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벙개-토암도자기공원, 장안사, 마실
2005.8.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남천동 KBS방송국 정문에서
서울에서 오신 강필성님과 그 일행분을 만나
카풀을 하고서 광안대교를 타고
광안해수욕장...해운대해수욕장...송정해수욕장을 비껴지나
대변항을 거쳐 토암도자기 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약간의 지리적 헷갈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11시 정각에 약속 장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언제봐도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토암도자기 공원의 주인이신 분청사기의 장인 토암 서타원선생께서 몇 달전
위암으로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sama님과 해무비님은 이곳이 아주~친근한 듯 싶습니다.
1인당 팔천원의 비빔밥 정식입니다.
식사할 때 숨소리 하나 안나더군요^^
그 곳에서 커피와 식혜까지 서비스 받고
월전항에 들렀습니다.
물이 맑다고 감탄을 하며...다음에 장어구이 먹으러 오자는 말을 건네고...
해무비님이 수영하고 싶지만 몸을 담그는 순간 쓰나미 일어날까...
참는다는 멘트를 날린 곳이죠.
차가 워낙 많아서, 몇 대는 토암도자기공원에 주차해두고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에 위치한 장안사로 갔습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수려한 불광산의 모습입니다.
목탁 소리 은은하고...향내가 그윽한 아름다운 절입니다.
비 내린지 얼마되지 않아 절 옆 계곡물도 맑구요
베스트님 가족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절 구경하는 동안
아이들은 옷을 벗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들이 낯을 가리지 않아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지요. (이쁜 것들♥~)
다시 차를 타고 커피숍-마실에 갔습니다.
마실...들꽃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곳이죠.
실내도 아름답지만 대부분 정원에서 차를 드시더군요.
헤이즐넛커피 맛도 좋았고, 팥빙수의 양과 질 모두가 우리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마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내려다본 일광해수욕장 근처의 바다...
동해라고도 말할 수 있고, 태평양에 속한다고도 말할 수 있는 곳...
몇 분은 빠지고 나머지 일행은
청사포에 조개구이 먹으러 갔습니다.
부산 드빙의 분위기는 언제나 좋아서...
회원들이 만나기만 하면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해서 탈이죠^^;
집에 오니 밤 9시가 넘었더군요.
거의 12시간 정도를 벙개에 쏟아부었는데도
아쉽다는 맘이 드는 건...왜 일까요?
sama님, 해무비님, 해무님, hebarakiya님, 까롱님, 미소여우님,
잠깐 같이 해서 아쉬웠던 보라맘님, 서울에서 오신 강필성님과 그 일행분,
베스트님과 영아사랑님 가족 4분, 하동 먼길을 갔을 장군님...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고 에너지 많이 충전했습니다.
모든 분들...숨쉴 때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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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sama님, 해무님, hebarakiya님, 까롱님, 미소여우님, 장군님...개인 사진 메일로 보냈습니다. //베스트님 가족의 개인 사진이 있는데...메일 주소를 몰라서 보내지 못했습니다.
역쉬~지쑤님~그새 지수님이 보내신 개인 멜이 도착해있고... 항상 모임 후엔 바로 이렇듯 간결하게 확실하고도 정확한 사진을 올려주시는것도 참으로 참으로... 고마운 능력(?)이세요~매번 느끼지만~지수님과 같이함이 감사해서~샤랄라입니다~ 아까 쪼끔 모임에서 제가 일찍나오는데 나오기가...싫었거덩요...
[마실] 사진보니 올해 아직 팥빙수 함 먹어보지 못했는데 침이 꿀~꺽하며 후회가 더욱더 막심합니다.절 잘아시는 분에 대한 안부묻기는 [니맘이 내맘이라]하여 언급없어도 이해해 주시라 생각해서 차치하고라도 첨뵌 조막만한 얼굴의 몸짱(ㅋㅋ)미소여우님과...(요가랑 보이차 먹을텨~앗~싸~기대하셈~!!) 아이들때문에 정말
간만에 맑은 웃음 만들어주신 베스타베스타님과 영아사랑님과 아이들..서울에서 맘먹고 부산오신..필성님과 후배님~ 첨이라 뻘쭘하기도 하고..항상 첨이 어렵지만..모두 님들을 반기고 ~소개하고픈 마음이었어요. 아시죠?~특별히 안부의 인사 전합니다. 꼭....또..뵐수 있길요~ 우짜든동~오늘의 여러분.....알~럽
까롱님^*^ 우린 까롱님을 보내고 시원한 방수에 불타는 조개구이 넘 맛있게 먹었어요. 베스타님이 해주신 볶음밥 정말 짱~ 이었어요. 까롱님 생각이나 제가 대신 더욱더 맛있게 먹었어요. 덕분에 팔뚝,뱃살 더욱더 빵빵.. 알죠? ㅋㅋ 약속시간 늦지 않았나요?
