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의 대표 여행지, 파주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당일치기 여행에 안성맞춤인 이유는 바로 그곳에 펼쳐진 수많은 관광 명소 때문이다.
특히, 파주는 북한과 인접해 있어 조금은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자연과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헤이리 예술마을
가장 먼저 방문할 추천 명소는 바로 헤이리 예술마을이다. 이곳은 화가, 건축가, 공예인, 영화인, 작가, 박물관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아름다운 예술 마을이다.
이곳은 380여 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예술을 펼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써,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을 탐방하고 예쁜 카페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예술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으니, 여러 공간을 보면서 힐링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에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이, 단 2천원의 주차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있다.
이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며, 220미터 길이에 폭 1.5미터로 설계되어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한 구조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주변 호수를 천천히 감상하고 있노라면, 평화로운 마음이 절로 드는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파주의 탁 트인 자연경관, 감악산
경기 오악 중 하나로 알려진 이 곳은 바위 틈새로 비추는 푸른빛으로 유명하다. 초입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겨울이면 더욱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파주 여행 코스로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설경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더 사랑을 받고 있는데,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담 없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평화로운 전망과 역사의 교차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방문하면, 넓은 공원에서의 산책이나 피크닉은 물론, 작은 놀이동산 구경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임진강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한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며 임진강 위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대각선으로 보이는 철교를 통해 개성으로 가는 역사적인 경로를 볼 수 있다.
파주는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부담 없는 거리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주말, 이런 파주의 명소들을 찾아 힐링의 시간도 가지고 좋은 추억을 쌓아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