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 컨디션이 안 좋았다... 머리가 맑지 않고 눈도 잘 안 떠지고,.. 운전해서 갈 수 있을까 싶었다... 휴게소 한 번 들러 밥도 먹고 커피도 한 잔 사서 다시 차에 올라 잘 도착했다..
그런데 커피를 한 3모금 마셨나보다.. 12월 비니님 미용고사에 동참한 이후로 나는 먹는게 달라졌고 계속 유지 중이다.. 커피를 그닥 안 마시게 된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술도 안주빨이 있듯이.. 내게는 커피가 디저트빨이었나보다..ㅋ 커피 본연의 맛을 즐겼다면 어려웠을텐데.. 디저트를 요즘 안 먹게 되니 커피도 저절로 멀어진다...
그냥 마시고 싶을 땐 마시고 안 마시고 싶을 땐 안 마실 생각이다.. 그냥 자유롭게 평화롭게..ㅎㅎ ==========
순천님이 찾아내 주신 새로운 식당 "마지골"에 가서 생선구이와 된장찌개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 5차 과정 "빛채움 9단계 정화과정"
모임에 참석해서 현재 나의 어려움을 얘기하려고 보니 몸 아픈게 젤 큰 이슈였던 것 같다.. 그래서 눈이 안 떠진다고 얘기를 했다^^ 작년 2월부터 발, 다리 아프던게 크게 보면 계속 되고 있고 3천보 이상 걷고 오면 발이 너무 아프고.. 그래서 나가는게 겁나고..등등.. 2월초 간청소 하고 나서 계속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저의 정화단계는 1-7단계.. 7반은 '분리의식' 소소님께서 "나는 몸이 아닌데 몸 아픈 것에 내 의식이 묶여 있다"는 해석을 듣고 나니 "오~ 그랬구나.." 하게 된다..
신기하게도 소소님의 그 말씀을 듣고 알아차려지고 미용고사를 하고 나니 눈이 떠졌다^^ 심봉사 눈떠지듯이?ㅋ 1-7단계 패스! 라고 테스트되어지신단다^^
자려고 누웠으나 잠이 안 와서 미용고사하며 뒤척이다 그래도 좀 자고.. 아침에 보니 눈이 좀 괜찮더니..
10시 행사시작하려니 눈이 또 감긴다.. 강도는 좀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 명상시간...
명상 1. " 나는 OOO이란 옷을 입은 하나임입니다" "무조건적 사랑나누기라는 게임을 하고 있는 하나임입니다" =>"나는 OOO이라는 옷을 입고 무조건적 사랑 나누기 게임을 하고 있는 하나임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합쳐져서 그 생각을 하며 앉아 있었다..
예전에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라는 마음이었다.. 사랑을 받은 적도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사랑이 뭔지 모르겠고 사랑을 준다는건 또 뭔지 모르겠다.."고..
목요일에, 10년 넘게 알고 지내온 지인이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최근에 자기도 모르게 엄청 화가 난 상황이 있었다며 얘기를 듣는데 (예전의 나는 그 상황에 그대로 동조했을 터인데) 나라면 다르게... 이렇게 행동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 걸 보고.. 아.. 이제 사랑있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었다^^
이 경험과 오늘의 명상 주제가 통하는구나.. ≈=========== 명상 2. 두려움의 안경 vs. 사랑의 안경
주제로 얘기할 때 이 경험이 생각 나 나눔을 했고 내가 조금이나마 사랑을 알게 된 것은 엄마 덕분이란 것을 알겠다..
엄마한테 더 해드릴게 없어 막막한 마음으로 소소님과 통화했을때 소소님이 "어머니가 왜 반디님한테 오셨을까요... 이유가 있을거라"고 해 주셨던 말씀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다^^
엄마가 주신 사랑은 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걸 다시 보게되었고 또 아픈 엄마 모시며 싫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해야 엄마를 좀이라도 편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살펴 드렸던 그 순간들이 내 안에 사랑의 씨앗이 있음을 알게 해 주신 것 같다..(지금 이 순간 1-8단계.. 빛의 씨앗"이 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마칠 때쯤..
