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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아래와 같은 기사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미국 바나 그룹(Barna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교인의 비율은 30% 미만이었다.
또한 전도의 의무를 실천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더욱 적어서 20% 이하였다.
그런데 천국가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 만큼은 100%였다.
어느 교회를 설문해도, 아마 대부분 이 수치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라고 하면
손을 들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신앙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렇게 질문한다면 뭐라고 답변할까요?
“만약 당신이 죽었다면, 천국가고 싶으십니까? 지옥 가고 싶으십니까?”
천국과 지옥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안다면
아무도 “나는 지옥 가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이스라엘의 믿음의 여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왜 애굽을 나왔을까요?
목적은 딱 한가지,
약속의 땅, 가나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출애굽 한 사람중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은 몇 명이었을까요?
대부분 죽고, 그 다음 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출애굽 세대 중에는 딱 2명, 갈렙과 여호수아만 들어갑니다.
우리 믿음의 여정에도 비슷한 점들이 있지 않을까요?
원한다고 다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11)
정말 우리가 들어가야 할 약속의 땅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기대하는
제2세대들에게 하는
모세의 신신당부, 가나안을 위한 필수준비 매뉴얼을 공개합니다.
그것이 바로 모세의 유언같은 신명기의 내용입니다.
▶책이름: 신명기(申命記) = 다시 신(申), 계명, 목숨 명(命), 기록 기(記), 모세가 다시 한 번 십계명을 제 2세대에게 설명한 내용이다.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신 1:5)
▶기록자: 모세, 모세5경의 마지막 책 (모세의 유언과 죽음). 그리고 여호수아 기록.
▶기록 배경: 모세가 죽기 전에 출애굽 2세대들에게 율법을 상기시킴.
▶주제: 언약 갱신 - 언약(법)에 충실할 때 생명과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주요장: 29장 - 모압 평지에서의 언약 갱신.
▶주요절: (신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핵심 단어: 회상, 율법, 언약, 순종과 축복, 불순종과 저주.
▶장소: 모압 평지.
▶시간: BC1406년, 약 2개월.
신명기의 중요성
1.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신 책
주님께서는 이 책의 말씀을 인용하여 논쟁을 걸어오는 원수들을 물리치셨고 이 책의 말씀으로서 주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마 4:1-13, 신 6:13, 16, 8:3, 10:20).
2. 유대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외우는 책
요시야 시대 ‘율법책’ 발견으로 종교개혁(왕하22, 23장, 대하34, 35장)을 이룬 개혁의 원천인 책이다.
히브리인의 종교적 헌신의 기초. 신 6:4~9 쉐마를 매일 읽는다.
법관의 질문과 첫째가는 큰 계명(마22:35-38, cf 신 6:5, 10:12, 30:6)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으로 성경의 요약, 십계명의 요약이다.
이 책은 히브리인들이 날마다 한 장씩 낭송하는 책이다.
3. 율법서인 것 같은데, 사실은 복음서의 심장을 가졌다.
⑴ 바울이 믿음으로 얻는 의, 구원의 복음을 설명한 중요한 구절 로마서 10장 6-8절은 신명기에서 가져온 것이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책, 의로워지는 책이다. 그 중심이 신명기라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역설인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 10:6-8)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 30:11-14)
그것을 신약적 표현으로 풀어본다면 오직 그 말씀은 예수님이시다. 말씀이 네 입에, 네 마음에 있으면 이를 행할 능력을 받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안에 생명의 주인으로 계실 때 인생이 변하게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1-13)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입술에, 마음에 충만한 상태가 곧 생명을 얻은 상태이다.
⑵ 신명기의 중심은 십계명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수고와 행위의 열매로서의 계명이 아니라, 하나님이 맹세하시고, 기록하시고 주신 언약의 중심이다. 언약의 증서로서의 십계명을 강조한다.
신명기 34장 중에 언약이 언급된 절이 27절이다. 거의 매장 언약을 강조하고, 언약의 사상이 생명의 강처럼 흘러내리고, 대지(大地)처럼 모든 신명기의 무수한 축복의 나무들이 자라게 하는 토양이 언약이다. 우리를 구원케 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언약의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키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언약에 대한 우리의 반응, 언약을 믿고 받아들임이 곧 순종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법궤라고 얘기하지만 그런 표현은 성경에 딱1번뿐이고, 언약궤라는 표현은 44번이나 나온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에 한 언약의 내용은 무엇인가?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아브라함 언약)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언약 중 하나로, 창세기 12장, 15장, 17장 등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언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심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5:5).
2. 가나안 땅을 주심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창 12:7)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창 17:8).
3.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심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창 12:3)
아브라함을 통해 온 세상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과 연결됩니다(갈 3:16).
핵심적 단어로 요약하면, 땅, 씨, 민족이다.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이시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하늘 가나안이다.
씨는 복의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민에게 선포되어지는 구원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시다.
큰 민족은 이스라엘이 민족으로 크게 되어지는 것을 너머,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이 그들의 품성이 되어지는 하나님 백성들로 이루어지는 하늘나라 구원받은 백성들이 준비되어 지는 것이다.
그 일을 이루시겠다는 것이다.
그 약속, 주님의 계획을 맛보고 누리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언약안에서 사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계명에 대한 순종으로 귀결된다.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이다.
우리를 자기 백성 삼으시겠다는 언약이다.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언약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겠다는 언약, 곧 하나님의 맹세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1)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신 5:3)
우리가 선택된 것은 우리의 잘남이 아니라 사랑, 맹세, 언약 때문입니다.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신 7:7-8)
약속의 땅에 들이심도 우리의 잘남 때문이 아니라 언약 때문입니다.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9:5)
언약은 약속이요, 맹세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5가지 동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경외하라(야레: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경외하다)
2) 행하라(할라크: 가다, 오다, 걷다)
3) 사랑하라(아하드: 아헤브 - 사랑하다, 좋아하다)
4) 섬기라(아바드: 일하다, 섬기다, 시중들다)
5) 지키라(샤마르: 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감시하다, 주의하다)
요약하면 인격체에 대한 기대와 여호와의 뜻에 대한 기대, 둘로 압축이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를 사랑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여호와의 뜻에 대한 집약: 도를 행하고, 명령과 규례는 지키는 것입니다.
이 5동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어떻게 경외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섬기는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며, 섬길 수 있습니까?
그분의 계명을 지켜 행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동행, 순종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내용의 메아리를 미가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①행하며 인자를 ②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③행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는 이 내용의 메아리를 요한복음, 요한일서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24)
신명기와 십계명
신명기는 오경(五經)의 요약이다. 이 신명기는 10계명을 기초로 하고 있다. 29:14-15, 5:3을 보라. 그 언약(십계명)은 “그들의 열조와 세운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에 살아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 언약의 말씀의 영원성과 보편성
신명기의 모든 내용은 ‘시내산 언약’인 십계명을 기초로 한 설교이다. 그렇다면 신명기의 내용은 십계명의 확대요,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youtu.be/qJvPDi2ydoQ?list=PLIiS6SHbut0oKw-05v2MJYzKdYHaJIiQ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