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은 출근하고 나는 내일 오타와출발준비를 마치고 오타와에는 없는 소비스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센 클리어 공공도서관에 가서 한국책을 읽기로 했다. 그녀의 체크인을 아침 10시에 도와주기로 했으니 한국과 토론토의 합동작전이 개시되는 셈이다. 화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하겨 수요일 저녁까지 토론토 도서관, 시외야간버스, 오타와도서관을 거쳐 오토스토리지를 둘러보고 공항에서 그녀를 영접할 계획이기에 이틀간의 행동식위주의 식사를 준비하고 짐을 꾸리기에 사실 시간이 널널한 편은 아니다. 오타와 국립미술관이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무료개방되기에 홈피에서 사전 입장권을 신청했다. 선착순이어서 당일에는 매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동일인 화요일에는 강우예보가 없다. 여기는 근방에서 가장 높은 58층 건물의 25층이다. 수영장과 사우나가 바로 옆이어서 편리하고 고층이라 전망도 나쁘지 않다. 토론토의 중심도로인 영스트리트를 따라 멀리 노스욕이 보이는데 그 곳에도 여기만큼 높은 고층군이 보인다. 결국 다운타운과 노스욕의 용적률이 높고 내가 숙박하고 있는 미들타운으로 불리우는 에글린턴 역근방도 높다. 그 사이의 건물들은 2-3층이 주력으로 용도지역상향을 위한 시 공청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운동과 사우나를 했다. 25층에서 수영했던 첫 경험이었는데 나름 추억이 될 듯하다. 20시에 빌렸던 수영복 등의 반납을 포함하여 모든 정리를 마치고 취침에 들 계획이다. 00_e_condos-1200 958 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