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장(自然葬)의 종류와 특징 ☆
화장((火葬)하고 난 골분을 나무나 화초 그리고
잔디등 에 묻거나 바다에 뿌리는 장법을 말합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수목장(樹木葬)도
자연장에 포함이 되는것입니다.
자연장에 종류와 장단점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큰 인기인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나무 밑이나 그 주변에 묻는 장법(葬法)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은 납골당이라기 보다는
공원이나 숲의 느낌이 많이 나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넓은 야외공간을
이용할수 있어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관리 또한 쉽습니다.
그러나 추후 이장(移葬)이 불가능하고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대문에 폭우나 태풍이 올 경우
추모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갈수록 수목장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보니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는
불법 수목장이 많아지고 있는데
불법 수목장의 경우 나중에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될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합법 수목장인지 꼭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잔디장입니다
잔디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잔디밭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장법입니다.
잔디장도 수목장과 같이 마찬가지로 자연친화적이며
잔디밭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거부감도 적은 편입니다
게다가 잔디장은
수목장보다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수목장과 마찬가지로 추후에 이장이
어렵고 날씨에 영향를 받으며 순서대로 안치되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는 자리 선택이 어렵습니다.
잔디의 경우 시들지 않게 관리가 필요해서 추가
관리비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선박을 타고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海洋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해양장이 가능한곳은
인천 연안부두와 부산 요트경기장이 두곳입니다
이외에 아무 바다에 뿌리면 불법입니다.
반드시 지정된 위치에서만 이용하셔야 합니다
해양장은 공간적으로 한정이 없는 바다를 이용합니다
고인이 생전에 바다를 좋아하셨더라면
더 자유롭고 좋은 장사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때문에 절약이
가능하며 정점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해양장은 유골이 뿌려지는대로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이장도 불가능합니다
부표(浮標)로 표시를 해놓지만 계속 흐르는 바다의
특성상 유골이 뿌려진 위치도 불명확해집니다
추모(追慕)를 원한다면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
저렴하게 만원대부터 독선을 이용할 경우
30만원대의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바다는 날씨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거나
파도가 높은날에는 추모하러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습니다
원할 때 마다 추모(追慕)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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