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50404)
성경 : 로마서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세상의 임금이나 권세자들이 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굴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굴복(屈伏)이란 "머리를 숙이고 꿇어 엎드린다."라는 뜻입니다. 사실은 권세자인 사람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굴복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순종하는 것이 마땅히 행할 바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최종 선고를 하게 됩니다.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각하가 되든 간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에는 여. 야를 막론하고 승복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맞이 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정이나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현실의 상황을 바라보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문제지만 허구헌날 정치에 과몰입되어 있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기에 모든 판단을 재판관들에 맡겨야 될 것입니다. 항상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실컷 기도 해놓고 당장에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망하는 자는 천하에 어리석은 자입니다. 우리는 잊어버리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잊어버리지 않고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권세자들의 판결에 승복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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