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16.화.
하느님의 말씀(가르침)과 육신의 삶 중 하나를 택하라 하셨다.
결코 미지근한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우희태의 작품 “느낌?”은 내용이 끔찍하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그리고 살벌한 내용이다.
밥을 먹고 쉬고 있다.
2006.5.18.목.
성경 말씀 하나 하나가 나의 마음을 찌른다.
병원, 약국들이 부럽다.
때 돈을 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부럽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루 왠 종일 일을 하고 나는 신나는 연주 활동을 매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하루건너 하루 꼴로 재미있는 책 속에 빠져 이승과 환상 속을 넘나드니 이 어찌 즐거운 일이 아닐쏜가?
지상낙원에 들어가면 하루에 10분만 연습해도 100년만 연습하면 실력이 하늘을 찌를 것이다.
저녁 먹고 쉴 것이다.
비디오를 볼 것이다=“미래소년 코난”
더욱 더 열심히 삶을 개척해야겠다.
2006.5.19.금.
센터에서 다음 주부터 일을 하게 생겼다.
아침에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김효정 선생이
“상식씨 어제는 왜 안 나오셨어요?”라고 했다.
“기다리셨어요?”
“네”
2006.5.20.
밤하늘에 떠 있는 반짝 반짝 작은 별들은 그대의 눈동자이며 깜빡이는 그 색시한 눈동자에 넘어가지 않는 청년이 없으며 딸기 쨈과도 같은 당신의 입술은 황희 정승도(정승님 죄송합니다)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게 하며 온 국민이 열하와 같은 성원으로 찬송하는 그대 김효정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기어코 찾아오기 전에 이 시원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당신을 좋아하는 윤상식입니다.
새로운 삶, 신비한 삶, 매력적인 삶, 겸허한 삶, 정정당당한 삶, 소박한 삶, 아름다운 삶, 성실한 삶을 살려고 무진장 노력을 합니다.
노력하는 와중에 가끔씩 정상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저를 발견합니다.
우진이 형과의 사이도 모든 회원들과의 사이도 점점 더 원만해집니다.
이제 직업을 얻고 직장생활을 잘 하여 더욱 발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돈도 많이 벌어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고 싶어요.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럼 또 환상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얼마 전에(1 주일 전) 비디오 “미래소년 코난”을 구입했어요.
전 시리즈를 다 구입할 거예요.
(돈 계산을 잘 해서요)
정말 멋진 만화예요.
조금 후면 “은하철도 999”비디오를 구입합니다.
재미있겠죠!
저의 삶이 위의 만화영화 같았으면 좋겠어요.
~안녕~
코난의 본명인 윤상식.
정인호가 “아름다운 일터”에서 일을 잘 해 월급을 70만원 수준으로 받는다고 한다.
인호를 부러워해야 하나?
나의 이 생활이 인호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기계적으로 일을 하고 돈만 버는 생활을 한다면 로봇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 말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세계도 틀렸다.
오로지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분의 계명을 지키고 간절히 지상낙원을 소망하여 지상낙원에 들어가는 것이 다른 어떤 것 보다 소중하지 않느냔 말이다.
나는 어느 것 하나 3개월 버틴 직장이 없지만 낮고 천한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신문 돌리기, 뻥튀기 과자 팔기, 공장 일(여러 군데.....)
이제 좀 세련된 일을 하고 싶다.
가끔씩 들리는 경운기 소리와 모습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게 만든다.
바깓 날씨는 벌써 후덥지근하지만 실내는 시원하다.
오늘은 대충 이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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