내 뒤에는 용량을 알 수 없는 무한대의 큰 주머니가 있고 거기서 터져 나오려 하는 빛을 내가 있는 힘껏 그 주둥이를.. 잡고 있는 그런 그림이 그려졌다.. ========= 장기테스트&장기 빛채움
테스트해 보니 비장과 폐 한 쪽이 안 좋은 걸로 체크되고 빛채움하고 나니 좋아졌고 또 우리 그룹에서 빛채움 해 주시고 전체 빛채움도 받았다^^ 이때부터 다시 눈이 좀 떠졌다..ㅎ
첫댓글 감동 그리고 감동하면서 글을 읽었어요.
반디님과 함께 공부하게 되어 넘 좋아요.
저도 집근처에서 멋진 소나무 찾아봐야겠어요
으힝? 감동일게 뭐 있나요..ㅎ
저야말로 매일이 축복님과 함께 해서 참 좋습니다~~( 우리.. 염증수치도 같이 확 낮추어 보아요~^^ 0로!)
맞아요^^ 소나무 함 찾아 보셔요~^^ 저도 아까 찾아 놓은 소나무.. 자주 함 찾아가 보려구요^^
아빠랑 엄마 두 분 수목장 모셨는데 솔밭이거든요... 지금 보니 소나무 아래에 모셔드린게 돼서 잘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와~
정말 감동이예요 ~
더 깊어지신 반디님이 느껴집니다~
생명빛님~ 고맙습니다~~~
내일 또 뵈요~~~
와!
언제나처럼
반디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매번을 깨달음으로 사시는 반디님이 무척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들꽃누리님~ 감사합니다~
답글을 하려고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예전 같으면 "아녜요~ 진심이 들어있는 건 맞는 것 같은데 대단한건 아니예요~~~" 이렇게 반응했을 것 같아요..(근데 속으론 칭찬 들은 것 같고 좋으면서 말입니다..)
이게 가장된 겸손 같이 느껴지네요.. 이제까지 해 오던 행동의 습.. 에고의 것이었으니 반대로 행동해 보겠습니다.
푸하하하! 고맙습니다 들꽃누리님!들꽃누리님 말씀 들으니 제가 진짜 대단한 것 같고 기쁨이가 넘칩니다!!! 고맙습니다~~~~
들꽃누리님도 교장 교감 하시겠다고 마음먹으신 그 성장... 축하드려요~~~ (제가 뵙기에도 들꽃누리님 엄청 달라지신게 느껴져요~~♡♡♡)
@반디 교감 교장은 안 하고 싶어요! (속닥속닥)
오늘 첫글로 읽었는데 울컥하며 눈물이 나네요. 나누고자하는 마인드로 후기를 쓰는 반디님에게 복주머니가 열리고 있구나 알아지고요. 반디님의 성장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소소님~~ 감사합니다~~~ 저는 소소님 댓글읽는데 또 눈물이 나네요..
소소님과 빛살림덕분에 제가 요기 있지 않겠어요~~~
⁷9단계 정화과정.. 토요일에는 좀 잘 모르겠다 하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후기 적고 댓글달면서 "이런건가..?" 하는 느낌도 좀 드네요^^
뭔가 진짜 게임하듯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소님, 이번 모임때 든 생각인데요.. 소소님께서 경험하시고 경험에만 그치지 않으시고 그걸 이렇게 정리하고 체계화시켜서 다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소소님의 능력과 열정에 무한한 존경심과 사랑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반디 ㅎㅎ 고마워요. 반디님과 신애님 후기글을 제 블로그에 소개하면 좋을거 같아요.^^
@소소. 얼마든지요~~ 소소님~
영광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