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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협 연합장례식장 이달 중 착공 | ||||||
오성면 안화리에 3200㎡ 규모…인터그람건설 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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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협 연합장례식장 사업이 신축 공사를 시행할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연합장례식장 관리 조합인
안중농협(조합장 이용범)은 지난 3일 회의실에서 입찰을 실시해 23개 참여 업체 가운데 주식회사 인터그람건설을 낙찰했다. 이날 입찰은 추진위원장인 서병룡 평택시지부장과 참여조합의 이치우(송탄)·김상철(팽성)·권범택(평택)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낙찰가는 33억3800만 원이며, 이번 입찰은 건축, 기계설비, 소방 등에 대해 공사 설계서에 의거 공사비를 업체가 직접 산출해 입찰 당일 입찰서만 총액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했다. 안중·송탄·팽성·평택 농협 등 발주사무소는 낙찰자 인터그람건설과 8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오성면 안화리 60-3번지 일원에 조성될 농협 연합장례식장은 연면적 3218.52㎡(973.60평)에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지하1·지상3층 규모이며,
주차대수는 장애인8·경차12·대형3 대를 포함한 226대로 예정됐다. 지하1층 502.37㎡에 예비실·기계실·전기실·발전기실 등, 1층 675.87㎡에 사무실·로비·휴게 라운지·식당·매점·안치실·입관실·참관실·창고 등, 2층 993.58㎡에 빈소4(소48평)·접객실·상주 휴게실·홀 등, 3층
1046.7㎡에 빈소3(대80평-1실·중63평-2실), 접객실, 상주휴게실 등이 설비된다. 이용범 조합장은 “추진 과정에서 대상 토지가 농업진흥지역에 포함되어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연합장례식장
진·출입로가 38번국도에 접해 비관리청인가 공사 허가를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에서 관계 기관과 긴밀한 유대와 협조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농협 연합장례식장을 이용함으로써 평택시 조합원들에게 이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평택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장례 서비스로
농협 이념에 맞는 농촌 복지 실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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