(양) baba(아버지).
즉 ‘양의 아버지’는 1250년대 즈음에 터키의 북부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은자(隱者)의 이름이다. 그곳의 작은 해변은 오늘날까지 Koyunbaba라고 불리고 있다.
첫댓글지난해의 서울연주회와 올해의 한국순회연주회...기타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놓칠 수 없는 연주회입니다. 각도시의 연주홀은 서울171석 전주206석 대구320석 부산158석입니다. 미리티켓을 구입하시고 최면과도 같은 불가항력이 흐르는 아름다운음악과 함께 잊을 수없는 감동의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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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에 오셔서 음반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