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6. 10 . 19(월)
◇ 산행장소 : 블야 100대 명산 예산 가야산(가야봉 - 석운봉 - 옥양봉)
◇ 산행코스 : 가야산주차장 - 남연군 묘 - 상가저수지 제방 - 저수지 상류 - 헬기장 갈림길 - 가야봉 - 거북바위
- 사자바위 - 석문봉 - 주차장갈림길 - 옥양봉 - 쉰질바위 - 백제미소길 - 상가리마을 - 주차장
◇ 거리 및 시간 : 10.9km, 4시간 29분
☆ 가야산
가야산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과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 있는 높이 678m의 산이다.
충청남도 서북부에서 남 · 북 방향으로 형성된 소위 ‘가야산맥’에 속하며 많은 문화 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605m), 석문봉(657m), 옥양봉(621m) 등이 주요 봉우리이다.
백제 때 상왕산이라 불렀다.
삼국 통일 후 덕산면 상가리에 가야사를 세우고 나서 가야산이라 바꿔 불렀다.
능선을 중심으로 피는 진달래와 억새풀 등이 산세와 어우러져 경치가 수려하다.
덕숭산(495m)과 함께 1973년 3월에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연군의 묘
남연군의 묘는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의 무덤으로 규모는 약 5,590㎡이다.
풍수지리설을 믿은 대원군 이하응이 한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원래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고 무덤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는데, 대원군은 명당자리를 찾아 옛 가야사를 불지르고 탑을 부순 후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의 묘를 썼다.
그리고 인근 골짜기에 절을 지어 보덕사라 이름짓고 개운사 주지인 도문을 초대 주지로 삼은 후에 남연군묘 수호일품대승이라는 직책을 내려 묘를 돌보게 하였다. 7년 후 대원군은 차남 재황을 얻었는데, 이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1868년 독일인 에른스트 오페르트가 1866년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교섭에 실패한 뒤 대원군과 통상문제를 흥정하기 위하여 이 묘의 시체와 부장품을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대외적으로는 서양인의 위신이 크게 떨어졌고, 크게 노한 대원군은 통상수교거부정책을 강화하고
천주교탄압을 가중시켰다.
상가리 가야산주차장에서 남연군묘, 상가저수지,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 쉰질바위, 상가리미륵불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환종주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등산로 화살표를 따라 400m를 진행하면 가야봉과 옥양봉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화살표가 왼쪽을 가리키는 큰 글씨의 '남연군의 묘' 안내판이 있다.
가야봉은 남연군 묘가 있는 왼쪽 방향이고 오늘은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이다.
☆남연군의 묘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으로 독일인 오페르트가 통상문제를 흥정하려고 남연군의 묘를 도굴하다 실패해서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펼치고 천주교를 탄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남은들 상여
대원군이 부친 남연군의 묘를 옮긴후 덕산면 광천리 마을에 하사했다고 전하는 궁중식 상여로 상여집과 그안에 상여가 들어 있는데 원상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전시중이고, 이곳에는 새로 모조품을 만들어 놓았다.
상가리 마을에서 바라본 가야산의 주봉 가야봉
좀 더 당겨서
이쪽은 옥양봉
여기 스머프집이 있는 삼거리에서 가야봉, 헬기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은 석문봉으로 가는 코스다.
상가저수지에서 바라보면 왼쪽 가야봉, 가운데 석문봉, 오른쪽 옥양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야산 주능선
군데군데 겨울로 가는 활엽수들의 몸단장이 아름답다.
상가저수지 상부에는 2025년 집중호우로 유실된 하천을 정비하는 공사가 한창인데 등로는 다리를 건너서 바로 앞 숲으로 이어진다.
등로로 들어서면 3분후 변신바람꽃 군락지에 이른다.
다시 8분후 헬기장과 가야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나는 오른쪽 가야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단풍도 구경하고
한껏 치장한 단풍나무도 만난다.
이 계단을 오르면 가야봉 정상이다.
가야산은 영화 '명당'의 배경지이며, 고종, 순종 2대 천자를 낳게 했던 곳이다.
가야산은 백제 때 상왕산이라 불렸는데 신라통일 후 이 산 밑에 가야사를 세운 뒤 가야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 · 옥양봉 · 석문봉 · 수정봉 등의 봉우리가 있으며 1973년 덕숭산 등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야봉 정상석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 충남 가야산 인증지다.
☆금북정맥
금북정맥은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이 다시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갈라져 성거산과 백월산, 이곳 가야산, 지령산을 거쳐 태안 안흥진에서 가라앉는 30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가야할 석문봉과 옥양봉의 멋진 능선을 조망하고
해미읍성과 태안앞 바다
가야봉 정상을 내려서면 기암들이 줄을 잇는다.
가야봉에서 석문봉쪽으로 내려서면서 올려다본 가야봉
정상부분의 참나무등 활엽수는 이미 가지와 이별한 후라 등로에는 낙엽이 수북하지만 단풍나무는 화려한 잎들을 다 메달고 있다.
석문봉에서 가야봉에 이르는 1.5km 구간은 등로도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게 멋진 암릉들도 산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약간 까칠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등로는 편안하다.
계속해서 암릉들과 눈을 맞추며
등로를 이어가면
거북바위가 나타난다.
돌아보면 가야봉을 둘러싸고 있는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영혼을 부르고
이내 소원바위에 이른다.
소원바위의 다른 방향
불독의 목덜미 주름살 같기도 한 바위도 만나고
가야봉과 왼쪽 원효봉
데크길어 들어서면 석문봉이 저 앞에서 손을 흔든다.
석문봉 앞에서 수문장처럼 서있는 사자바위와도 인사를 하고
석문봉에 도착했다.
석문봉은 블랙야크 금북정맥 인증지다.
한참을 쉬며 조망을 즐기다가 옥양봉으로 향한다.
옥양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석문봉과 가야봉, 그리고 원효봉
옥양봉
석문봉에서 옥양봉까지 32분이 걸렸다.
첫댓글 100대명산 다닐때 한번 다녀왔는데 작품 사진을 다시보니 새롭고 산과 산사이 솜털같은 구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산에 대한 전문지식과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구요.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장님을 향해 반가이 손 흔들어 준 석문봉에게 고마움을 전해요~ ㅎ
외로움과 자유함이 씨실과 날실 같아서 고운 손수건 한장 마련하신 듯~ 해요
답사 하시느라 늘 수고 많으십니다
안전+안전 산행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