부산 드빙의 마스코트...귀여운 까롱님...알~럽(미 투)
항상 즐거움뒤에 더욱 즐거움을 안겨주시는 지수님 멋진 후기는 넘넘 설레게 합니다~~~정말 즐거웠구요...여름내내 쌓인 스트레스 확~~~~날라갔습니다....함께한 모든분들 즐거웠습니다...나도 알~~럽
다들~맘이 약해서...때론 설레고...때론 그리워하고...ㅋㅋㅋ//뒤에서 회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사마님의 배려...아는 사람은 다~알아요...알~~럽(미 쓰리)
언제나 지수님 덕분에 부산 번개는 즐겁답니다. 모두들 잘 가셨죠? 전 너무 많이 웃고 너무 많이 먹어 어제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것 같아 ....에구 그렇게 보고도 또님들을 만나고싶으니ㅉㅉㅉ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정말 행복 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강성필님과 후배님 아름다운 추억 듬뿍 가져가시기를..
베스트 베스트님 가족들도 잘 도착하셨는지.. 아마 아이들은 차속에서 잠이들지 않았나 싶어요. 꿈속에서 낮에 있었던 즐거움을 더욱더 만끽하고 있겠죠 ㅎㅎ 뒤늦게 오신 보라맘님 잠시 앉아 차만한잔 하고 갈지언정 우리 님들이 보고잡아 달려오신 그정성 ^*^ 이런마음이 바로 부산님들의 마음인가 봅니다.
그렇죠. 그 짧은 시간...잠깐 보자고...몸의 컨디션이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에서 달려오신...보라맘님...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어요. 그렇게 보내드리는게 아니었는데...흑~ㅠ.ㅠ
울산에서 오신 미소여우님 잘도착 하셨죠? 또 뵙기를.. 까롱님 ,해야님 ,sama님 감사. 언제나 작은 모든일 까지도 세심히 신경쓰시는 사마님 번개때마다 감사해요.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지수님 제마음 알죠? 항상 애써시는 지수님 저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감사드려요. 덕분에 우리들의 번개는 영원히 쭉~ 즐거울겁니다.
항상 부산모임에 열심히 ,꼭꼭 참석해주시는 장군님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 감사 ^*^ 잘 도착하셨죠?같이 참석해서 나의 운짱을 해주신 해무님께 특히특히 감사드려요..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뭐야~부부끼리 애정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해도 되는건가요? 해무+해무비님 너무 아름다운 커플이에요~*알~~럽(미 포)
성공적이고 화기애애한 번개가 되신것을 먼발치에서 축하드려요 바닷가 경치가 아름답군요...
기회가 되면 뻬가본드님의 벙개에도 참석하고 싶어요^^
지수님 스크랩~~~하게 해주이소~~~제발 부탁입니다~~
넹...수정했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들 뵈서 반가웠구요..... 스크랩 해가요~~~열분...알~~럽(미 다섯)ㅋㅋㅋ
밝아서 더 이쁜 해야님...메일로 보낸 그네 사진...넘 이쁘게 나왔죠? 알~~럽(미 육)
좋은 만남 되셨군요... 항상 건강하세요..
네...
이왕 집 나온김에 엄마께 꾸중들을 각오를하고 참석한 벙개...역쉬!!!후화없이 맘껏 즐기고 왔네요..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깐 눈 부친다는게 그만~~깊은 꿈나라로 가버려 세시반에 집에 도착, 시침 뚝 따고 아침 식사 준비해드렸더니 울 엄마 잔소리 없이 그냥 넘어가시네요. 아~싸!! 담에 또...ㅋㅋㅋ 알~~럽(미 일곱)
장군님...잘 들어가셨나 늘 신경이 쓰입니다. 이렇게 꼬리글 올려주시면 안심이 돼요. 즐거우셨다니...저도 덩달아 기뻐요. 알~~럽(미 여덟)
장군집에 무사히 잘~~갔군요~~걱정했어요^^*
잘도착 했군요? 엄마에게 쫒겨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주 참석..ㅋㅋㅋ
여긴 젊은 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ㅎㅎ 멋진 시간들을 보내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꼬리말 감사해요.
넘 재밌었겠네요... 같이 못가서 넘 아쉬워요.... 전 금욜날 밤부터 아파서 토욜 꼼짝못하고 집에서 자리보전했지요.... 담에 애들과 꼭 가봐야 겠어요...
아프셨군요. 이제 회복하셨죠?
즐거운 시간들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느낌 받고 갑니다. 멋진코스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지수님^^*
네...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멋진 곳 구경 많이 하셨네요.다음엔 저도 참석할 수 있겠죠.
영생이님이 오셨더라면 감탄의 멘트를 연거푸 날렸을...그런 멋진 곳이죠.
안그래도 후기 안올라왔나.. 하구 기다리고있었는디... 너무 너무 행복해 보여요.. 많이 부럽네요.. 장어벙개치면 그때 꼭 따라가야지... ㅎㅎ.. 언제나 한결같은 여러분들이 너무 너무 좋아요...
그렇죠. 부산의 핵심 멤버들의 한결같은 모습...정말 인간적으로 괜찮으신 분들이죠. 그리고...한결같은 카스미소우님...너무 멋진 분이라고 누누히 말하는데...전달되었나 모르겠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함께 갔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병문안 갔었거든요. 다음에는 부산 정모나 벙개에 참석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저도 비행소녀님 보고파요~* 닉네임만 보고 지낸지...몇 년 째인가요?
저도 아는 곳들이라 사진이 정겹네요....님들의 행복한 만남을 엿볼수 있어 좋으네요...다음엔 저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죠...아는 곳이면 그리움이 더해지는 법이죠...님도 행복하세요~*
내용있는 부산모임에 머리가 숙여집니다.